<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결말은 “팬들을 만족시킬 것”

소니 픽처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3편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의 제작자가 3부작 완결편 결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시리즈는 초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세상을 떠난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2대 스파이더맨이 된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가 여러 멀티버스를 넘나들며 그웬 스테이시를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세계의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해 미국 데드라인의 인터뷰에 응한 프로듀서 필 로드는 <비욘드 더 유니버스>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말이 될 것이다. 마일스와 그웬, 피터 B, (마일스의) 부모님의 관계를 더 깊이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드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컴백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완결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욘드 더 유니버스>를 통해) 마일스에게 흥미로운 것은 ‘배신감’에 어떻게 대처하고, 그것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영화에서 하려고 하는 것은 선(善)을 표현하고, 극 중 인물들의 마일즈에 대한 애정이 어떻게 그의 성장과 성공으로 연결되는지를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2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2023)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작곡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놓쳤다.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는 전미배우조합 파업의 영향으로 성우들의 녹음을 진행하지 못해 2024년 3월 29일로 예정된 미국 개봉일이 연기되었고, 현재 개봉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