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3 : 운명의 불꽃 시사회 후기
익뮤에서 당첨되어 롯데시네마 합정점에서 보고 온 영화
킹덤 3 : 운명의 불꽃입니다.
원작 만화를 재밌게 본 터라 처음 실사영화화가 된다고
했을때 기대반 걱정반이였습니다만
TV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ocn에서 방영해주던 1편을 보고 꽤 완성도가 높잖아? 라고 생각했기에
2편까지도 제법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그러던 찰나 마침 3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기회를 주신 익뮤에게 감사를~)
이번에는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관에서 직접 보고 왔습니다.
우선 시청 소감을 한 마디로 하자면
"적당한 킬링타임으로 적당한 좋은 영화였다." 입니다.
원작의 초반부인 주인공 신의 백인장 데뷔가 메인 스토리고
앙숙 조나라와의 첫 결전이 주된 무대이기에 스케일만큼은
확실히 전작들보다 웅장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또 중화통일이라는 대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진시황의
과거 스토리가 들어가 영화의 볼륨감을 높이고 주인공 정을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만화 속 주인공들이 생동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원작의 팬들은 재밌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몇 개 짚어보자면 아무래도 원작 자체가 60권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기에 영화 한편에 담을 수 있는 분량에 한계가 있어 원 내용을 아는 분들은 전개 진행에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킹덤 전체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초반 이후
본격적으로 중화 전체가 전쟁의 물결의 휩싸이는 대목인데
거기까지 가려면 꽤나 오래 걸릴것 같아 아쉽긴 했습니다.
또 메인 빌런 이목과 방난의 첫 등장인데 이목은 둘째치고
원작에서 거한으로 묘사되던 방난이 상대적으로 왜소하여
임펙트가 부족했다는 점은 아쉬운 포인트였습니다.
아무래도 실사다 보니 원작만큼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드웨인 존슨이나 마동석 같은 근육질의 거한배우 정도는
일본에도 있을법한데 말이죠
사실 1,2편과 이번 편의 씬스틸러인 왕기 장군이 굉장히
씽크로율 높은 배우로 매칭되어 호평일색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한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여불위 승상에도 해당되긴 하지만 여불위는 아직 본격적으로 그 위용을 드러낸 장면이 없었기에 추후
배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또 원작을 보지 않은 제 친구는 캐스팅이 좋고 재미있다고 말한걸 봐서 원작 팬의 넋두리 정도로 넘기셔도
될 거 같네요 ㅋㅋ
정리하자면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또 킹덤 실사영화가 유명 배우 캐스팅을 바탕으로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에 원작의 스토리에 맞춰 장기적인
시리즈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다음 4편을 기대하며~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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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건 몰랐던 사실이네요. 확실히 생각해보면 한국이 감독 파워는 훨씬 강한거 같아요.

3편 보고났더니 4편이 엄청 기다려지더라고요😆
방난 역 킷카와 코지 배우는 육체미 화보도 낸 적이 있어서 본격적인 4편에서 제대로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방난 배우분이 그런 내력이 있으신 줄은
미처 몰랐네요 ㄷㄷ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