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THX관 (1관 ) 후기 - 노량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수도권내 몇개관들 중 특별관말곤 가장 궁금햇던
일반관이엇던 영등포 cgv1관을
다녀왔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관을
짧게 말씀드리자면
일반관중에 음향특화관입니다
대신 지금끼진 레이저 영사기가
아닌데다 스크린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화질이 아쉬운게 단점이었습니다 (화면크기도 공간대비 작음)
여기선 여지껏 딱한번 봣는데
놀란감독의 테넷이엇습니다
진짜로 thx 인증 받고 저 용어를 쓰는걸까? 그럼 음향특별관일텐데
왜 분류가 일반관이고 요금도 일반관인거지? 하고 궁금한게 많앗는데
테넷을 보고나니 대략 이해가 왓네요
사운드는 일반관치곤 훌륭하긴 하나
요새 음향특화관들에 비해선 모자라고 그 훌륭한 사운드도
훌륭한 옛날기준 사운드 더군요
출력 크고 사납게 으르렁대는 맛은
좋은데 명료,명징,섬세함 같은건
오히려 씨네큐 신도림보다 못하다는
느낌이엇습니다
그리고 스크린은 여러모로 아쉽더군요
파주의 명필름아트센터 가보신분은
이 THX관이 여러모로 굉장히 흡사합니다
하여간 그런 관이엇는데
영등포가 한달전쯤 아이맥스 관 새로
만들고 하는 기 기간중에 이 1관도
손을 봣는지 어느날부터 예매하려고
살피니 1관에 (레이저) 라고 적혀잇는겁니다
옳타구나 잘됏다 드디어 이 관의
단점이 해소됏겟구나 해서
어제 가서 경험해보니
엥??? 입니다
1. 스크린
레이저로 바꾸엇다는데
오히려 테넷 볼때보다도 못합니다
낮배경 장면도 흐리고 스크린에
때뭍은거 때문인지
원래 화질좋은 관은 영상이 스크린전체를 가득 채우다 못해 바깥을로 팽창할거같은 느낌이 드는데
오래되고 낡은 극장 가면
흐리고 어두워서 화면이 안으로
쪼그라들고 좁게 보이는 느낌이 드는데 이 관에서 본 노량이 딱 그랫습니다 혹시 노량이 원래 화질이 이런가요? ( 밤배경 어두운 장면 말하는게 아닙니다)
2. 사운드
테넷볼땐 2/3 지점쯤 되는 좀 뒷쪽에서 봣고 어제는 화면 작은거 고려해서 중간보다 약간 앞쪽에서 봣는데요
이상한건 후반부의 전투장면 전까진
계속 센터쪽에서만 소리가 납니다
물론 그때까지 대사만 잇는 장면뿐이라 그런거 같긴한데 심하게 센터위주의 소리만 납니다 하도 심해서 이거
음향시설 고장낫나 싶을정도로요
다른극장들도 이부분 동일한 현상이엇는지 모르겟네요
그리고 드디어 해상전투가 시작되고
기대하덧 thx관의 사운드위용이
나오겟지 햇는데 절반만족 절반실망
이라고 하겠습니다
분명 이관은 음향출력은 엥간한
애트모스관들 수준은 됩니다
옛날소리같은 느낌이지만
꽤나 시원하게 으르렁대죠
그러데 어제 노량의 전투씬에서는
소리는 큰편인데 소리가 좀 지저분
햇습니다 테넷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더 심햇습니다
그리고 동래cgv에서본 명량때랑
부천소풍에서 본 한산때랑 비교해봐도 소리가 지저분햇습니다
왜그럴까 추측해보자면
노량 영화자체가 그럴수도 잇고
아님
요 몇년건 돌비시네마 위주로 보다보니 제귀가 너무 까탈스러워 졋을수도
아님
이 thx관이 영화에 따라 음향적 특성맞추기가 까다로운 시스템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예를 들자면 thx 관은
스타워즈 같은 루카스 필르에서 만든
영화들 틀면 사운드가 굉장하다가
보통 영회틀면 평범해진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어서요
Ps. 기대햇던 레이저 영사기 교체는
아무래도 교체는 햇지만 예전과 같은 수준인듯하고
음향 은 모르겟네요
앞으로 여기서 몇편을 더봐야
음향이든 화면이든 좀더 객관적인
평가가 나올것 같네요
그래도 이 관은 종합적으로 판단햇을때 일반관중에선 최상위권입니다
Ps. 노량 은 작품성은 한산에 못미치는거 같고 재미는 명량에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기대햇던 해상전투도 잘만든건 맞는데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전투씬은
아닌것같고 오히려 긴장감과 몰입은
한산의 해상전투씬이 더 좋앗던거
같네요
아마 노량 후반부의 약간의 억지상황전개와 신파가 제눈에 거슬렷나 봅니다. 오히려
말많던 초중반 까지의 대사많다 잠온다 이런 평가들
불필요한 씬들이 잇긴햇지만
영화에 크게 마이나스를 줄 정도는
아니엇다고 봅니다
사람성향따라 크게 거슬릴수도
약간 거슬릴스도 잇는. 문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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