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영평가의 한국영화 TOP10을 본 소감

얼마전에 올라왔던 이동진영평가의
한국영화 top10중 못본영화들을 몰아치기로
보았습니다.
러닝타임들이 짧은게 많아서 금방 보게
되더라고여~~
1위인 너와나만 아직 못봤습니다 아직
OTT에 안올라와서여 나중에 볼예정입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히트한 영화들은
다빼고 적습니다 그건 다들 아실테니ㅎㅎ
그중에 거미집은 특별히 넣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거미집 간략리뷰를
쓰면서 적어 넣었습니다.
참고로 전 인디영화쪽은 만점을 9점으로
생각합니다 10점만점에서 1점을 뺀이유는
영화는 종합예술이라 생각하기에 자본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영상미를 제공해
해주는것도 감독의 역량이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인디영화들은 그런면은 없기에 1점을 빼고
만점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 9점을
넘는 영화들은 없습니다.
(거미집은 인디영화가 아니므로 10점만점기준)
괴 인
개인평점:7.9
가장 이해가 안갔던 영화중 하나
어려워서 이해가 안간게 아니라 왜 괴인??
어느 부분에서 저사람이 이상한건가??
그냥 어디 일상에서나 다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를 적어놨는데 어디서 특별하고 기이함을
느낄수 있나 라는 의문점??
아트영화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먼가
끝나고 난뒤 가슴을 메마르고 쓸쓸하게
적시는 감성도 아니고 도대체 왜 이게 2위??
라는 의문점을 지울수 없는 영화..
어디서 좋은 점을 찾아야 하지??
가장 고순위에 있는게 정말로 이해가
안되었던 영화 였습니다.
이게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 좋은 영화라고
공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도
많았던 영화..
단.영화자체는 러닝타임 2시간이 넘는데
지루하지 않게 볼만은 했습니다.
절해고도
개인평점:8.5
제목이 찰떡인 영화 제목의 느낌대로
쓸쓸하고 고즈넉하고 적막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로 따뜻한 감성이 아닌
메마른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
보는내내 차갑고 메마르고 적막하고
쓸쓸하고 고즈넉하게 일상의 느낌을
전달하는 전형적인 인디영화의 느낌을
보여주는 영화 나쁘지 않았음 재미와 감동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일반 관객에게는
추천드리지는 못할만한 영화..
어렵진 않지만 감성이 예술영화 감성이고
특별한 쾌감을 주는 재미는 없는지라
그래도 나름 인상적으로 본 영화
스프린터
개인평점8.6
볼만합니다 재미도 어느정도 있고
대중성도 충분히 있고여 소재 자체도
신선하고 막 엄청 재밌다까진 아니어도
각자의 사정을 가진 사람들의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의식을 보여줘서 목적의식을
잊어버린 현대인의 삶에 먼가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감성도 존재하고 제가 이동진
영평가의 영화 리뷰를 쓴 6편중 가장
대중적인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편에
속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의식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목적과 열정을 가지고 돌진해도 항상
성공만 할 수 없다는 것도 같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거 미 집
개인평점:9.0
개인적으로 올해 본 한국영화중 최고였음
워낙 퐁당퐁당인 김지운 감독이라 큰기대
안했는데 제대로 잘만든 영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스필버그 감독의 파멜만스처럼
시네필이라면 환장할 만한 요소를 잘 갖춘
영화!!
하지만 일반관객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은 있는 영화..
그 당시 느낌을 정말 제대로 살린 보는내내
그당시 영화느낌에 흠뻑 젖어버린 김지운표
1900년대 중반감성을 세련되게 현대영화로
끌어올린 수작이라고 생각됨..
특히 영화속의 영화인 "거미집"의 영화 장면이
흑백으로 나올때 그 대사톤이나 화면들이
아주 미친듯이 매력적임 물론 연기자들의
연기도 볼만 하고여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이자 정말 시네필들을 열광케 할만한
시네필들에게 바치는 헌정영화 같은
영화였음~~
김지운표 니들이 그 시절 영화 갬성을 알아!!
라고 관객에게 묻는 영화~~
우리의 하루
개인평점:8.5
딱 홍상수스러운 영화~~그 틀에서 1도
안벗어남 그의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근데 홍상수 감독은 너무 자기복제화가 심해서
스탈이 1도 안변하고 너무 똑같아서 하도 보다보니
이제 쫌 홍상수 영화에 대해서는 둔감해진거
같은 느낌이 듬..
이 영화 역시 그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를 여러명의 대화를 통해서
전달하는 그의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영화임 그렇다고 나쁘다는건 아니고 괜찮게
봤는데 제 갠적으로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북촌방향,극장전이 최고였던거 같음..
그 이후로는 그런 스탈이 좋아서 그냥 나오면
의무적으로 보는데 크게 강한 울림이나 느낌을
주는게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거 같은
느낌임.. 이 영화자체는 나쁘지는 않음
비밀의 언덕
개인평점:8.6
아이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을 그려내는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영화
그런데 이런 비슷한 류의 영화들이 이전에도
많이 나와서 쫌 식상한 느낌이 있긴함
"우리들"이라는 국내 영화와 느낌이 많이
닮아있는 영화 하지만 제가 간략리뷰쓴
6편의 영화중 스프린터와 더불어 가장 대중성이
가미된 영화 그래서 시네필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추천해 줄 수 있는 영화에 속하지
않을까 싶음
우리들 같은 감성의 따뜻하고 깨끗한 동심의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꼭 볼것을 추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영화임!!
워낙 올해는 한국영화의 불경기라 할만큼
좋은 작품이 많지도 않아서 추천영화
를 너와나만 빼고 다 보고나니 왜 추천했는지
충분히 이해갈만했습니다.
그대신 저는 저 top10에서 2편을 빼고
다른 2편을 넣겠습니다.
먼저 괴인과 잠을 빼고 다음소희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넣겠습니다.
아마도 콘유가 히트를 친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작품이 있다는걸
알리기 위해 빼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있었습니다라고 생각하기에는
서울의 봄이 버젓히 있어서ㅎㅎㅎ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어느정도 수긍하고 있는
저를보니 저도 그냥 일반관객은 아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ㅋㅋㅋ
방랑야인
추천인 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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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다른 좋은 인디영화들 처럼 보고난후 특별한 잔상을 남기는 것도 아니고 정말
고개가 갸웃해졌습니다..근데 또 특이하게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ㅎㅎㅎ

이동진 영평가가 너무 후한느낌이 있어서 깐거지 영화가 못볼정도다는 아니었거든여..


저도 시네필인가봐요ㅋㅋ 거미집 파벨만스 바빌론이 좋았으니까요ㅎㅎ




이번 영화들도 다 나쁘진 않았서여~~한국영화에서라는 한정을 하면 이해는 되는
영화들이었서여~


전 괴인 빼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납득도 갔고여ㅎㅎ
저도 괴인은 이동진 평론가뿐만 아니라 다른 평론가들도 고평가가 많아서 놀랐는데... 나중에 한번 더 봐야겠다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