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비디오)컨티넨탈: 존 윅 세계 속 세계 - 초간단 후기

컨테넨탈: 존 윅 세계 속 세계!!!
믿기 어렵겠지만 이 드라마의 아마존 프라임 제목입니다. 마케팅 팀이 일을 안 하는 것 같은 제목이네요.
존 윅 스핀오프 중 첫 타자가 테이프를 끊었네요. 저도 몰랐다가 <젠 V> 다 본 뒤에 추천으로 뜨기에 오잉, 하며 봤습니다.
이 이야기는 존 윅 속 무대인 컨테넨탈 호텔과 관련해서, 마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나 <대부>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좀 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가까워 보입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를 아우르는 시대물로 샘 페킨파가 태동하고 활동하던 시기와, 느와르가 대유행을 하던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오마주하네요.
존 윅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호텔 사장과, 컨시어지가 1970년대에 만나 호텔을 인수하고 일구는 과정이 시즌 1인 듯해요. 더 많은 시즌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공개된 2화까지 살피면, 흑인차별과 오히려 차이나타운 내 흑인 역차별, 베트남 전쟁 등을 양념처럼 다룹니다. 그러나 후추처럼 뿌릴 뿐 오히려 깊이감은 실없을 정도여서 안 다루느니만 못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특히 굳이 하지 않거나 다루지 않아도 될 나쁜 중국인(아시아인)의 모습은 최근의 중국에 대한 반감 때문인 건지. 굳이, 했더랍니다.
이야기는 조금 균형감이 떨어져서 호불호 갈릴 듯하네요. 1화에서 특정 인물이 사망하는 장면은 결국 주인공 몰아주기인가, 하며 살짝 웃어버렸던...! 저 정도의 능력자가 갑자기 너프되어서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일관하다 몸을 던져 죽어버리다니!!! 이건 반댈세!!!!!!
거기다 좀 많이 아쉬웠던 건 이야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일부러 늘인 듯해서 지루한 맛이 분명 혀끝을 감고 돕니다.
일단 2화까지만 본 거라지만, 약간 불호에 가까운 중립으로 일단 감상입니다.
기대에 비해 그렇게 감흥이 크지 않은 드라마였습니다.
추천인 2
댓글 3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