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분노의 질주’ 빈 디젤, 불화 끝에 화해한 드웨인 존슨

2016년 드웨인 존슨이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공동 출연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을 계기로 빈 디젤은 이후 수년간 그와 불화를 겪어왔다.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온 두 사람의 사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홉스 역을 맡았던 드웨인은 2021년 시리즈 출연을 거부하기도 했다.
팬들 역시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불화설이 나돌기 시작한 지 약 7년이 지난 2023년 6월, 두 사람은 마침내 화해를 발표했다. 드웨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여름, 빈과 나는 모든 과거를 잊어버렸다”며 시리즈 10편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홉스 역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불화 끝에 두 사람의 화해와 드웨인이 연기하는 홉스의 시리즈 복귀는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는데, 이번에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블루레이에 수록된 특전 영상에서 빈이 드웨인의 복귀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ET에 따르면 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유니버스에서는 많은 것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모든 스토리라인을 연결하기 위해서라도 이 캐릭터는 이 신화에 다시 돌아와야 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는 엄밀히 말해 빈이 연기한 도미닉과 함께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드웨인은 홉스가 주인공인 새로운 스핀오프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되어 있어 다가오는 스핀오프 신작에서 빈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리즈의 감독 루이 르테리에는 미국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드웨인의 복귀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의 복귀를 위해 빈과 나눈 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고 이렇게 이야기했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시리즈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해서도, 출연진들을 위해서도, 우리를 위해서도 같은 기차에 다시 타면 어떨까?’라고. 그런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르테리에는 같은 인터뷰에서 “드웨인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고, 언젠가 다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빈과 드웨인이 공식적으로 스크린에서 재회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드웨인이 연기한 홉스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출처: FRONT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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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 앤 쇼 2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