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6-7화 보려고 퇴근길에 떡볶이 사왔네요

어제 저녁 퇴근 후에 밥먹으면서 가볍게 볼까 하고 디즈니+ '무빙'을 클릭했는데... 밥 먹는 것도 잊고 5화까지 봤더군요.

오늘은 7화까지 보려고 퇴근길에 떡볶이 사들고 왔네요.

봉석이 희수의 꽁냥꽁냥과 성장도 보기 좋고, 원작을 보지 않아 모르지만 (약간의 각색도 있다던데) 부모님들 액션과 활약도 기대되네요. 강풀 작가의 학생들은 저런 매력들이 있었죠.

'더글로리'는 워낙 매운맛이라 끌렸다면... '무빙'은 매운맛이 아닌데도 끊을 수가 없네요. 디즈니+ 구독하고 이런 속도로 시청한 건 처음인 듯 합니다. '카지노'의 경우엔 내용이 무거워서 어렵게 따라갔는데... 무빙은 가볍게 술술 보게되는게 매력인 것 같네요.

다음주부터는 매주 2편씩이라는데... 그래도 이번엔 디즈니+가 전략을 잘 짠 것 같기도 하고... (첨부터 매주 한 편이었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