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 롯데시네마가 최근 본 극장 중에 최악이더군요.

최근 바비 보려고 부평 가는 김에 근처에 극장 없나 하다가 역 안에 롯데시네마가 하나 있더라고요.

부평역사점이라길래 궁금해서 가서 관람했더니 세상에 입장부터 스크린 크기는 코딱지만한데 ,, 좌석도 스크린이랑 저만큼 떨어져 있어서 더 웃기더군요.

맨 앞으로는 가야 평소 보던 느낌이 들어서 A열 예매가 필수인 관인데 ,, 더 웃긴 건 뒤에서 사람들이 움직이거나 이동하면 스크린에 그대로 그림자가 나타나더군요.

(이게 제일 어이없었던 ,,)

하필 또 애들이 앉아있던 자리라 스크린에 본인들 모습 보인다고 하루 종일 일어섰다 앉았다 반복하면서 손으로 스크린 가리면서 장난치는 바람에 영화도 제대로 못 봤습니다.

상영 도중에 자막을 그림자로 가리는 건 오바아닌가 ,,

보는 내내 신경 쓰여서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ㅜ

집에서 폰으로 영화 보는 것 같아서 진짜 별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