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생각보다 괜찮네요

대충 페미니즘 관련 영화라는건 알고 갔습니다. 중반부에 개인적으로 눈살 찌푸러지는 장면들도 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과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후반부 부터 엔딩까지는 마음에 들었고 중간중간 코미디도 볼만했어요. (근데 이게 패러디를 한 것 같은데 어떤걸 패러디 한건지 잘 모르겠어서 보면서 궁금했네요.)

영화가 주로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있는데, '남자' 자체를 비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기는 어려울것 같지만 영화 즐겨보시는 익무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보고 오실수 있을것 같네요.

⭐2.5~3.0 

 그리고 영화에서 마고로비가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