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최신작, 파업으로 촬영 재개 연기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의 촬영 재개가 전미영화배우조합(SAG-AFTRA)의 파업으로 인해 연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The Hollywood Reporter가 보도했다.
이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리콘 PART ONE'에 이은 시리즈 8번째 작품이다. 당초 톰을 비롯한 출연진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PART ONE' 홍보에 집중하기 위해 2023년 6월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는 당초 계획대로 5월부터 시작된 전미작가조합(WGA) 파업과는 무관했지만, SAG-AFTRA 파업이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6월 영국 Empire와의 인터뷰에서 맥쿼리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PART TWO' 촬영은 중단 당시 전체의 약 40%를 촬영한 상태였다고 한다. 미국 개봉 예정일은 2024년 6월 28일로 공지되어 있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해도 1년 동안 남은 60%를 촬영하고 포스트 프로덕션(후반 작업)을 마쳐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이다. 촬영 재개 연기로 인해 필연적으로 개봉 연기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SAG-AFTRA 파업으로 'PART ONE' 홍보를 위한 톰과 맥쿼리 감독 등의 일본 프로모션인 7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던 레드카펫 행사, 무대인사, 7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기자간담회는 전면 취소되었다. 이에 따라 같이 방문 예정이었던 사이먼 페그는 사과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할리우드에서는 마블의 '데드풀3', '베놈3',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2', '모탈 컴뱃2', 디즈니 실사 영화 '릴로&스티치',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영화의 촬영이 중단됐다.
이 외에도 SAG-AFTRA 파업으로 인해 많은 영화와 TV가 촬영을 중단하고 있다.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배심원들 #2'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The Hollywood Reporter는 현재로서는 확답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촬영이 중단된 영화와 TV는 SAG-AFTRA와 WGA의 파업이 종료되는 대로 촬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파업 종료 후 배우들의 스케줄에도 문제가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이 중단됐을 때에도 재개 시 주요 출연진이 계약 사정으로 다른 작품으로 옮겨야 하는 등 혼란이 있었다. 대형 스튜디오들은 파업 시작을 미리 예측하고 촬영을 진행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
(출처: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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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감독이랑 신작 찍는 중이예요


🥶🥶안되에에 시무룩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