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미임파 데드레코닝 노익장 & 구멍 & 엿가락 늘리기?
우선 영화이야기 하기전에 이번에 새로 개장한 대구 CGV 죽전역 점을 4DX(2d)로 관람했는데요.
인근에 위치한 4dx 시설이 있는 CGV 대구와 너무나도 비교가 됩니다.
우선 둘다 2d인 것은 공통점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죽전역점은 주차도 불편, 4dx 상영관은 완전 직사각형에 스크린은 정말 아담하고 스크린x도 없으니..... 와 애초에 용포디나 대구를 경험하지 못했었다면 모를까 너무 편차가 심하더군요. 차라리 그냥 4d 말고 전관 리클라이너라도 했더라면 편하게 보고 싶을 때는 갔을텐데 이제 다시는 안 갈것 같습니다 ㅎㅎ
다시 미션임파서블로 넘어가서 무조건 4D 관람을 추천드리구요.
재미있는점은 근래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와 굉장히 배경, 사용되는 아이템이 겹치는 것 같았습니다.(로마, 다리 폭탄 등등, 심지어 바네사 커비는 두 프랜차이즈 모두 나오네요)
톰 크루즈는 저희 아버지 보다 2살 어린데 어떻게 저걸 직접해내는지 모를정도의 노익장을 선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절벽 스턴트를 수십번 테스트 한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라고 생각되구요.
다만 영화내에 몇몇 구멍이나 너무했던 스토리가 있기는 한데
1. 대표적으로 폼 클레멘티에프의 파리스인데,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는 알겠습니다만 이전까지는 치마입고 험비로 로마를 때려부수고 다음 장면에서는 할리퀸 분장하고 칼에 쇠파이프 들던 캐릭터가 갑자기 양심있게 행동한다는게 좀 ㅋㅋㅋ
2. 그리고 완전무적 AI라는 컨셉은 그래도 조금 철 지난 거라고 생각되는데(아마 콜옵 블랙옵스 3쯤?) 타이머 딱 되니 열차에서 떨어져 트럭을 타는 악당의 모습이란ㅎㅎ 실소가 터졌습니다.
3. 세번째는 아마도 애플 사일로랑 다른 영화 때문인 것 같은데 레베카 페르구손이 쪽도 못쓰고 칼침맞고 당하는 것도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히로인이 둘이면 안돌아가는게 시리즈라지만 현실 애인은 현실연애하고 극중 애인은 극중연애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4.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꾸 IMF 들어오기전 과거사에 대한 내용을 회상시키는데 장수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이자 해서는 안될 짓을 미션 임파서블에서도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앞서 분노의 질주와 굉장히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프랜차이즈의 시리즈 늘리기 신공(예를들면 빙칠링군)을 보게 되면 하 장난하자는 건가하는 분개심을 많이 느꼈거든요.
이번 미션임파서블7은 과거의 내용이 길지 않고 극에 크게 방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었으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청소년기를 함께했던 저로서는 갑툭튀하는 과거 이야기에 그렇게 공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올해 만 30살인데 제 또래의 분들은 학교갔다오면 피씨방 아니면 집에서 티비나 만화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아직도 슈퍼액션, OCN에서 해주던 미션임파서블 1, 2, 3와의 추억이 생생합니다.
이런 관객들에게 말그대로 갑툭튀한 빌런이 갑툭튀한 애인을 죽였다는 과거이야기는 크게 공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매번 악역이 바뀌다 시리즈로 변경된 케이스라지만 차라리 전작의 헨리 카빌이 계속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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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를 쫓는 게 달랑 CIA요원 몇 명 밖에 없다는 것부터
말이 안되죠.
전쟁까지 불사할 판에...
그렇지 않아도 다이다이에서 깨져서 멘탈 나가있는데 그것가지고 '넌 배신 할거야'라면 오히려 지가 배신해서 칼침놓고 도망친 가브리엘에 대한 복수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