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노약스포 후기
시험 끝나고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네요. 사실 미임파 보기 전에 애니판 스파이더맨 보긴 했지만 영화관에서 애니는 제 취향이 아닌지 졸아서 후기글은 쓰진 보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미임파 7 보기 전에 그전에 나왔던 시리즈를 한번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1편부터 보려고 했는데 다 보면 미임파7까지 보기엔 좀 늦을 거 같아서 그냥 4편부터 봐서 6까지 복습했습니다.
미임파 시리즈를 보면서 느낀 게 이번 작도 그렇고 미임파는 심장 쫄깃하게 하는 걸 잘하는 거 같습니다. 4편에서 창문 매달리기, 5편은 잠수 장면, 6편은 마지막 전투 장면을 보면 진짜 집중하고 소리까지 내며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에서도 소리 내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와하는 소리를 내며 봤습니다.
초중반? 정도? 정확히는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좀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중반 정도부터 화면을 뚫어져라 볼 정도로 몰입하면서 본 거 같아요. 그리고 에단 헌트 다음으로 호감 간 캐릭터가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빌런 부하로 나온 여자 캐릭터도 이해가 안 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결말까지 봤을 때, 똥 싸다 만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분노의 질주 10에서는 진짜 심하게 느껴졌는데 미임파 7에서는 챕터 1이 무난하게 끝난 느낌? 다음에 어떤 일이 있을지 예고하면서 끝나니 오히려 파트 1치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예고편을 보지 않고 갔다면 뭔가 더 감탄하고 즐길 수 있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별점으로는 8/10 입니다.
원래는 아이맥스로 미임파를 보려고 했지만 워낙 좋은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겨우겨우 시간 맞춰 안돌비로 갔습니다. 안돌비에서 인어공주도 보고, 가오갤3, 스파이더맨도 보긴 했는데 그때는 좀 사운드가 별로라 그저 그랬는데 H 13? 12에 앉아 봤는데 이번에는 꽤 만족했습니다. 소리도 빵빵하고 커서 가끔씩 놀라기도 했네요ㅎㅎ
포스터와 극장 사진 잘 봤습니다.
2부작 영화인데 이야기 도중에 끊는 그런 느낌이 없는 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