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의 완성도로 시리즈를 만든다는거야 말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리뷰(스포O)
일단 완성도는 정말 뛰어나네요... 해당 작품을 위해 오랜만에 로그네이션과 폴 아웃을 재관람하고 봤는데 과연 이 두작품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까? 싶었지만.. 꿇리지 않네요.
근데 다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상을 뽐낸다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5 6편의 완성도가 좋긴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키트리지 캐릭터의 재등장과 몇몇 캐릭터는 굳이 싶으면서도 애매하더군요. 이 부분은 파트2에서 확실히 이유를 드러내줬으면 합니다.
물론 맥스라는 캐릭터의 딸로 등장한다는 점과 연결점을 위해 등장했을 수도 있겠지만 활약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전편들에 비해 내용이 복잡해지긴 했더군요. 단순히 열쇠 찾아서 막아라가 플롯이긴 하지만 이 부분에서 엔티티, 소스코드 등 한 번 놓치면 완벽히 이해가 어려운 요소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앞서 말했듯 열쇠 찾기라는 단순 플롯이 베이스이기에 그 부분에서 나타낼 수 있는 연출과 이야기는 부족함이 없었네요.
전체적으로 앞에서 언급한 키트리지, cia를 제외하면 캐릭터가 전부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다뤄져서 좋았습니다.
일사는 맥쿼리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로그네이션부터 매력적으로 등장하여 에단과 행복한 여정을 바랬지만.. 그렇게 일사에게 애정과 매력을 느낀 관객들의 기대를 처참히 짓밟은 감독님.. 정말 대단하면서도 밉네요..ㅠ
근데 막상 헤일리 앳웰이 활약하니 잊혀지기도 한...크흠... 그만큼 이 캐릭터도 매력적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벤지는 괜히 초반부터 큰 부상을 입고 퇴장했다가 2부에서 복귀하거나 사망할 거 같은 불안감을 조성했지만.. 다행히 살아있어줬네요..
또 언제나 에단의 멘탈 케어사 루터도 좋았습니다.
가브리엘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잘모르겠어요
우리의 멘티스.. 폼이 맡은 캐릭터는 뭔가 애매합니다. 분명 그 캐릭어가 맡은 역할과 잠수함의 정체를 알리고 또 본인의 목숨을 구해준 에단의 목숨을 구해주는건 이해합니다만 뭔가 그 캐릭터가 고뇌하거나 고민하는 장면이 하나 정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아ㅏㅏㅏ 그리고 가장 아쉬운점.. 브랜든 나와줘야죠ㅠㅠㅠㅠ
저는 CIA 캐릭터 중 에단에게 원한이 있어보이는 캐릭터가 반전으로 가면을 벗고 그 속에 브랜든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대게 파트1 2로 나눠진 작품들 그리고 피날레로 가기 전 작품들에선 마지막에나 쿠키로 그동안 행적을 감춘 캐릭터가 짧게 깜짝 등장해서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지만... 파트2엔 제발..ㅠㅠㅠㅠ
많은 분들이 액션 관련 아쉽다는 얘기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오프닝 공항 시퀸스에서 두근, 로마 추격신에서 두근, 베를린 추격신에서 감탄, 마지막 오토바이, 오리엔트 연출에서 조마조마하며 본 사람으로서 완전 부족함 없이 액션을 즐기고 왔습니다.
또 그렇기에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 내내 길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했고 오히려 영화가 마무리 분위기를 품겨서 엥 벌써?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 작품의 장점이자 단점은 파트1이라는 것인데 옆동네 유니버스 처럼 완벽한 클리프행어식 엔딩은 아니여서 깔끔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클리프 행어식 엔딩에 전율돋는 1인으로서 아쉽기도 했네요🤣
리뷰 자체는 장 단점이 섞여있지만 이 작품 자체로는 완벽한 호죠... 이 시리즈가 파트2로 마무리 될지는 모르겠지만 8, 9, 10까지 가서 IMF의 지속적인 활약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노 타임 투 다이 처럼 엔딩을 짓는다면 화낼거구요...🥺
올해는 파트1 작품들이 많네요 스파이더맨, 분노의 질주, 미션 임파서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시리즈 전체에서 탑 3(고스트 프로토콜, 폴아웃, 데드레코닝)이지만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9점)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8.5점)>>>>>>>>>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3점) 입니다.
★★★★[8.5/10]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것이야 말로 마술이고 미션 임파서블}
납득이안가요
추천인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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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과거 배우들 다 나오면 좋겠습니다.
호슨배임이랑 솔로몬 레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줄리아 역의 미셸 모나한까지 파트2에 다 나와줬으면 만족감이 클 것 같네요 ㅎㅎ
빨리 보고 싶어요.
이단이 imf에 합류하기 전에 가브리엘에 의해 죽은 마리 라는 여자와 관련된 사건이 있었고(이건 가브리엘이 그레이스에게 말함) 키트리지가 이단에게 감옥가던지 imf에 들어오던지 선택해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레이스에게 계속 도둑으로 전세계에 쫓기던지 아니면 imf국장에게 선택권을 달라고 해라고 조언을 해요. 파트 2에서는 가브리엘과 얽히게 된 부분을 밝힐겁니다. 루터가 가브리엘과 이단의 관계를 추측하고 조언을 하잖아요. 폴아웃도 그렇고 이번것도 그렇고 루터의 대사가 제일 중요하고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액션이 존윅이나 엑스트렉션2같은 격투액션보다 이런 종류의 큰 규모의 스펙타클한 걸 좋아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이번 미션임파서블 보면서 제 감정은
조마조마-웃음-슬픔- 긴장-으잉?-헐- 이런 순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이만한 속편 나오기 어렵겠다 폴아웃 보면서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이런 걸 코로나 기간에 찍고 있었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