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감독이 가장 무서워한 스턴트
톰 크루즈는 스파이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위험천만한 스턴트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주변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은 겁 없는 톰의 스턴트에 깜짝 놀란다고 하는데, 최근 시리즈의 연이은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가장 무서워한 스턴트는 무엇이었을까?
미국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어려웠던 스턴트 액션 순위'를 묻는 질문에 맥쿼리 감독은 "아마 시간순으로 나열할 것 같다. 왜냐하면 '로그네이션'에서는 A400을 사용했고, 그런 영화를 연출하는 것은 정말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톰에게도 처음이었다"라며 감독으로서 첫 번째 위험한 스턴트였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을 첫 번째로 꼽았다.
활주로에서 이륙을 시작한 에어버스 신형 수송기 A400M 기체에 톰이 매달린 채로 이륙하는 스턴트인데, 이 장면에서 톰이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것보다 활주로에서 돌이나 새에 부딪힐까봐 더 걱정했다고 맥쿼리는 회상했다. 제작진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이러한 '불확실성'이며,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많을수록 스턴트는 더 무섭다고 맥쿼리는 밝혔다. 톰이 스턴트로 죽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여러분이 보시는 모든 영화는 전작에서 톰과 내가 얻은 지식을 다음 작품에 활용하고, 그것을 조금 더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하며, 최신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리코닝 PART 1'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톰이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자유낙하하는 경이로운 스턴트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이 영화의 바이크 점프는 '로그네이션'의 바이크 스턴트나 '폴아웃'의 베이스 점핑과 같은 스턴트를 모두 응용한 것이다. 다만 모두 다 차원이 다르게 무서운데,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더 무섭고 미지의 세계가 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나를 몰아붙이는 거니까..'미션 임파서블: 데드 리코닝 PART 2'에서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1'(2023)의 메가폰을 잡은 맥쿼리 감독이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웠던 스턴트 장면으로는 '폴아웃'의 헬리콥터 추격전을 꼽았다.
영화 후반부 최대 볼거리였던 이 장면은 톰이 맡은 이단 헌트가 헨리 카빌이 연기한 악당 어거스트 워커를 헬리콥터로 추격하며 장렬한 공중전을 펼친다. 감독은 톰의 헬기를 쫓기 위해 직접 헬리콥터에 탑승해야 했고, 톰 일행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 시리즈의 강렬한 스턴트를 더욱 승화시킨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1> 기대해본다.
(출처: THE RIVER)
추천인 6
댓글 1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ㅎㄷㄷㄷ
실제 조종사들이 조종한 전투기보다. 톰이 직접 몰았던 헬기가 더 위험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