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스포] 미임파7 리뷰
또 해냈구나 톰 형...
숨막히는 액션을 마구마구 때려박는데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영화 정말 재밌었고 오랜만에 몸에 힘 좀 주면서 봤네요.
이런 첩보 액션 영화는 긴장감, 볼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둘 다 한계치 까지 끌어올려줍니다.
특히 카 체이싱을 예로 들면
차가 그냥 뒤집어지고 날라가고 그런 액션영화라서 집어넣은 듯한 느낌으로 쓰는게 아니라 엄청난 속도감을 보여줍니다.(카메라를 어떻게 설치한건지.. )
영화 모든 액션 씬들은 얼마나 공들여서 찍었는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내요.
볼거리 말고도 참 괜찮은 부분이 에단 헌트의 캐릭터성을 잘 정돈해놔서 영화에 몰입하기 쉽습니다. 정의롭지만 답답한 구석이 없고, 능력이 엄청나지만 항상 완벽하진 않은 딱 영화에 걸맞는 캐릭터성을 슈퍼히어로 슈트도 없이 선명하게 구축해놨구나라고 새삼 생각드네요.
사실 엄청난 명작이다 정도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Part 1 이다 보니 설명할 것도 많고 새 악역들과 캐릭터도 등장시켜야 되서 좀 산만한면이 있고, 맨티스 배우분에는 미안하지만 그 캐릭터가 영화와 좀 안맞는 살짝 유치한...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데 뭐 이런저런 단점들을 완전히 날릴 만한 끝내주는 초고급 액션영화인건 분명합니다.
요즘은 일반적인 영화는 물론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기존과는 다르게, 클리셰 비틀기,세련미 이런것이 유행인데 그냥 그런거 필요없고 인트로 부터 예전 스타일로 시작해서 정공법으로 시원시원하게 달리는게 참 톰 크루즈스럽고 좋네요.
# 톰 크루즈의 뜀박질에는 낭만이 있다
# part2의 기대치가 더 높아져서 큰일
추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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