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더 플래시 N회차 한 장문 후기입니다

(제 리뷰글 안봐두 무관하나 영화 보셨으면 좋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광고타임때 조진웅님 1인 2역 광고하는거 보고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순간 진웅이형 플래시보고 감명받았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시 너무 재밌어서 토욜에 돌비로 또 봤습니다. ㅋㅋ 1회차에 그치긴 아까운 영화라서 ㅠ
DC는 무엇보다 돌비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 코돌비 너~무 좋았는데
여기에 4DX로 본 후기가 안보여서 어쩌지 했던 고민이 들었는데,
최근 슈퍼마리오, 분노의질주10을 봤던 좋은 기억들로 오늘 포디까지 봤습니다..ㅋㅋ (음메~~~)
솔직하게 큰 후회는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글은 스포일러 추가로 까서 저번에 못했던 얘기들 나누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제 노스포 리뷰글은 이걸 참고하시고요 ^^
https://extmovie.com/movietalk/91112691
- 마블 vs DC
지난번에 맨옵스 리뷰글에도 적었다시피 08년 아이언맨1 대흥행 이전에
울나라서 유명한 만화 3대 히어로가 슈퍼맨,배트맨, 그리고 스파이더맨 이렇게 3명이었는데
DC에 두명이나 있죠. 대박아닙니까? 만화사만 보면 둘을 마치 코카콜라와 펩시의 구도 같다고 느꼈어요.
(코카콜라 이미지가 아이언맨같고, 펩시는 슈퍼맨같은 이미지가 들어서 가져왔어요 ^^
코카콜라, 펩시 당신의 선택은?)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선생님: 뭐하러 싸우노 쓰까무면 안되나~~)
배트맨은 어릴때랑 놀란3부작으로 흥하긴 했으나 최근 DC영화들 보면 많이 아쉽죠.
그 로버트 패틴슨 배트맨, 놀란3부작, 호아킨 피닉스 조커 같은 단독 영화들 제외하곤,
제작비를 많이 투입한 저스티스리그같은 콜라보영화들의 흥행이 안좋다보니 ㅠ 너무 마블이랑 비교되었죠?
인스타그램서 최근 본 마블코리아 공식인스타 팔로워가 10만이 넘어가고, DC는 4천명밖에 안되었더군요 ㅜㅜ
(요즘은 모르겠는데, 워너의 문제가 크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19년도 엔드게임을 보고 DC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거기까지 보면 마블의 압승이라 생각합니다.
인피니티워랑 엔드게임은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 생각해서 .. ㅋㅋ
(불편하신 분들 글 끝까지 보셔야합니다^^)
DC도 느낀게 있는건지 가오갤의 감독인 제임스 건을 DC의 수장으로 세우면서
리부트를 선언했고, 이번 플래시로 리부트행을 예고,
저번 리뷰서도 적었지만이번 플래시는 대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이걸로 DC의 부활이 예상되고, 미래가 기대되네요
최근 마블 상위권 영화들하고 비교까지 나올 정도면 앞으로가 기대되긴 합니다.
(마블: ?????????????????????)
- IMAX vs DOLBY vs 4DX
좀 정신나간 짓이긴 했는데.. 오늘 포디를 봄으로서 마더박스 3개를 모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해안되신다고요? 제 저스티스리그 잭스나이더컷 리뷰글 참고하세요 ㅎㅎ)
첫날 아이맥스를 봤었을때는 넒어서 좋았고, 사운드도 좋았지만 DC특유의 어두운 느낌이
없었어서 그게 아쉽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무난하게 특별관서 즐기기 좋다고 봐요.
토욜서 코돌비로 봤었을때 화면 좌우로 짤리는게 안좋다고 들었는데 아바타2처럼 불편함없었고,
첫날 아맥으로 봤을때보다 더 좋았어요. 이상하게 뭐냐면 돌비서 본 플래시가 다크하게 느껴서 놀랐습니다.
초반에 배리가 플래시로 환복할때 그 첫 효과음이 굉~장히 커서 엄청 놀랐어요 역시 돌비구나 ㄷㄷ..
제가 늘~~ 강조하는 돌비의 비주얼의 장점은 어두울때 알록달록한 색감표현이 기가막혔었는데,
그 플래시가 밤에 달릴때 전기나는게 이뻤네요. 또 메카닉 액션 사운드가 좋았는데,
초반 벤 에플랙 배트모빌 엔진 사운드가 좋았어요. 후반 키튼옹 배트윙 엔진음하고,
슈퍼걸 날라갈때 소리가 좋았었어요 그 의자뒤에 진동효과 미쳤다는 말밖에...
남양주는 얼마나 좋은걸까요 ㅠㅠ
DC는 무.조.건 돌.비.시.네.마 입니다 !!
근데 !! 포디 생각이상이네요 ㅋㅋ 포디를 안좋아하는 제게 포디는 복병같아요
초반에 플래시가 달릴때 고담까지 가는 모습 관객들이 삼디로 레이싱하는 느낌받아서
인상적이었거든요 ㅎㅎㅎㅎ. 또 이번 주제 또한 번개(라이트닝)이라 번쩍번쩍 !! 하는게
스크린 좌우에 불빛으로 계속 살려주는게 엄청 좋았어요. 그 배트케이브에서 배트윙 나올때
물뿌리는건 극혐이었어요 ㅋㅋㅋㅋ 청담서 봤는데 스크린 조금 작은거 빼곤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순위는
4dx>=돌비>>>>>>>>아맥
이라 느꼈는데 그렇다고 아맥이 별로는 아닙니다. 셋다 좋았어요 ^^
- 에즈라 밀러의 플래시
(첨에 더 플래시 로고 멋있게 나오기 전에 끊기는거 은근히 웃겨서 좋았어요 ^^)
왜 제임스 건과 사프란이 그대로 강행했는지 알거 같아요. 최근에 싸움개들서 김새론이 물의를 일으킴에도
나왔었잖아요? 그 배우의 문제땜에 새로 재촬영하는게 더 문제긴 해요.. 이해는 갑니다.
그 유아인님 마약문제 땜에 그 바둑영화 어캐하냐 그러잖아요.. 아마 개봉은 할거 같습니다.
그러나 !! 1인 2역 연기는 같은 배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 좋았습니다.
과거로 가서 18세 배리 만나는 장면은 베스트 연기가 아닌가 싶었어요.
저번에 못적은 플래시의 능력이 사실은 투과능력인데.. 다시보니 저스티스리그에도 있더군요 ㅋㅋ..
그 슈퍼맨과의싸움에서 손뻗는 장면서 사용했더군요. 이번에 신체투과능력이 좀 더 잘 나오네요
어른배리가 번개다시맞아서 능력뺐긴 설정은 좀 신선했어요. 만화선 밤샘근무하다 일어나니
능력이 없어졌다지만, 번개맞아서 이빨나가고, 능력없어진건 신선했어요. 18배리는 능력을 얻었고요.
그 동안의 플래시의 웃긴짤들을 영화에서 재밌게 연기한건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엄청 많이 웃었던거 같은데 ㅋㅋㅋ 18배리가 빨개벗었던거도 웃겼고요 ㅎㅎ
주성치 나오는 90년작 '도성'에서 자신이 우러러보던 주윤발의 도신을 보고 따라하는거 같았어요
(89년작 주윤발의 '도신' 참고)
(영화 '도신'에서 따거 주윤발 선생님)
(영화 '도성'서 딸거 주성치 선생님 ㅋㅋ)
결전을 벌이러 능력 다시 얻으러 번개맞는건 만화서도 똑같이 가져왔더군요.
그걸 마음 고쳐먹은 슈퍼걸이 도와준 장면은 감동적이더군요.
- 마이클 키튼 옹의 배트맨 라스트 댄스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못적은걸 말하자면, 초반에 키튼옹 아닌줄 알았어요 ㅋㅋ
키튼옹 머리 숱 없으신데 왠 백발 장발남이 나와서 이렇게 잘싸우지 했는데, 키튼옹이네요
왜 배우 이덕화님 머리 자연스러운데, 그거 가발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덕화 나오는거 '여인천하'에서 처음 뵈웠는데,
중학교때 사회쌤이 그거 가발이란 말 듣고 충격먹은 기억나요 ㅋㅋ
(어제 아는형님서 더콰이엇 아니..이덕화 선생님 너무 웃겼어요 ㅎㅎ)
여튼 키튼옹과 스파게티 먹방하면서 멀티버스 설명하는게 좋았어요.
익뮤회원님이 정리한 글 있는데 너무 좋아서 여기에 대신 남길게요
https://extmovie.com/movietalk/91120965
(Shoutout '로스트지겐' ~)
어바웃타임 이프온리같은건 치트키 같은 느낌이었는데,
엔드게임은 그래도 에이전트원 선생님이 헐크한테 설명한 내용덕에 현실성 있었어서 좋았고,
DC서는 시간이동을 안 할수가 없을텐데, DC표 영화가 궁금했는데,
이걸 키튼옹이 잘 설명해줬습니다. 첨엔 파스타면이지만 이게 진행되면 파스타음식같다구
(제가 노스포 리뷰서 파스타 사진 넣은건 나름 힌트를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
(어릴때 구스가 도널드덕 집에 놀러가서 민폐부리는 장면인데 이거보고 디즈니 창의력 개쩐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
토스트로 카드패 섞는 장면 그야말로 시대보정감안 레전드 장면 ㅋㅋ)
배리의 행동에 백투더퓨처의 주인공이 마이클 j 폭스에서 에릭 스톨츠가 주인공이 되었다고
말하는 장면 웃음벨이죠? 실제로 에릭 스톨츠가 캐스팅되었다가 무산되었죠? ㅜㅜ
탑건1 주인공이 다들 아시다 시피 톰 크루즈 형님인데 풋루츠로 유명하고, 가오겔 홀리데이에 나왔던
케빈 베이컨이 주인공이라는 내용도 웃겼고, 카메오로 반가운 아쿠아맨 아서 아빠도 나오는데
베리가 전화로 아서 뭍고, 님 미래에 니콜 키드먼과 결혼한다는 말에 관객들에게 니콜 키드먼 보여주는
척 !! 하다가 어떤 아줌마로 비춰질때 웃겼어요 ㅋㅋㅋㅋ 그러고 F언어로 욕하는게 웃겼네요 ㅋㅋ
(18배리가 주머니서 꺼내는 웃음소리는 배트맨1 조커 웃음소리 가져왔다죠?)
18배리는 배트카에서 자고 어른배리는 CCTV서 보는 키튼옹을 보고 말하는 장면은
다시 키튼옹이 결심해서 쌍배리랑 같이 러시아로 가게 되죠?
그거는 엑스맨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에서 어린 찰스자비에게 약물로 의지하던 삶을 청산하고
다시 초능력을 가진 하체불구의 '프로페서X'로서 돌아온 장면 같았습니다
키튼옹이 배트맨 수트 무장하고, I'm BATMAN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향수자극이자 지리는 장면 !!
키튼옹의 싸움실력은 배트맨2에서 좀 더 잘 나왔는데, 1도 잘 나오긴했어요. 그러나
키튼옹의 스피드한 싸움실력보고 너무 멋있었어요. 그러나 그 카라 갇힌데 암호해독못하는건 인간미가 느껴졌네요 ㅎㅎ;;
마치 친구랑 연락하는데, 스마트폰을 몰라서 삐삐가지고 연락할려는 모습? ㅎㅎ
그래도 소련군이 연사할려고 하는데, 막아주는 모습은 각기 생각하는게 다르겠지만
원피스에서 프랑키가 로빈을 위해 막아주는 장면이나
루피가 조로를 위해 총알 막아주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ㅎㅎ
(갠적으로 수트특성상 목 못돌아가는거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또 카라를 구출하고, 몸무게 어떻게 되냐고 묻는 장면은 배트맨1을 보면 아는 향수자극장면이죠?
1에서 키튼옹이 킴 베이싱어 구해줄때 자기는 희생하고 대신 구해주는 명장면 중 하나죠 ㅠ
(그래놓고 자기는 배트맨 취재를 위해 사진찍을라하고 ㅂㄷㅂㄷ..)
개인적으로 키튼옹이 배트카를 타고 조드군단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래도 배트윙의 웅장한 모습 보는게 좋았습니다.
조드랑 싸울때 다짐하는걸 배트맨1에서 조커랑의 명장면서 가져온건 너무 훌륭한 선택같아요 ^^
"Now you wanna get nuts?
Let's get nuts !!!"
아쉽게도 우주괴수랑 싸우는 중에 분량 다 뽑으시고 희생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ㅠ
첨엔 쉴드의 존재를 몰라서 희생되서, 다시 살렸더니 결과는 항상 필연적이라는게 안타까웠던지..
초반에 벤 에플렉과의 마지막 대사서 했던말을 키튼옹이 마지막으로 하니까 눈물났어요 ㅠ
"아직 아니야...."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어필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키튼옹 존멋 !! 어디서 플래시보고 플래시란 이름의 배트맨 영화라는 말이
공감가더군요 ㅋㅋㅋㅋ
- 샤샤 카예의 슈퍼걸 카라
(어무니가 콜롬비아계라죠? 이런들저런들~ 사..사랑합니다 ^^)
다시한번 더 !! 말씀드리지만 플래시포인트 10분짜리 요약본은 보셨으면 좋겠어요
배리의 행동으로 의해 역사가 싹다 바껴서, 헨리카빌의 칼엘이 아니라 카라가 나오죠?
맨옵스를 보셔야 이게 이해가 가요 !! 칼엘의 아부지 막시무스 아니아니.. 러셀크로우 형님이 나오는
조엘의 아들로 칼엘이 나와야하는데 딸인 카라가 나오고 칼엘이 사촌이란 설정이 플래시서 나오죠?
어른배리는 저스티스리그서 함께한 경험으로 다 읊다가 내내 놀림받고요.
자기는 크립토인으로 인간과 협업하는걸 거부하다 조드장군의 행동으로 맘이 바뀌죠?
가슴에 새겨진 S의 의미를 묻는 장면이 맨옵스에선 상당히 별로였던 장면이었는데,
플래시에선 감동적이어서 좋았어요. 슈퍼걸이 날아가는 모습 뒤에서 나오는 모습 멋있었습니다.
만화랑 싱크로율이 많이 일치하던데 이번에 슈퍼걸 인기많을거 같고, 실제로 후속작 생각 한다죠?
옛날버전 금발의 슈퍼걸과는 다른 매력이었어요 ㅎㅎ
- 빌런 조드장군
맨옵스에 나온 빌런 조드장군과 부하 피오라가 여기서 다시 꺼내져나왔네요
맨옵스 팬이라면 반가울겁니다 ㅎㅎ. 실제 플래시 포인트에선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전쟁으로
전 세계가 아수라장일때 토마스웨인 배트맨과 사이보그랑 플래시가 동맹맺고, 바로잡을려하는데
제작비 축소겸 맨옵스에서 가져온 설정은 좋았다고 봐요 ㅎㅎ
(이거도 나왔으면 말그대로 간지일텐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ㅜㅜ)
어른빌리가 과거를 수정하는바람에 역사가 뒤틀려서 조드가 더 잔인한 놈으로 나오네요
마치 엔드게임에서 반만 사라지게 할려는 타노스에서 전부 학살하려는 타노스로 바뀐거 같았네요
카라랑 만남에서는 칼엘에게 코덱스 심었다하고 죽였다고 해서 분노한 카라가 일기토를 하죠?
헨리카빌이 나왔으면 하는 분들 많겠지만 그 동안 슈퍼걸이 안나와서 슈퍼걸의 액션이 신선하게 다가왔을거에요
빌런이 계속 승리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고구마같은 장면같겠지만, 그 뒤에 스토리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봐요
그래서 결론은 짧지만 마이클 섀넌의 연기는 훌륭했다고 봅니다.
맨옵스에서 피오라 액션 좋아서 호감인데, 플래시에게 쓰러지는 장면은 좀 불필요하게 느껴졌네요 ㅎㅎ..
(다시봐도 맨옵스의 조드는 드래곤볼서 배지터의 지구침공 같은 ㅋㅋㅋㅋㅋ)
- 다크플래시
플래시포인트서 가져왔단 소식에 리버스플래시 얘기도 나왔는데, 그래서 18배리가 리버스플래시냐는 말 많았죠.
그래도 감독님에게 칭찬드리고 싶은건 플래시포인트의 복잡한 설정들을 다 덜고, 스토리개연성을 위해
심플하게 가져온걸 말하고 싶어요. 엄마가 죽는걸 막기위해 시작된 행동으로, 18배리까지 능력을 얻게되고,
고구마같은 결말이 자기때매 생긴거 때매, 18배리가 크로노볼 만들어서 역사를 다시 바로잡으려는게 슬펐어요.
어른배리가 토마토캔 만져서 좋아진 가족일로 좋아질때 누가 어른배리를 발로찬 정체가, 그 18배리가
무한한 크로노볼 생성으로 세계관혼란으로 생성된 괴물이란걸 왼쪽뺨 상처를 보고 알았을때
이걸로 말하고 싶은게 뭔지 알거 같았어요 ㅠ 과거를 바꾸어도 필연적인 부분은
반드시 존재한다는걸 어른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거죠..
그 다크 플래시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18배리가 희생됨으로 다크플래시도 소멸되는게 슬펐어요 ㅠ
결국 어른배리가 반대로 엄마가 쇼핑하러 나가던 그날로 돌아가서 변장하고,
과거 엄마를 만나는데, 엄마가 미래의 어른배리를 못알아보는게 너무 슬펐어요.
엄마를 되살림으로 행복한 일만 생길거 같은게, 소용없다는게 ㅠㅠㅠㅠㅠ...
결국 토마토캔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내죠 ... ㅜㅜ
- 드래곤볼 인조인간 에피소드
드래곤볼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드래곤볼 생각 많이 났거든요.
프리저 에피소드 다음으로 이어지는데, 프리저가 아빠랑 같이 지구 쓸어버리려하는데
배지터 아들인 미래서 온 트랭크스가 손오공일행들 구해주고, 앞으로 일어날 일 예견해주고
손오공의 심장병 약 주고, 떠나잖아요. 근데 다시 돌아오니 첨보는 인조인간로봇과
빌런이 인조인간 17,18호만 있을줄 알았는데 자기가 아는 미래가 뒤바껴서
알아보니 자기가 날아온 미래의 3년 뒤, 트랭크스의 타임머신을 뺏어탄 1단계의
바퀴벌레 아니..셀이 과거의 17,18호를 흡수하기위해 과거로 날아와서
최종빌런이 셀로 바뀌는 반전스토리인데, 이게 생각나긴 했어요.
이때 작가가 프리저에서 끝낼려했는데, 만화사 압박으로 어쩔수없이 그렸고,
귀찮아서 당시 인기많았던 터미네이터2보고 캐릭터 모티브를 따왔다니
그야말로 작가가 천재가 아닌가 싶던 에피소드라 생각했습니다.
(TMI: 트랭크스는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역을 맡은 에드워드 펄롱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 영화 '나비효과'
사실 가장 많이 생각난 영화는 당연 나비효과라 할 수 있다. 좀 옛날영화?이긴하나
제가 뒤늦게 고딩때보고, 군대가서 또 본 영화지만 정말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요새 에쉬튼 커쳐 머하지?)
처음에 장면들이 중간중간 짤린게 나와 현재가 되더니 과거 바꿀려고 일기장에
과거 내용 지워서, 스토리를 바꿀려고 하는데.. 그 일은 잘 풀리지만 미래에 다가오는
다른 내용의 불행은 피해갈 수 없는 내용이 충격적이었어요. 왜 시간여행가면
해피엔딩이 나오는게 정상코스?인데 이건 씁슬함이 돌지만 스토리적으로 인상적이기도 했어요
결말도 충격적이죠? 제가 본건 두 연인이 스쳐 지나가는걸로 봤었는데
감독판이 자기가 태어나오지도 않은 태아상태서 탯줄로 자살하는 엔딩을 다시 봤었는데
상당히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 들어서 충격적이었어요.
물론 플래시는 만화원작이니 좀 덜하지만, 리부트로서 잘 썼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 플래시를 위한 감초같은 카메오들
헨리카빌 슈퍼맨이 나오긴하는데 맨초반에 TV로 나오죠 ㅋㅋ.. 세상에나..
영화 후반에 배리에게 핫도그 뺏긴 아조씨는 플래시 만드신 감독님이시죠? ㅎㅎ
처음에 플래시의 능력 설명과 함께 벤 에플렉의 배트맨이 맹활약을 하죠? 좀 슬펐습니다.
다크나이트서 배트바이크 타는 모습 생각나기도 했는데 제가 또 보며 갑자기 생각난건
언더테이커의 폭주족 컨셉일때 바이크 모습인데 ㅋㅋ 벤 에플렉이 만화 원작 싱크로율이 잴 비슷하다보니
초반 클래식했던 언더테이커 성님의 모습이 보였었어요 ㅋㅋㅋㅋㅋ 이건 너무 뜬금없었나? ㅎㅎ
여튼 벤 에플렉의 배트맨이 배대슈, 저스티스리그에 나왔으니.. 저스티스리그를 위해 벤 에플렉이 희생된게
슬펐어요 ㅠ 저번에도 적었지만 벤 에플렉의 단독이 나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는게..
스건이형이 앞으로 리부트하면 헨리카빌은 하차가 확정되었고, 벤 에플렉도 이번 영화로
마지막이 될거 같습니다. 그 빌리가 크로노볼로 과거를 갈 수 있다는걸 브루스웨인에게 말할때
말리는 모습은 마치 앞으로 어른빌리가 18빌리에게 역할전달하는 모습같기도 하고,
빌리가 브루스에게 놀아달라는 말에 오늘은 아니라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프던지.. 벤 에플렉은 얼마나 마음아플까요?
(헨리카빌,벤 에플렉: 개 ㅅ끼야 !!!!!!!!!!!!!!!)
벤 에프렉의 배트맨을 다리에서 구해준건 원더걸스 아니.. 갤 가돗의 원더우먼이었죠?
샤잠2에서도 후반에 잠깐 멋있게 나오더니 이번엔 초반에 멋있게 나오네요
벤 에플렉이 이미 상영전에 스포를 했더군요 그래도 원더우먼 브금은 언제 들어도 멋있네요
(샤잠2에서 초반 빌리꿈에 원더우먼이랑 이형 얼굴 합성 장면 쌍욕할뻔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에 18배리랑 어른배리가 크로노볼 만들어서 세계관 충돌때 니콜라스 케이지의 슈퍼맨은
실제로 팀 버튼 감독이 슈퍼맨 만들라고 니콜라스 케이지 캐스팅했는데 불발되었다는군요 ㅠ
그래도 옛날 크리스토퍼 리브 슈퍼맨하고 헨렌 슬레이터 슈퍼걸, 봐서 반가웠어요.
그 초대 플래시 연기하는 사람과 얼굴 다른 사람이었다네요? 첨알았는데 초상권 문제 안 생기길 빌며 ^^
(라이언 레이놀즈 aka 반지닦이: 얘들아~ 내가 그립지 않았니~?)
(흑역사 클리너 데드풀 선생님: 죽어라 이 악마야~)
이 영화서 웃겼던 장면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장면서 브루스웨인이 베리에게 전화걸면서 축하한다며
직접 만나려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자들의 사진샷 세례아래 나오는건
(다크나이트가 되고픈 사나이 조지 클루니 : I've slain your dread DEADPOOL !!)
바로 섹시한 노년 스타로 유명하신 커피 조지 클루니 선생님이시죠?
진짜 데드풀2 쿠키영상 이후로 크게 웃었던 장면 같았어요.
사실 비하인드인데 이 영화 결말 시나리오가 3개 있었데요
(Shoutout '카란', 'NeoSun')
1. 재판 후 샤샤카엘의 슈퍼걸, 키튼옹의 배트맨이 배리 앞에 나타나는 엔딩
2. 법원 계단에 헨리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과 갤 가돗이 연기한 원더우먼이
슈퍼걸 사샤 카예와 함께 등장하며, 키튼옹도 그대로 남는 엔딩
3. 플래시 상영중인 현재 엔딩
제 주관적으로 1도 괜찮으나, 1보단 2가 더 안전하고 감동적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게 제임스건하고 사프란이 수장으로 되면서, 리부트 정책때매 헨리카빌 하차 ㅠ
원더우먼3 폐기처리되고, 플래시 엔딩을 만지면서 조지 클루니에게 제안을 했다는데 흔쾌히 수락했다네요?
제가 조지 클루니였으면 스건이형한테 큰절 올릴거 같아요. 왜냐면
97년에 나온 '배트맨과 로빈' 이란 영화서 조지 클루니 님이 배트맨으로 나왔는데 폭망했거든요 ㅠ
(그래도 우마 서먼의 포이즌 아이비 보고 많이 설랬던 ㅎㅎㅎㅎㅎ)
자신도 배트맨 나와서 미안하다고 공개적으로 셀프 디스하고 다니신다는데
자기가 나옴으로서 명예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니깐요
근데 이게 안먹히면 정색하는 모 아니면 도 같은 도박수인데,
역시나 스건이형 아이디어 같았어요 저는요. 오늘 포디 보고 집가는길에
엔딩 물어보는 커플들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저같은 30대 아재말고 어린 분들은 모를거 같았어요.
그 동안 아부지의 무죄를 입증할 결정적인 단서가 없었는데, 베리가 토마토캔을 다시 만지면서 과거가
자기가 알던 과거로 돌아온 줄 알았는데, 과거도 바뀐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맞게 생각한거 맞나요?)
결국 아부지의 무죄는 밝혀져서 감동과 해피엔딩으로 흘러간 듯 했고, 저는 약간 이상한데? 생각했는데
이거에 대한 답을 웃음포인트로 만든 스건이형은 저를 칭찬할 거 같아요. 그러나 아는사람만 웃는 포인트는
다 같이 못 웃는 점이 아쉬웠네요. 서비스장면이지만 키튼옹과는 다른 감동도 있는거 같아요 ^^
BRUCE WAYNE. WHAT ELSE~~~~
- 결론
아직 안보신 분 많으신거 같은데 꼭 추천하며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주관적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과
엑스맨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랑 동급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DC가 기대되고요 ㅎㅎ
8월부터 블루비틀이 나오는데 기대가 되고 슈퍼맨도 새로 뽑는데
이왕 뽑는거 잘 뽑았으면 좋겠어요.
(90년작 주성치 영화 '도성' 서 주성치 능력 참고)
A ▶ U
(키스학 1타강사 납득 조정석 선생님 : 야 ㅅ발 그냥 ㅈ나 비벼~)
그래서 찐 결론은
DC. 영화 FLASH를 통해
ROYAL STRAIGHT FLUSH로 거듭나다 !!
(이 할아버지가 누군지 궁금하시면 여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226601008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갓두조
추천인 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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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신경써서 해주지 하는 아쉬움은
분명 존재하는 영화긴 했어요
부족한 부분 보완해줬으면 갓벽한 영화였는데 ㄲㅂ..


샤잠2 원더우먼 합성은 진짜 기겁했습니다.

이게 너무 쉽지 않아서 걱정이 앞서는데 좋게 봐주셔서
늘 감사하구만요 ㅠ 내용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
새벽에 그 샤잠2서 합성 짤 찾기 어려워서
겨우 뒤졌는데 찾아서 수정했네요 ㅋㅋ
다시 생각해보니 빡치지만 웃겼던 장면 ㅎㅎ
ㅋ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 글 읽어보는데 다 영화 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거 보여서 웃겼네요

어제 오후에 바로 적어야지 했다가 귀찮아서 미루다
적는데 생각나는게 계속 떠오르다보니 내용 다 집어넣다보니 ㅠ
버릴거는 확실히 버려야하는데 이게 너무 어렵네요
집착욕이 제가 강하다보니 ㅋㅋㅋㅋ.. 이거때매 사진 넣으면서
가독성 좋게 나름 넣어본건데 좋게 보는 분들 계서서 너무 다행이네요 ㅠ
다른 좋은 글들도 읽어보고 연습해봐야겠어요 ㅎㅎ


제 글이 너무 두서없이 긴글이어서
걱정이 늘 앞섭니다 ㅜㅜ
적는데 생각나는게 갑자기 떠올라서
내용 다 집어넣다보니 방대해지네요 ㅜㅜ
계속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십쇼


포디 생각보다 좋았어요 ㅎㅎ 화면 작은거 빼구요 ㅎㅎ
코돌비 좋았어요. 화면 잘렸다던데 체감안되고 사운드로 울려서
등 뒤로 진동 울리는게 좋았어요 샤잠2때도 그거때매 좋았었는데 ㅋㅋ

스톤콜드 선상님 오래만이 보니 넘 반갑네요ㅋㅋㅋㅋ(맥주쇼 좋아해요ㅋㅋㅋ)

다른 좋은글들 많아서 욕심내다 보니 길게 적게되네요 ㅜㅜ
WWE 퍼포먼스 중에 스톤콜드랑 트리플 H 의 기억이 너무 강했는데
코카콜라랑 펩시 비교하다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넣어봤어요 ㅋㅋㅋㅋ
아직 익스트렉션2 반만 보다가 잠깐 말았는데 후기 뭘 적어야하나 망설여지는데 ㅋㅋ
그래도 간단하게라두 적어볼려구요 ㅎㅎ

익스트랙션2도 기대할께용😉
한때 WWE 팬이었어서 보니까 넘 반가워요ㅎㅎㅎㅎ

다른 좋은글들 보면서 계속 노력할게유~
감사합니다 !!
클루니버스에 유배당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더라고요 ㅎㅎ

어릴때 배트맨포에버랑 배트맨과 로빈 봤던 세대로 반갑고 웃겼는데 ㅋㅋ
아쿠아맨 후속작 나왔으면 하는데 모르겠네요 스건이형이 어캐생각할지
헨리카빌 강제 하차는 좀 안타깝던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