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공포 영화 순위,후기
여러 공포 영화를 본 제 기준으로, 공포 영화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선정 기준은 잔인함과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 연출입니다. 약한 스포가 포함 되어 있지만 최대한 스포는 안 적었습니다.
1. 이블 데드 2013 (19)
정말 공포에 초점을 맞춰서 너무 무섭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듭니다. 제목처럼 10년 전 영화이지만 연출, 분장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매우 역겹고 무섭게 만들었습니다. 공포 영화 특유의 점프 스퀘어는 하나도 없고 계속 무섭고 잔인한 장면이 몰아쳐서 보기가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기준 가장 잔인하면서 재밌는 영화입니다. 또한 특유의 회색 빛 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같은 ott , vod로 볼 수 있습니다.
2. 그것 (15)
19세가 아닌 15세라 잔인함은 덜 해서 보기 어렵지 않고, 잔인함이 적지만 식인 광대가 매우 무섭게 그려졌고 어린 아이들의 연기, 묘한 마을의 분위를 잘 연출 한 거 같습니다. 식인 광대가 나올 때 브금과 눈빛 목소리가 잘 맞아 떨어져서 정말 공포스럽게 연출이 잘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 등장인물인 초등학생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2편까지 있는데 2편은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3. 이블 데드 라이즈 (19)
청불 영화 답게 고어나 잔인함의 수위는 1위인 이블 데드 2013과 맞먹습니다. 이블 데드 2013을 먼저 보고 이 영화를 보시면 잔인함이 좀 약하다고 생각 할 수 있긴 합니다. 등장 인물들이 악령에 빙의 된 묘사를 매우 잘 했고 다른 공포 영화와 다르게 매우 특별한 연출이 많았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오는 날의 한 낡은 아파트인데 이 배경이 다른 이블 데드 영화에 비해 매우 특별 했고 영화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극 중 아파트 불이 나가 어두워지는데 이 때의 연출이나 분위기는 공포 영화 중 탑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23년도에 나온 공포 영화 중 가장 명작인 거 같습니다.
4. 사일런트 힐 (19)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게 됩니다. 잿빛이 날리는 다른 세상의 마을을 무섭게 잘 만들었고 실제로 그 마을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들어 줍니다. 극 중 여러 괴물들이 나오는데 공포 스럽고 너무 비위 상하게 생겨서 역겨웠습니다. 큰 검을 가지고 다니는 괴물도 나오는 데 이 괴물만 나오면 너무 정신이 나갈 거 같고 심장 마비 걸릴 거 같았습니다. 영화 초반 부분은 좀 지루 할 수도 있지만 중후반부는 매우 재밌었고 색 다른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충격적인 고어 장면이 많이 나와서 비위 약 하시면 안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보실 분들은 날이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 불 끄고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영화의 분위기 자체가 고요한 잔인함이라 비오는 날 보는 게 몰입이 잘 됩니다. 또한 몇년 전 영화라 화질이 좋진 않은데 이 부분이 오히려 더 현실감있게 느껴졌습니다.
5. 텍사스 전기톱 학살 (19)
피가 철철 흐르고 신체가 절단 되는 완전히 잔인한 영화가 보고 싶으시면 이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전에 나온 텍사스 시리즈들과 다르게 영화의 분위기는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 갑니다. 영화 톤 자체가 어두워서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극 중 전기톱에 대량 학살 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은 매우 충격적이었던.. 그리고 신체가 절단 되거나 뼈가 부러지는 장면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6. 피어 스트리트 3부작 - 넷플릭스 (19)
넷플릭스에서 21년도에 출시한 3부작 공포 영화입니다. 앞서 소개 해드린 영화와 다르게 약간 b급 영화 요소가 포함 되어 있는데 오히려 무겁지 않고 좀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b급 영화라 별 기대 안 하고 킬링타임용으로 봤는데, 1부작 2부작 3부작 스토리 연결이 매우 잘 되어 있고 떡밥 회수도 잘 해서 매우 놀랬습니다. 연기도 휼륭하구요. 어지간한 3부작 영화보다 훨씬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 듭니다. 처음부터 3부작으로 만들어서 그런가 짜임새는 훌륭 했습니다.
1부작 피어 스트리트 :1994는 마녀에 조종 당해 세기를 흔든 살인마들과 주인공들과의 싸움
2부작 피어 스트리트 :1978은 이 살인마들의 기원
3부작 피어 스트리트 :1666은 마녀의 기원이 나옵니다.
영화 시리즈가 진행 될 수록 시간대가 과거로 돌아 가는데 영화 마다 배경이 다르고 그 시대 시간대 연출이 신기하고 휼륭 했습니다. 마지막 3부작은 중세 시대가 영화의 시간대인데 전체적은 영화의 분위기가 위처 느낌도 나고 특색 있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살인마들이 다 매력있고 공포 영화 캐릭터 느낌 나서 좋았습니다. 데바데 캐릭터 느낌. 스크림 잘 보셨으면 잔인한 걸 보는 데 어려움은 없을거고 시간 나실 때 보면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추천 드립니다.
7.스마일 (19)
작년에 나온 공포 영화 입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영화라고 생각 들지만 평도 나쁘지 않고 웃음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공포 스럽게 잘 표현 했다고 생각 듭니다. 이 영화는 깜짝 놀래키는 것도 많지만 등장인물들의 기괴한 웃음과 자해 행위가 너무 기괴하고 역겨웠습니다. 잔인함은 앞 선 영화 보다 약하지만 정신적인 잔인함은 젤 강한 거 같네요. 극 중 영화는 정신 병원에서 이야기가 진행 되는데 너무.. 너무 정신이 나갈 거 같았습니다. 주인공을 향해 악역들이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거나 부정적인 저주를 퍼붓는데 너무 소름 돋았어요.
8. 스케어리 스토리 : 어둠의 속삭임 (15)
이 영화는 청불이 아니라 잔인함도 덜 해서 많은 연령대가 무섭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라고 생각 듭니다. 개봉 한지 3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vod로 자주 자주 보는 영화 입니다. 어떤 책을 발견 하고, 그 책의 저주에 걸린 주인공들은 모두 다 책에 적힌 내용처럼 죽거나 다치게 되는데 이 부분을 되게 신비스럽고 기괴하게 연출을 잘 했습니다. 이 저주에 걸린 한 주인공은 책에 적힌 내용처럼 허수아비로 변하거나 이상한 뚱뚱보 아줌마 괴물이 나와서 배속으로 사람을 흡수 하는 등 기과한 연출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는 다른 공포 영화와 다르게 잔인하게 승부 보겠다 보단 기괴 한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의 정신을 나가게 만들겠다로 느껴졌습니다.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이기도 하고 기예므로 텔 토로가 제작에 참여해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 듭니다.
추천인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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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데드는 81년작이 최고였던 거 같아요😊


쪼여주는 공포가 인상적이었던 공포영화의 수작여~
리뷰들 잘 봤습니다.
공포영화 황금기는 사실 70년대와 80년대인데 이블데드 원조부터해서 찾아보셔도 재밌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