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간단 리뷰
천둥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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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상영회를 두번 보고 왔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번 속편은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마석도의 주먹을 필두로 한 시원한 액션, 그리고 마동석의 기질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 코미디가 작품의 두 기둥입니다
호방한 액션을 뒷받침하는 시리즈 특유의 과장된 사운드 디자인까지 결합하여 프래차이즈의 연속성을 이어갑니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꾸준히 제기되어온 소수자, 외집단 편향 문제가 가장 눈에 띕니다
폭력을 이용한 심문을 희화화하는 등 법치주의를 다소 경시하는 영화의 태도도 재차 지적될 법합니다
이는 시리즈 고유의 색을 뚝심있게 밀고 나가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빌런 캐릭터들의 매력도 전편들과 비교하여 평이해 졌는데 4편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빌런을 기대해 봅니다~ ^^
2편은 코로나가 심각했던 와중에 만들어서 그런지 어색한 부분들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