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범죄도시 3 프리미엄 유료 시사회로 코엑스서 보고 온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개봉 전 리뷰이므로 노스포로 작성하겠습니다
작년 범죄도시2의 무대인사타임서 봤을때 익룡분들이 많아서
별로 잔인하지 않은 부분까지 꺆꺆~소리 질러대서 상당히 짜증났던 기억이 나던
PTSD가 있는데, 아.. 시간대가 주말오후라 보니 관크는 피할수가 없는가보네요 ㅠ
제 왼쪽 옆에 10대아들래미 포함 가족분이랑 오른쪽 커플분이 계셨네요
아니.. 가족분들은 침착하게 잘 보시는데 오른쪽 커플분이 계속 소리질러서 짜증났었네요 ㅠ
더 짜증나는건 남자분인데.. 아니 혼자 생각하지 큰소리로 얘 이렇게 되는거 아냐? 라고 대놓고 물어보면
어쩌자는거지..? 참다못해서 중후반에 그 커플분에게 소리좀 낮추라고 점잖게 말해드렸네요 ㅂㄷㅂㄷ..
(관크 신고는 112)
일단 .. 리뷰 적겠다고 컴터 켜서 앉아있긴한데...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좀 애매합니다.. 무슨말이냐면
추천안하기는 아닌거 같구.. 그럼 존잼이냐고 물어보시면 그거도 아닌거 같고..
보신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이 글은 주관적이므로
"킬링타임영화" 라고 정의 내리겠습니다.
먼저 이 말부터 할게요 전작을 봐야 하냐고 여쭙는다면
안봐도 이해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게요
(아니..솔직히 안 본 사람 있습니까? ㅋㅋㅋ 정말 바쁘신거 아니면은ㅎㅎ
지금 범죄도시를 범도라고 불리는거 보면 많이 봤다는건데 ㅋㅋ
범도라길래 무슨 무술 이름인줄 알았는데 )
다만 전작을 봐야 200%로 이번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는 확실히 !!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전작들 오마주가 제법 많습니다. 범죄도시4도 나온다는데 앞으로도 많이 쓰일거 같습니다.
(탑건1을 보고 탑건2를 본거랑 동일합니다. 탑건1을 먼저 본 거는 "신의 한수" 입니다 ^^)
영화가 스케일이 많이 커졌습니다. 인천으로 무대가 옮겨지면서 빌런상대가 일본 야쿠자로까지 커졌거든요
2때부터 액션 스케일이 커졌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2때는 동석이형 타격감에 사운드를 몰빵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편은 동석이 형의 속도감을 느낄겁니다 (솔직히 동석이형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신줄 알았습니다.)
빌런이 이준혁 배우님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혀졌고, 아오키 무네타카 라는 일본 배우님도 빌런으로 나오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선의 마동석과 절대악의 위의 두분이라곤까진 언급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보시면 알거에요
보드게임 중에 "뱅(BANG) " 이라고 아실련지 모르겠는데, 이 게임하고 구도가 비슷합니다.
아 !! 이번 편은 유머가 가득하네요~ 전작들도 가끔씩 나오는 유머들이 있는데
이번편은 많이 강화가 되었네요. 오늘 관객분들 다들 빵빵 터지더군요.
근데.. 전개가 빠른만큼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해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동석이 형이 쌘캐인 만큼
강력한 존재이긴 한데, 다른 시리즈들과 다르게 추리해나가는 과정이 괜찮아서 집중을 할려고 하는데
결과들을 보면 아쉽더군요. 오~ 했다가 아.. 좋다가 왜그래.. 이런 느낌? 주관적이므로 말을 아끼겠습니다.
그리고 동석이 형 말고 다른 조연 배우들의 매력이 전작들에 비해 많이 ~ 떨어집니다..
이번에는 1,2에 나왔던 전일만의 최귀화 배우님과 장이수 역의 박지환 님이 안나오시네요 ㅠ
동석이형님이 직접 언급하셨는데 100% 사실이구요 ㅠ
스케일이 커져서 그런가 왜 립톤사서 냉수에 비비면 맛있는데 물을 많이 넣으면 맛이 떨어지 잖아요?
그런 느낌 같았습니다. 전작들은 빌런까지 매력이 살았는데 아쉬웠어요
아 !! 거기 초롱이 역의 " 고규필 " 배우님이 나오시는데 그 분 주목하세요 !!!!!
이번에 개봉하면 고규필 배우님 예능에서 많이 소환될 거 같습니다
위의 내용과 덧붙여서 빌런의 매력도 좀 떨어지긴 했습니다. 1,2에서 빌런의 무시무시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잖아요..
저 2의 빌런이 손석구 님이라는거를 당시 19년도였나? 18년도에 처음 뉴스로 나왔을때
손석구가 누구야? 했었거든요.. 범죄도시1 개봉이 17년도고 2가 22년도, 그 사이에 DP, 나의 해방일지, 멜로가 체질
등으로 어필을 해서 알았지 그 전엔 전혀 몰랐었는데 이 형 빌런역할도 ㅈ나 잘하구나 라는걸 느꼈거든요
이준혁님은 좀 이 영화에서 뭐지? 라는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더 적고 싶은데 담주에 길게 적을게요
영화에서 본 인상은 두사부일체의 정준호 생각이 났고, 공공의 적2의 정준호 느낌도 좀 났었네요
제가 비밀의 숲으로 이준혁님을 못봐서 ㅠㅠ 11년도에 시티헌터 라는 드라마에서 정의로운 검사로 처음 봤었는데
엄청 잘생겼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살크업으로 워킹을 하시는데 다른 아우라가 돌더군요
최근에 분노의 질주 10에서 에임스 역할의 엘런 리치슨 이나 단테역의 제이슨 모모아 생각나더군요
리키역에 아오키 무네타카 님이 나오셨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나쁘진 않았으나,
그 옆에 수하 부하의 역할이 더 눈에 띄더군요. 노스포이므로 언급 못드리겠으나
그 SBS에서 순정파이터 보신분 계시나요? 거기 정찬성, 최두호, 김동현, 추성훈님 나오시는데
혹시나 말씀드리는데 그 수하 부하 추성훈님 아니고요 !! 거기 순정파이터에서 나오셨던 분이 나오는데
그 분 액션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 성난황소에 후반부에 발차기 기가막히게 하신 배우분 계시는데
그 분 생각 나더군요
적다가 생각나서 결론을 짓자면
그래서 어떤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네 !! 보세요~ 근데 !!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 적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인데 이번편은 성난황소랑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시리즈랑 비교한다면 크게 차이는 안 나지만
범죄도시 제작진들 특유의 단점들이 아쉽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저는 이번편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소울메이트라고 김다미,전소니 님 나오는 영화 좋았어서
작년 올빼미 이후로 최고의 한국영화라는 글을 봤었을때 충격먹었거든요...
와 .. 최근 한국영화서 재밌는게 없었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서 슬펐거든요
이번 범죄도시3의 부담감 엄청 클거 같습니다. 잘되야 할텐데..
감히 관객주제에 제 예상을 하자면 영화는 흥할거 같습니다.
가오갤3 개봉하니까 좋은 리뷰 많았잖습니까?
더군다나 한국내의 한국영화니까 홍보는 더 빠를거고, 범도라고 불릴정도로 애칭이 있다보니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그루트 아니..빈 디젤 형님과의 의리로 본다고 했으니
마동석 형님과의 의리 !! 로 본다고 할 거 같습니다.
담주 수욜에 개봉해요~ 여유 되신다면 재밌게 즐기길 바랄게요 ㅎㅎ
담주토욜에 무대인사편으로 코엑스서 예매했는데
아... 오늘 용산에 게릴라 무대인사 왔다네요 하..
포스터 보고 참아야지 ㅠ
아 쿠키 영화 크리딧 중간에 하나 나와요.. 엄청 반가운 얼굴이 나오는데 4편이 기대되더군요 ㅎㅎ
갓두조
추천인 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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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저는 베테랑에서 귀여운 파출소 경찰분 있죠?
거기서 첨봤을때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이번엔 와 커뮤니티에서 지적하는 그걸로 나오시니까
욕하는데도 오히려 웃기게 나오더군요 ㅋㅋ
어쩐지 낯이 익다했어요ㅋㅋㅋㅋ
전 넘 재밌게 봐서 잘 됬음 좋겠어요~!!😊
저도 재밌긴 했는데 흠..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ㅠ
담주에 무대인사 보러가는데 결과가 어떨지가 궁금하네요
괜찮아요 형님.. 범죄도시3 극장서 또 볼거잖아요 ㅎㅎ
근데 과업때문에 바쁘시면 어쩔 수 없고요 ㅠ
여튼 극장안이 어두워도 그렇지 피해는 도대체 왜 !! 주는 거람 !!!
범죄도시 제작팀도 자신들이 한국영화의 운명을 짊어진 사실에 부담감 클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네요.
다른 글들 보니 작은 영화관에서도 범죄도시3 선개봉한 타임에 꽉 차있었다죠
아무래도 아는맛에 실패가 없는 영화라 그런거 같네요
충분하게 흥행될거라 생각이 드는데, 천만까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상황을 보면 가능할 거 같기두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