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끝장나네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대로 접하게 된 게 저는 얼티메이트, 9편부터 보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이번이 시리즈 10번째인만큼 많이 늦긴 했죠 ,, 하하
9편도 생각보다 괜찮게 봐서 이번 10편도 극장에서 보게 됐는데 어머니가 오랜 분노의 질주 팬이라 기대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아는 거라곤 카체이싱 영화 ,, 빡빡이들이 주인공인 영화 등 ,, 그런 것만 알면서 캐릭터들도 대충 아 ,, 이런 캐릭터구나 하면서 얼굴만 익힌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캐릭터 한명 한명에 몰입하면서 볼 수 없어서 아쉽긴 하더라고요. (시리즈를 다 챙겨보지 못해서 온전히 인물들의 감정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그럼에도 제가 이 영화를 보는데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2시간 20분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영화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고요.
무엇보다 강렬했던 초반 로마 카체이싱 ,,
제작비 많이 들어갔다는데 보면서 감탄나오긴 하네요. 자동차로 저렇게까지 액션 연출이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의 경지입니다.
제대로 정신 나간 악역을 연기한 제이슨 모모아의 열연이 돋보이더라고요.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악역이나 했는데 이번 편 결말 보니깐 그렇지도 않아서 더 기대가 되네요.
저는 폴 워커가 별이 되고 이 영화에서 어떻게 설명했으려나 했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 잘 지내고 있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극중에서도 죽음으로 끝낼 줄 알았지만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는 걸 몰랐던 터라 캐릭터들이 브라이언을 언급할 때마다 의아했습니다 ,, ㅌㅋㅋ
(이런 거 보면 참 찡하네요.)
시리즈가 10편이나 나온 마당에 캐릭터들도 많아서 정신 없긴 하지만 어느 하나 버릴 캐릭터 없이 다들 정이 많이 들었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옆에서 쿠키 영상 보시더니 그 자리에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찐팬들에게는 그냥 배우 자체만 봐도 행복해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이 많은 캐릭터가 모여서 마무리 되는 그런 이야기를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
최근 익무에 시리즈 정리글 많이 보였는데 스포 때문에 피하다가 이제야 읽어보니 느끼는 게 많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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