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사랑] 보고나서........(스포 가득)

한은정이 엄마,공예지가 딸,조동혁이 엄마와 결혼하는 새아빠.
but, 딸이 새아빠를 사랑하면서 세 사람은 사랑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1.한은정이 엄마로 나오는데 엄마만한 딸이 없다고------한은정이 딸 공예지보다 훠~~얼씬 예쁘다.
두사람의 실제 나이 차이도 7살에 불과함.(한은정 80년생, 공예지 87년생)
2.조동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쁜 남자"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렸다.
3.공예지와 조동혁의 정사장면, 한마디로 격렬하다.------'과연 저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둘이 맨바닥에서 여성상위,남성상위,앉아서 체위를 게속해서 왔다리갔다리 하는 장면.........압권이다.
4.공예지와 조동혁이 떡을 치다가(저급한 표현 죄송, 그런데 이 표현이 적당하다) 한은정한테 딱 걸리는 장면에선-------설마 걸릴까 했는데.......딱 걸린다.그것도 적나라하게ㅠ.ㅠ(안 걸렸으면 했는데,다른 방법으로 걸렸으면 했는데,예를 들면 문자나 사진 같은 걸로)
5.공예지는 어찌 보면 귀여운 구석이 있는데 어찌 보면 좀 평범해 보인다.([셔틀콕]에서는 되게 예뻐 보였는데)
6.조동혁 몸이 장난이 아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엄청 운동하나 보다.
7.베이비복스 출신의 "이희진'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니 반갑다. 친구 연기 꽤 쓸만하다.
8.우리나라에서는 존속살인은 중죄에 해당하는데, 이를 뒤집을 수 있는 것은 '근친 성폭행'뿐이다.
9.서로 떠나겠다고 하는데
-딸이 떠나겠다고 하자(아직 일이 일어나기 전에) :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한다. 이때 딸이 떠났으면 세사람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ㅠ.ㅠ
-엄마가 떠나겠다고 하면서(일이 터지고 나서) : 엄마가 조동혁에게 "딸을 행복하게 해주라."고 한다. 아! 이 무슨......그럼 딸이 행복해지나?
-남자가 떠나겠다고 하면서(일 터지고 엄마가 떠난다고 하니) : "나만 떠나면 둘이 다시 행복해질 수 있어."라고 한다......그래도 안 행복해질껄?
10. 조동혁이 영화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원래 한은정과의 배드신이 있었는데, 감독에게 요청해서 없앴다."........안 그래도 흥행실패할 게 뻔하지만 조동혁 때문에 5천명은 들어올 관객이 2천명으로 줄게 될 것 같다. 그리고 과연 한은정이 (조동혁의 요청과 상관없이)배드신을 했을까?
이상 횡설수설 리뷰 마칩니다. 익무님들 절대로 안 보셨으면 합니다.(2차시장에서 한 2천원 정도 하면 그때 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