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에 나오는 캐릭터들 소개
인류사에서 워낙 쟁쟁하고 유명한 인물들이라서 이름들 검색해보면 자료들 줄줄이 나오는데...
간략하겐 알고 있어야 영화볼 때 안 헷갈릴 것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출연진이 엄청나죠.
J. 로버트 오펜하이머 – 킬리언 머피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원자폭탄을 개발하던 맨해튼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림.
캐서린(키티) 오펜하이머 –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의 아내. 독일 출신 미국인 생물학자이자 식물학자. 미국 공산당의 당원이었음.
레슬리 그로브스 – 맷 데이먼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한 미 육군 준장. 펜타곤 건설을 감독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맨해튼 계획을 총괄한 미국 육군 공병대 소속의 장교. 비밀 연구소를 건설하고, 13개 주 37개 시설과 12곳의 대학 부설 연구소, 10만 명의 종사자들을 연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루이스 스트라우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미국의 사업가, 자선가, 해군 장교로 미국 원자력위원회(AEC)에서 두 번의 임기를 역임했으며, 두 번째는 위원장을 지냈다. 핵무기 개발, 미국의 원자력 정책, 미국의 원자력 발전의 주요 인물이었다. 보수주의자로서 좌파 성향 오펜하이머와는 정책적, 사상적으로 격렬하게 대립한 인물.
진 태틀록 – 플로렌스 퓨
정신과 의사이자 미국 공산당 당원. 오펜하이머의 애인(오펜하이머가 결혼한 후에도 관계를 가짐).
해리 S. 트루먼 대통령 – 게리 올드먼
일본에 원폭 투하를 명령한 미국 대통령.
케네스 베인브리지 – 조쉬 펙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자. 최초의 핵실험을 주도. 실험이 성공한 후 "이제 우리 모두 개자식이 되었어."란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 2차대전 후 반핵 운동가로 변신.
리처드 파인만 – 잭 퀘이드
원자폭탄 개발을 도운 천재적인 이론 물리학자. (위 사진 왼쪽). 참고로 1996년 영화 <인피니티>에서 매튜 브로데릭이 맨해튼 프로젝트 당시의 파인만을 연기.
에드워드 텔러 - 베니 사프디(사프디 형제 감독 중 동생)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헝가리 출신 유대계 물리학자. 원자폭탄보다 강력한 수소폭탄 계획에 참여. 오펜하이머와 사이가 나빠짐.
어니스트 로런스 - 조쉬 하트넷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물리학자. 핵개발 옹호론자로서 훗날 오펜하이머와 대립. (위 사진 뒷편)
버니바 부시 - 매튜 모딘
아날로그 컴퓨터의 선구자. 맨해튼 계획을 관리하고 추진한 주역 중 한 사람. 현대의 인터넷 발전에 영감을 준 인물.
프랭크 오펜하이머 – 딜런 아놀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동생. 물리학 교수.
로버트 서버 - 마이클 안가라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물리학자. 프로젝트의 기본 원리와 목표를 설명하는 ‘로스 알라모스 입문서’를 작성. “원자폭탄 탄생의 지적 산파”로 불리게 됨.
엔리코 페르미 - 대니 데페라리
이탈리아 출신 천재 물리학자. 세계 최초의 핵반응로를 개발한 ‘원자폭탄의 설계자’로 불림.
재키 오펜하이머 - 에마 듀몬트
프랭크의 아내이자, 로버트의 제수
한스 베테 - 구스타프 스카스가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태생 물리학자.
세스 네더마이어 - 데본 보스틱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물리학자
이지도어 아이작 라비 – 데이비드 크럼홀츠
폴란드 출신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
양자역학의 핵심 선구자인 독일의 이론 물리학자. 나치 독일에서 핵무기 개발 추진.
클라우스 푹스 – 크리스토퍼 데넘
독일 출신 물리학자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사실은 소련의 스파이로서 기술을 빼돌려 소련에 제공.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톰 콘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론 물리학자이자 한 명이자 상대성이론을 개발한 그 아인슈타인 박사.
그밖에 배역이 안 밝혀진 배우들
케네스 브래너
라미 말렉
데인 드한
케이시 애플렉
올든 에런라이크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제임스 다시
제이슨 클라크
알렉스 울프
토니 골드윈
올리비아 썰비
golgo
추천인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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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처럼 컬러와 흑백 교차라는데 이번에도 기술적인 부분에서 성과가 클듯합니다
흑백은 오펜하이머가 소련 스파이로 의심받아서 청문회 불려다니고, 과거 회상으로 원폭 만들던 과거의 컬러 장면이 진행되는 구성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