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바빌론 왜 호불호 갈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조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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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짜리라 볼 때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3시간 내내 몰아치기 때문이죠.
정말 꽉 차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보고 나니 여운이 엄청 심하게 남네요.
감독이 영화와 재즈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정말 '호'였지만 한편으로는 호불호가 갈릴만 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영화 촬영현장에서 근무해봤던가, 아니면 영화를 직접 제작해본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감정선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장면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이 보면 감정 과잉이라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빌론은 작품성이 엄청납니다.
카메라 연출과 조명이 정말 미쳤더군요. 음악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확실히 데이미언 셔젤이 음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말 잘 아는 것 같습니다.
가끔 그런 질문을 받습니다.
너는 영화 왜 만들어? 영화를 왜 사랑해?
바빌론은 이러한 질문의 3시간짜리 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별점 4/5
영화를 향한 셔젤의 타락한 애정인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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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빤 라라랜드란 해외 평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