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 관람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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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있었던 샘물교회 선교사 피랍사건을 다룬 영화로, 당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여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당시에는 어려서 사건에 큰 관심도 없었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몰랐는데 민감한 소재임에도 이렇게 영화로 제작되어 기대가 됐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공분을 샀던 사건이었기에 영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 같은데, 사건의 발단이나 경과, 과정들보다는 영화의 제목인 "교섭"에 초점이 맞춰져 이야기가 전개됐습니다.
"교섭"을 통해 황정민 배우와 현빈 배우의 첫 호흡을 맞췄는데요. 두 배우의 만남 자체도 기대가 됐습니다.
인질극에 협상이 펼쳐져서 그런가 주연인 두 배우의 다른 작품들이 생각이 났는데, 황정민 배우의 "인질", 현빈 배우의 "협상"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이나 분위기를 봤을땐 "모가디슈"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사건 발생까지 빠르게 진행되어 탈레반과의 교섭이 펼쳐졌는데, 긴 러닝타임에 교섭 하나만 끌고가기엔 펼칠 수 있는 이야기가 한정되어있어 살짝 지루함이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정형화된 연기도 아쉬웠는데, 현빈 배우와 강기영 배우는 이미지 변신이 있어 연기에 새로운 느낌이 있었는데, 황정민 배우는 그간 어느 작품에서 봤던 모습 그 자체여서 식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모든 언행,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한 목숨을 건 교섭인데 반해 장면 장면에서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비현실적인 전개에 재미와 공감 모두 느낄 수 없었습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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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배우 캐릭터가 재밌더군요. 소재의 한계가 발목을 잡은 영화 같아요
21:55
23.01.29.

golgo
민감한 소재였는데 재미도 감동도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었네요..
23:19
23.02.02.
2등
익무에 올라온 평이 안좋아서 걱정하면서 보았는데 기대가 없어서였는지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강기영 캐릭터 재미있고요
요르단의 풍광도 좋았습니다
강기영 캐릭터 재미있고요
요르단의 풍광도 좋았습니다
22:09
23.01.29.

자주105
재밌게 보셨군요~~ 해외 로케이션이 있어서 배경 보는 맛은 있었죠
23:20
23.02.02.
3등
현빈이 너무 아쉬웠어려 ㅠㅠ
22:18
23.01.29.

ayo
다른 작품에서도 봤던 현빈 배우의 모습이여서 전혀 새롭지가 않았어요..
23:20
23.02.02.

강기영 배우 캐릭터 매력적이더라고요😊
전 무난하게 재밌었어요
전 무난하게 재밌었어요
23:49
23.01.29.

카란
재밌게 보셨군요 ㅎㅎ 스토리가 아쉬워서 배우들 보는 맛에라도 본거같네요.
23:21
23.02.02.
재밌었어요!
08:49
23.02.02.

Necon
재밌게보셔서 다행이네요 ㅎㅎ 전 기대가 많이 커서 그런가 아쉬웠네요 ㅠ
23:21
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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