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5대 메이저 배급사 최종 결산 및 평가

1.디즈니

"3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전교 1등의 탈선"

- 꽤나 아쉬운 1년이였습니다. 잘된 작품도 많지만 상상 이상으로 망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유니버설에 밀려 배급사 중 2위에 올랐습니다.

- 디즈니의 밥줄 마블은 성공적이였습니다. 3작품 합쳐서 25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제작비는 7억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평가는 조금 아쉽네요.

- 디즈니의 근본인 애니메이션은 그야 말로 망했습니다. 버즈 라이트이어, 스트레인지 월드 두 작품을 극장 개봉했는데 두 작품 모두 제작비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 디즈니 +의 경우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평가들이 모두 아쉬웠습니다. 피노키오, 미즈 마블, 변호사 쉬헐크, 오비완 캐노비 등

- 마지막으로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으로 숨통이 좀 트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 2023년에는 앤트맨 3, 가오갤 3, 엘리멘탈 등이 개봉 예정입니다.

2.워너 브라더스

"폭풍전야...?"

- 무난무난한 해였습니다. 크게 대박 터진 것도 없고, 크게 망한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업계 4위까지 밀려났습니다.

- DC의 경우 더 배트맨, DC 리그 오브 슈퍼펫, 블랙 아담이 개봉했습니다. 더 배트맨은 상당히 흥행했고, DC 리그 오브 슈퍼펫은 제작비 대비 흥행했습니다. 블랙 아담은 2억 달러 넘게 쏟아부웠지만 4억 달러를 넘기지 못하며 실패했습니다. (2억 6000만 달러를 사용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 그 이외에는 엘비스가 흥행 성공,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실패하며 시리즈의 존속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 2023년 개봉 예정인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과 더 플래시에 사활을 걸었을텐데 과연 좋은 결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3.유니버설 픽처스

"유쾌한 반란"

- 디즈니를 제치고 유니버설의 1등이라.... 상상도 못했네요.

- 성공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대박난 작품들이 상당합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미니언즈 2는 평가와는 별개로 대박이 났고, 놉, 블랙폰, 배드가이즈는 무난하게 흥행했습니다.

- 하지만 앰뷸런스와 노스맨의 흥행 실패는 꽤나 뼈아플 것 같네요. 제작비와는 별개로 둘 다 호평받은 작품이라...

- 2023년 개봉 예정인 오펜하이머의 흥행 여부에 따라 상위권에 머무를지 아니면 나가리 될지가 정해질 것 같네요.

4.파라마운트 픽처스

"파라마운트를 4글자로 바꾼다면? 그건 톰 크루즈"

- 디즈니에게 5천만 달러 밀려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매년 4, 5위를 다투던 파라마운트가 맞나요?

- 탑건 매버릭의 상상 이상 초대박 이외에도 스마일, 로스트 시티, 수퍼 소닉 2, 스크림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 하지만 바빌론의 흥행 실패로 꽤 타격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023년에 개봉할 미션임파서블 레드 레코닝도 톰 크루즈... 톰 크루즈가 대표하는 파라마운트!

5.소니 픽처스

"너네는 뭐했니"

- 작년에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으로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소니....인줄 알았지만 사실 장례식에서 피우던 향이였습니다. 업계 5위....

- 흥행작은 언차티드 이외에는 마땅치 않습니다. 해봤자 드래곤볼 슈퍼 히어로가 북미에서 잘되긴 했습니다.

- 모비우스, 디보션, 불릿트레인이 실패했습니다. 특히 디보션은 정말 암울하더군요.

- 2023년에 기대하는 작품은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2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