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AI가 그린 애니메이션, 완전히 역겨워..삶에 대한 모독"

38617 6 10
영상 속 미야자키 하야오는 AI가 그린 3D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고 있다. AI 관계자는 "인간의 머리로는 생각할 수 없는 그로테스크한 움직임을 구체화할 수 있다며, 좀비의 움직임 같은 것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야자키 하야오는 "AI가 그린 결과물은 실제 작업하며 만드는 사람의 고통을 전혀 모른다. 완전히 역겹다"라며 "이런 기술들은 나의 작품에 절대로 쓰지 않을 것이다. 이건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애니메이션은 연필과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그 무엇이다"라며 "컴퓨터 그래픽이 너무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나쳐 보인다. 나는 앞으로도 수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인 6
댓글 10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수작업의 마지막 보루
20:56
22.12.22.

진리z
여전히 수작업 애니들 나오겠지만 미야자키 같은 위상의 아티스트는 더 못나오겠네요
20:58
22.12.22.
golgo
네.. 미래는 너무 광대하니까 먼 미래에는 나올수있어도 근미래에는 없지 않을까 해요
21:45
22.12.22.

아티스트의 입장 이해되네요
21:30
22.12.22.

감독의 뜻이 어떤 뜻인지는 이해가 가긴 하네요
22:58
22.12.22.

저도 이해가 가네요
23:55
22.12.22.

스카이넷이 멀지 않은 느낌...ㄷㄷㄷ
23:55
22.12.22.
장인 정신. 존경스럽네요
03:20
22.12.23.

생체적 사실성은 AI 버젼이 좋을지라도 확실힌 불편한 골짜기 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오히려 사소한 배경부터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인간성의 표출은 역시나 아날로그죠. 이것도 참 아이러니하네...AI에 완전히 익숙해지는 세대가 온다면 바뀔까요
03:24
22.12.23.
인간적인게 좋죠
08:13
22.12.23.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