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엄마의 미친봉고 후기 [왕 스포.221112]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6369
스토리는 결혼 예정인 남자 집에 명절 당일
인사드리러 방문했는데 남편의 빡친 행동에
큰 엄마가 집안 모든 여자를 스타렉스에 태워
무작정 탈출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6tENyBv79L8
감독의 다른 작품인 '첫잔처럼'을
너무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감상했건만
이건 도저히 못볼 쓰레기 수준
보다보니 '첫잔처럼' 플롯이 보이는데
첫잔은 그야말로 운좋게 얻어걸린 느낌
길게 잡아도 30분 단편정도 될만한
별 시덥잖은 스토리를 90분짜리로 만드니
질질 늘어지는건 기본
예를 들어
"밥 먹자"
"모 먹을까?"
"김치찌개 먹자"
세마디면 될 대화가
"밥 먹자","뭐?"
"밥 먹자구","어~ 밥 먹자구~"
"그래.밥 먹자구~","모 먹을까?"
"김치찌개 먹자","김치찌개 먹자구?"
"그래.김치찌개 먹자구"
이런식으로 질질 끄는 느낌에
유치한 연기까지 더해지니
보는내내 짜증 이빠이
영화 다 보고도 호칭을 이상하게 해서
남자가 누구 아들인지 작은 엄마가
누굴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서
다시 한번 보고 가계도를 정리
1.남자-아내-아들과 며느리와 남자애
2.남자사망-아내-딸
3.남자-아내-큰아들-작은아들[여주결혼당사자]
4.여자-남편
병치레중이었던 작은 어머니는 지금도 누군지 모름
영화가 재미없으니까 사실 쓸 말도 없음
한국 영화는 최대한 좋게 봐주려고 하는데
이건 좋게 봐줄 껀덕지가 아예 없음
제작비 불명에 210121 개봉
221112까지 누적 관객수 3,632명
흥행 수익 24,358,250원
관객수 절반은 지인일듯
아이린[1991년]이 출연한
감독 차기작 '더블 패티'도 감상 예정이었는데
어떤 짜증이 펼쳐질까 두려움
유성주[1973년]-큰 아빠
일본 av 배우 타부치 마사히로[1967년]랑
싱크로율 99%
휴지끈 긴 사람은 누군지 알듯
조달환[1981년]-3째집 큰 아들
감독이랑 '첫잔처럼' 인연으로
우정출연한 느낌인데 명백한 인력낭비
감독이나 출연자 가족,친지,친구 아니고서야
이걸 끝까지 볼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 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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