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에서 받은 F-14 뱃지 떼샷!!

(https://extmovie.com/movietalk/85485919 )
19년도 때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아덱스, 일명 서울에어쇼에서는 밀리터리 프라모델이나 서적을 비롯해 관련 굿즈를 다수 판매했는데. 저는 그 중 뱃지류만 집어왔어요.
F-14 톰캣만 4개!!
항공대 편제상 통상 2대 또는 4대로 1개 편대를 구성하는데. 그래서 1, 2개 편대 맞춰 4개 구입했어요ㅎ
톰캣 외 다른 기종들도 여럿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른 것들도 더 지를 걸 그랬어요. 가격도 달랑 5천원(!)씩에 불과했는데 말예요.
에어쇼는 격년제. 내년에 또 열림. 각오해라... 내 지갑.
하나 개봉해보았습니다. 황금빛이 은은하니 영롱합니다.
사실 에어쇼 이후 내내 보관만 하다 3년만에 꺼내본 건데. 원래 이런 건 개봉하면 가치 떨어진다지만. 뭐 어때요. 전 팔 것도 아니고 개인소장할 건데요ㅎ
전부 다 깝니다 ㅋㅋ
아무도 못줍니다! 전부 다 내 거!!!
손 위에 올려두고 살살 살펴봐요.
사실 퀄이 그렇게까지 완벽한 건 아닌데. 손가락 한 마디만한 거, 그것도 2차원도 아닌 3차원 조형을 이정도로 뽑아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만족이에요.
종이에 적힌 문구로 검색해보니 용산 미군기지 근처에 있는 업체로 군용 앰블럼이나 버클 등을 전문제작하는 곳이더라구요.
괜히 더 신뢰감 상승ㅋㅋㅋ
극중 탑건스쿨로 갓 전출 온 매버릭이 사이클론 앞에서 작전 브리핑을 할 때 언급 된 '웰디드 윙 대형'을 구현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비슷한 사진 찾아 뒤져봤는데. 마땅한 게 잘 안 보이네요.
그렇게 한창 뒤져보던 중...
한 열 개는 더 살 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짤 ㅋㅋㅋㅋㅋㅋ
일열 횡대 해쳐모여!
하단에 핀이 있어 이렇게 스탠드도 되네요.
작중 고인이 된 '그'를 추모하는 비행대를 구현해보았습니다.
편대에서 홀로 하늘 위로 올라가는 비행기는 고인을 상징하며 조문객들이 그 모습을 따라봐주는 게 예라고 하네요.
매버릭은 두 편에서 톰캣과 함께 호넷도 조종했지만 (어쨌건 작중 서사로는)오로지 톰캣만 탑승한 아이스맨이 어쩌면 진정한 톰캣의 주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 맺어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인 64
댓글 5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









.






뱃지도 뱃지고.. 실물 FA-18 사진이 끝내줍니다.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