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용포프 후기 (스포)
원래 집 앞에서 보려다 포디 강도가 6인걸 보고 개봉날 서울로 달려갔습니다.
오프닝 전 카레이싱? 이라고 하나요 거기서 물 나온 적 없었는데 나와서 훅 눌랐네요 ㅎㅎㅎ
전 G열 사이드에서 봤고 시선 일치 GOOD
가장 모션이 좋았던 장면들
1. 비행기 추락씬
여기가 진짜 포디 강도 6 적혀 있던 이유였습니다.
지방러라 포디를 많이 보러 가진 못했지만 여태까지 봤던 영화중 가장 쎄게 흔들렸던 장면이에요.
초반에 슬로우 모션으로 나오는데 이제 막 흔들리는거야? 시작이다!!!!!!!!!!!!!!!!!!!!! 하고 웃음이 ^_^
강하게 쉣낏 하다보니까 머리가 등받이에 부딪혀서 약간 어지러웠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첫 관람이라 영화에 집중하다 보니 체감상 너무 짧게 느껴져셔 좀 아쉬웠지만 이 장면 때문이라도 4DX N차 하고 싶었습니다.
2. 자동차 추격씬
다들 매드맥스 4DX 후기가 좋았는데 이런 느낌이였나요? 요것도 좀 짧지만 강했습니다.
3. 전투기 씬
회항하면서 연료가 부족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착륙하려다 자위대 전투기가 나오며 타다다ㅏ닥
4. 엔딩 착륙씬
여기서도 기체가 흔들리듯 의자도 미친듯이 흔들리죠. 마지막까지 포디 모션이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엑, 워터효과
> 워터효과 약하다고 나왔지만 생각 보다 훨씬 많이 나왔습니다. 비오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 안경 닦으면서 봤어요.
조금 아쉬운건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피 나올때 물을 뿌려줬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ㅠㅠ
> 이 장면에서 스엑 효과가 나오는데 응?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스엑 장면은 많이 나왔었나요? 기억이 잘 안납니다... 되게 어두워서 잘 안보였어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영화와 포디 모션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생각이 안나요 ㅠㅠㅠ
비상선언 후기
첫 시작에 글이 나오는데 되게 웅장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탑건 오프닝 장면이 생각났다는...
인천공항이 나오고 북적 북적하면서 나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쯤 임시완 배우님이 나오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고,
화장실에서 겨드랑이 밑을 째서 넣는거 보고 공포물인가? 했었는데 12세가 보기엔 약간 징그러울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기내에서 쓱 웃었을때 섬뜩 했어요 ㅠㅠㅠ 근데 생각보다 일찍 죽으셔서 슬슬 약간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긴박함 그런게 있어서 볼만 했거든요. 그리고 기내 장면에서 승객분들 나와서 연기할때 대사가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연극? 뮤지컬?..하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약간의 어색함을 느꼈고, 송강호 배우님이 항바이러스 주사 맞으러 갈때 괴물이 생각났으며, 김남길 배우님은 착륙할때 까지 안죽으시고 대화 하는거 의아했고, 마지막 쯤 그 흰옷입고 나오는 장면 거기서 아..새드 엔딩인줄 알았는데 착륙했더라구요. 그거보고 왜 전부 흰 옷을 입혔으며 화면 효과도 하얗게 넣어서 송강호님이 후유증으로 죽기 전 상상하시는건가? 라는 착각을 하게 만든건지 ㅠㅠㅠ 근데 왜 송강호 배우님만 후유증이 남은걸까요.. 약간 의문인게 많았던 영화입니다.
추천인 4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저도 마지막에 다들 죽어도 천국인건가 했었네요..ㅋㅋㅋㅋ
그러다가 송강호 후임보고 아~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