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랑 같이 영화 본 썰 푼다 <카터> GV 후기!

원래부터 액션 장르의 영화를 좋아해서 하이라이트 영상이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상상 이상으로 너무 좋았어요! 20 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얼마나 스릴이 넘치고 액션이 장난 아니었는지... 헌트 이후로 액션은 단언 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영화의 미래가 너무 밝아요 ㅎㅎ 국뽕이... 마구 차오릅니다. 20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명장면을 뽑자면 단언 목욕탕 씬입니다!  주원 배우와 감독님도 목욕탕 씬촬영은 유심히 봐달라고 하셨으니 다음 주에 나오면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저도 그럴 예정입니다 ㅎㅎ 

아, 그래도 유혈이 많이 나오는 거나 잔인한 걸 못 보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네, 왜 신분증 검사를 하는지 알 정도로 아주, 막, 장난 아니었어요... 그래도 그런 장면들 스킵하고도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다크맨님이 모습을 보이시더니, 상영 전에 무대인사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GV만 있는 줄 알았는데 뜻밖에 이득을 본 기분이었고, 무인이 끝나고 나가는 게 아니라 뒷자리로 돌아가시길래 어디 가시나 시선을 따라가봤습니다 그런데 와, 거의 맨 뒷자리로 가서 자리에 착석을 하셨어요!?!?! 20분이라는 시간이었지만 뭔가 한 공간에서 같은 걸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뒤로 진행된 GV는 두말할 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ㅎㅎ 정병길 감독님과 주원 배우님의 시원시원한 입담에 다크맨님의 자연스러운 진행까지! 세 분의 합이 너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ㅎㅎ 

넷플릭스 영화를 극장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생소한 경험이었습니다. 20분이 너무 짧아서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싶어요 ㅠㅠ 익무님들의 탄성 소리처럼 얼른 보고 싶습니다... 8월 5일, 넷플릭스 대개봉... 카터는 극장에서 개봉을 해도 입소문이 많이 퍼졌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주원 배우님 말대로 영화가 흥해서 카터 2, 카터 3가 나오기를 바라야겠습니다! 이런 소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