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클라우드 아틀라스 출연 확정

배두나가 할리우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배두나는 '매트릭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남매와 공동연출을 맡은 톰 티크베어 감독의 차기작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6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손미' 역에 최종 캐스팅 됐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 태평양 여행을 떠나는 공중이, 1930년대 벨기의 천재작곡자이자 양성애자, 1970년대 미국 핵발전소 음모를 취재 탐사하는 여기자, 사채업자에 쫓기다 정신병원에 갇힌 출판업자, 미래의 인간에게 착취당하는 복제인간, 마지막으로 문명이 파괴된 후 살아남은 원시인까지 총 6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두나는 한국 최고의 흥행작 '괴물'을 비롯해 '플란다스의 개',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 등 작품들에 출연하며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고 '공기인형', '린다 린다 린다' 등 두 편의 일본 영화 주연을 맡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 전에도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은 경험이 있는 배두나는 이번 영화 출연을 확정지으며 톰 행크스, 할리 베리, 수전 서랜든, 휴고 위빙 등 할리우디 최고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배두나는 영화 촬영을 위해 9월 15일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

한편 배두나를 캐스팅 한 톰 티크베어 감독의 '쓰리'는 베를린에 살고 있는 오래된 커플 한나와 시몬이 무료함을 느끼던 중 우연히 아담이라는 남자를 만나 짜릿한 관계를 맺으며 삶에 큰 변화를 맞이 한다는 이야기다. 9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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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읽어보니 왜 감독들이 배두나를 떠올렸는지 알겠더라구요.일단 한국인인데다 다른
배우는 안 떠오름.게다가 손미가 여섯편의 주인공중 제일 존재감이 강렬한지라 잘하면
아카데미 여주주연상 후보에 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