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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정리) <한산: 용의 출현>을 보기 전에, 명량을 알아봅시다.

유닉아이 유닉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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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jpg

 

<한산: 용의 출현>을 보기 전에, 명량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저는 명량은 이미 관람한 상태였고, "한산: 용의 출현"은 익무 시사로 관람한 상태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 작품 모두 사전 배경 지식 없이, 기존에 알고 있는 상식 정도만으로도 (또는 진짜 이순신 장군 이름만 안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서 훌륭한 업적을 지닌 "이순신 장군"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니만큼, 영화 보기 위한 사전 준비 겸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겸 해서 사전 지식을 쌓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화 또는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 못지 않게, 우리 역사를 잘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와 역사를 비교해서 언급하는 것은 뭔가 분류가 맞지 않아 보일 수 있는데, 이 작품들은 상업 영화이면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허구적 창작물'이기 때문입니다.

 

역사 기반의 허구적인 창작물의 경우, 고증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제작진의 상상력으로 구성된 장면도 다소 포함되게 되는데, 올바른 역사를 알고 해당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그러지 못한 상태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단 역사적 사실을 우선 순위를 두고 서술하겠으되, 명량 영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보충설명이 필요하다면 이 부분은 영화에서 이렇게 표현되었다 식으로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개봉 순서는 <명량: 회오리 바다(2014)→한산: 용의 출현(2022)→노량: 죽음의 바다(미정)> 이지만,
사건의 발생연도별 순서는 한산(1592)→명량(1597)→노량(1598) 순입니다.
 


이제 본문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참고한 출처를 먼저 남겨둡니다.

 

김경수 저 "이순신의「난중일기」에 대하여"
임원빈 저 "명량해전 승리요인의 재조명 - 판옥선의 전투력, 병법, 리더십을 중심으로"
임원빈 저 "명량대첩과 이순신의 리더십 -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지도로 그려보는 명량해전과 역사의 변곡점" http://www.seoul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75
경남도청 - 충무공 이순신 학습관 https://www.gyeongnam.go.kr/yisunshin/index.gyeong

 

첨부한 사진들은 대개 검색을 통해 얻었습니다.

저서 등의 경우, 시간이 지나서 부분적으로 다른 의견이나 사실이 드러나서 잘못된 설명이라고 밝혀지는 경우도 있고,
제가 정리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一. 이순신 장군과 난중일기

 

동상.JPG


우리나라 위인하면 세종대왕과 더불어 이순신 장군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 때 두 번의 백의종군을 겪고도 한산도 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에 이르기까지.
조선이 임진왜란을 이겨낸 일등공신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설명은 따로 안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초고본.JPG

(난중일기 초고본)

 

또한 이순신 장군을 논하면서, 난중일기를 빼놓을 수 없겠는데요.

전쟁 중에 직접 전쟁을 몸소 겪으면서 1592년 5월부터 1598년 11월까지 작성한 진중(병영)일기입니다.

 

일기이다보니, 일상적이고 평이하다는 느낌이 강한데, 하지만 기록의 철저함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입니다.
"비, 종일 비가왔다, 흐리되 비는 내리지 않았다" 같은 날씨 변화나, 부하에 대한 상벌, 전투 후의 비망록 등등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는 일기입니다.
개인적인 기록물이지만, 그 꼼꼼함과 당시의 사실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 자료로서의 가치 또한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난중일기에 대한 번역본 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창작물들 대부분이 이 난중일기를 참고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재미난 점은 난중일기에서 원균에 대해 언급한 것이 120번에 이른다는데, 그만큼 밀접한 관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서로 간의 대립 또한 상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균에 대해서는 이 글 말고, 한산 예습 글 정도에서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二. 임진왜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에 침입한 일본과의 싸움입니다.
1차 침입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 부르며, 2차 침입은 정유년에 일어나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 일컫는데 일반적으로 임진왜란은 정유재란까지 포함해서 말합니다.

 

임진왜란은 치밀한 계획하에 벌어진 일본의 조선침략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보아서는 외세의 침략에 항거한 단순 국지적인 전쟁이지만, 이 전쟁에서 당사자인 조선, 일본 뿐만 아니라 명나라 등 동아시아 삼국이 모든 국력을 동원하여 벌였던 전쟁이기에 국제전쟁의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전쟁으로 동아시아 삼국은 승자, 패자라 할 것 없이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이후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일본은 도요토미 정권이 붕괴하고 도쿠가와막부(德川幕府)가 집권하였으며, 명나라도 전쟁 후유증으로 점차 쇠퇴하여 여진 세력에 대륙 패권 장악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조선은 전쟁이 한반도에서 7년 동안이나 지속되었기 때문에 국토가 황폐화되고,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고, 또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왜 무모한 침략 전쟁을 강행했는지는 의견이 아직까지도 분분한데, 당시 일본의 센고쿠 다이묘(戰國大名)는 새로운 전쟁에 대비해 늘 군사동원체제를 갖춤으로써 가신을 통제해왔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새로 획득한 영토를 가신에게 나눠주고, 부하들 역시 그러한 은상을 겨냥해 주군에게 충성하고 최선을 다하게 되는 체계였는데, 도요토미도 이와 같은 센고쿠 다이묘로서 전국통일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전국을 통일하자 이러한 체계가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고, 따라서 새로운 영토 정복전쟁을 통해 메커니즘의 부활을 도모하게 되면서, 바로 임진왜란이라는 침략전쟁으로 나타났던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三. 명량 鳴梁 (울돌목)

 

가상도.JPG

(회색이 육지이고, 흰색이 바다입니다)


명량을 우리말로 울돌목이라고 하는데, "물이 우는 관문 길목"이라는 뜻입니다.

명량 영화의 영어 제목이 'Roaring Currents' 이더군요. 울부짖는다는 뜻이 상통한다 할 수 있겠네요.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 사이의 목을 울돌목이라고 불렀는데, 명량해협은 세계에서 5번째 안에 드는 빠른 조류가 흐르는 곳입니다.
조류 속도가 시속 20킬로미터 정도에 이릅니다.
이는 대략 한강이 홍수가 났을 때 유속보다 12배 정도 빠른 속도라고 합니다.

게다가 너비가 294미터로 폭이 가장 좁은 곳이 바로 울돌목입니다.

 

또한 하루에 네번이나 조류의 방향이 바뀌는 지역입니다. (영화에서도 조류의 방향이 바뀌는 점을 이용합니다)

 

 

四. 명량해전의 발발


칠천량 해전으로 조선 수군이 궤멸되고 통제사였던 원균이 전사하자, 조정에서는 이순신을 다시 삼도 수군통제사로 임명하게 됩니다.
절대 열세인 상황에서 임금 선조 역시 승산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수군을 폐지하고 육전에 종사하라고 명하지만,
 

신에게는.JPG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도 열 두 척의 전선이 남아 있사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싸운다면, 오히려 승리할 수도 있습니다." 라는 장계를 올려 결사항전을 다짐합니다.

 

그리하여 8월 29일에는 진도의 벽파진으로 진을 옮기게 되는데, 이순신 장군으로서도 일본 수군의 공격을 받으면서 계속 후퇴하게 되자 고민한 부분은 과연 어디서 싸우는 게 승산이 있을까 였습니다.
일본 수군과 비교해서 거의 1:30이 넘는 열세에 몰린 상황인데, 결코 회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명량해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때 조선 수군이 회피하게 된다면, 일본군이 남해로부터 서해 바닷길을 따라 한양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9월 14일 일본 함선 55척이 벌써 어란포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고, 9월 15일 벽파진에서 전라우수영으로 진을 옮겼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병법에 이르기를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고, 살려고 꾀를 내고 싸우면 죽는다’하였고 또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이라도 두렵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모두 오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라는 말로 출정을 명령하게 됩니다.

 

 

 

자, 이제 명량 영화를 보기 위한, 역사적 배경 설명이 끝났습니다!

영화에서도 간략한 대사 정도로 상황 설명 정도는 해주기는 하는데, 상세한 역사적 사실을 다 풀어놓자면 영화도 그렇고 이 지면도 그렇고 한도 끝도 없다지요...

 

가능한 한 간략하게 정리해보았고, 명량해전 자체는 그게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라서 영화로 감상하시라고 간단한(?) 요약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어차피 한산은 명량보다 앞선 이야기라 명량 내용을 몰라도, 사실 한산 관람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이제 아래 항목은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서, 본인이 영화 명량을 안 본 눈인데, 명량을 직접 관람하고 한산을 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안 보시는 게 좋고,
이미 명량을 본 눈이시라면 한 번 복습삼아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四. 명량해전

 

이순신은 열세인 조선 수군으로는 명량을 등지고 진을 펼칠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명량의 좁은 물목을 등지고 싸울 경우 수효가 적은 조선 수군조차도 전투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이순신 장군이 명량의 물목을 해전 장소로 택한 것은 우세한 일본 수군 함대를 좁은 물목에 가두어 놓고 열세한 조선 수군으로 하여금 명량해협 입구에 포진시켜 기다리고 있다가 해협을 빠져 나오는 선두의 함선들을 집중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수군은 전체 300여 척의 함선 가운데, 협수로에서 기동이 원활하지않은 대선인 아다케부네〔安宅船〕를 제외시키고, 판옥선보다도 작은 세키부네〔關船〕 133척을 주력 함선으로 하여 명량해전에 투입하게 됩니다.
기록에 따르면 일본 함선 133척은 조수를 타고 명량해협을 빠르게 통과하여 조선 수군 함선 12척을 공격하는 것으로 명량해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실제 전투 국면에서는 133척 가운데 31척이 먼저 조선 수군 함선 12척을 에워싸고 공격하는 양상으로 해전이 전개되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화력 면에서나 함선 성능 면에서 일본 함선은 조선의 주력함인 판옥선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어려운 해전이었지만 조선 수군의 판옥선 12척은 에워싸고 있던 일본 함선 31척을 모조리 격파하였습니다.

명량해전은 조선의 판옥선 1척이 일본의 세키부네 3척 이상을 대적할 수 있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난중일기"의 기록을 보면 이순신 장군은 싸우지 않고 뒤처져 머뭇거리는 거제 현령 안위(安衛)를 불러 호통을 치고 공격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격명령을 받은 안위가 선두에서 돌진해 나가자 적의 장수가 탄 배와 그 휘하의 함선 2척이 합세하여 총 3척이 안위의 배를 공격하게 됩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이순신은 몸소 함선을 이끌고 나아가 안위의 배를 공격하는 일본 함선의 후미를 공격합니다.

 

전투.JPG

아울러 인근에 있던 녹도 만호 송여종(宋汝悰)과 평산포 대장 정응두(丁應斗)까지 공격에 가세하자 안위의 배를 공격하던 일본 함선 3척은 순식간에 모조리 격파되었습니다.
3척 가운데 한 척에는 일본 장수 마다시(馬多時)가 타고 있었는데 조선 수군의 공격을 받아 배는 격파되고 마다시 또한 전사하여 시신이 바다에 떠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일본 장수 마다시의 시신임을 확인하고 끌어 올려 목을 잘라 효시함으로써 적의 사기를 크게 꺾어 놓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선 수군의 사기는 크게 진작되었으며 일제히 북을 울리고 함성을 지르면서 총공격을 감행하여 순식간에 에워싸고 있던 일본 함선 31척을 격파하게 되고, 일본 수군이 퇴주하게 됩니다.

 

(이 상세 부분은 기록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찾아보니, 위에 효시되었다는 일본군 마다시라는 인물과 구루지마가 동일인물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이순신 장군과 구루지마는 사실 맞닥뜨린 적이 없는데, 극적인 연출을 위해 구루지마의 마지막 죽음을 영화상 각색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백병.JPG

영화 상으로는 조금 다른 전개들이 있는데, 대장선이 먼저 일본 수군 1대와 교전하면서 다수의 적선을 격파합니다.
물살이 거세지자 백병전이 일어나고, 그 사이에 아군들이 합류하면서 구루지마 본대 역시 접근하게 됩니다.
구루지마 본대를 격파하게 되고, 퇴각하는 일본군을 추격하면서 섬멸하게 됩니다.

 

 

이순신 장군 스스로도 일기에 "이 승리는 실로 하늘이 내린 큰 행운이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천행이었다. 그 때 백성들이 나를 구해주지 않았다면... 네 생각엔 무엇이 더 천행이었겠느냐?" 라고 아들한테 질문을 던지면서 막을 내리게 되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한산도 대첩 때의 거북선이 등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명량 영화에서 허구적인 인물은 정씨 여인(이정현 배우), 배수봉(박보검 배우), 오상구(조복래 배우: 탈영하다가 결국 잡혀서, 이순신한테 "할말 다 했느냐" 이후 참수 당하는 역할) 등등이 있습니다.

 

 

12척.JPG


그리고 허구적인 구성은 "330척에 맞선 12척의 배"라고 포스터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우리 조선측은 1척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그 현장에 있기만 하고 전쟁에는 참전 안 했을 뿐이라고 하구요.
난중일기에서는 적군이 133척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다른 일본 사료에 따르면 최대 333척까지 참여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그 당시의 서로간의 정확한 규모는 가늠하기 힘드니, 소수로 다수를 무찔렀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한산GV에서도 감독님이 언급한 내용이긴 한데, 영화와는 다르게 대장선에서의 백병전은 그렇게 격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근접전 정도는 이루어졌을지언정, 포격전 위주로 흐름이 흘러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거북선이 출항 직전에 불타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기록상으로는 이미 칠천량해전 때 모두 전소되었다고 합니다.

명량해전에서 귀선이 활약했다는 기록은 전해지는 게 없다고 합니다.

 

그 외 복장/갑옷이라든지, 판옥선이 암초에 걸리자 3명이 삿대로 암초를 밀자 밀어지는 판옥선 등등 고증 오류 내지는 개연성 문제는 다소 있습니다.
영화적 허용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 참고 정도만 하시라고 남겨둡니다.

 

 

이제 다음 글은 '(속성 정리) <한산: 용의 출현>을 보기 전에, 한산도 대첩을 예습해봅시다' 작성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정도에는 글을 완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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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사인매버릭
시험을 떠나서 재미난 역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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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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