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 난 이정재의 영화 [순애보]
부코우스키
3825 2 8
뜬금없는 이정재 얘기입니다.
솔직히 팬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의외로 그의 작품을 꽤 많이 극장에서 관람했더군요.
다작이기도 했지만 당시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좋았으니까 찾아 봤겠죠.
(진한 글씨가 극장에서 본 것)
젊은 남자 1994년
불새 1997년
박대박 1997년
정사 1998년
태양은 없다 1998년
이재수의 난 1999년
인터뷰 2000년
시월애 2000년
순애보 2000년
선물 2001년
흑수선 2001년
오버더레인보우 2002년
오!브라더스 2003년
태풍 2005년
1724기방난동사건 2008년
하녀 2010년
도둑들 2012년
신세계 2012년
관상 2013년
빅매치 2014년
암살 2015년
(** 이 정도면 이 배우한테 밥 한끼 얻어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이 중에서 요즘같은 가을날씨에 어울릴만한 영화를 뽑자면
이재용 감독 [순애보]-뭐 재평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당시 너무 소리 없이 묻혀버려 안타까웠던 작품이였습니다.
담담하고 모던한 톤도 인상적이였지만 차이 밍량 영화 속 이강생을 보는듯한 이정재 초점 잃은 연기가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영화 특유에 색채와 인물설정 잔잔함을 갖고 있어 지금도 가끔식 dvd를 틀어봐요.
엔딩이 인상적인데 주위에 봤다는 사람을 못봐서 딱히 애기할 기회가 없었다는.
요즘 연기가 물오른 김민희의 도회적이며 반항기 있는 시니컬한 매력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알파입니다.
추천인 2
-
도곡리 -
파도
댓글 8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08:13
15.09.24.
해피독
와..이영화를 보고 기억하고 계신 분 처음 봤어요 ㅎ
10:07
15.09.24.
해피독
다세포 소녀... 전 정말 끔찍했습니다. DVD로 보다가 꺼버릴 정도로.^^;
일부 좋아하시는 분들 있던데...
일부 좋아하시는 분들 있던데...
14:16
15.09.24.
golgo
그래도 50만 넘게 들었어요^^ 극장에서 나올때도 관객들 반응이 욕반 어이없음 반이였어요.
전 그땐 영화라면 다 좋아할때라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면서...
전 그땐 영화라면 다 좋아할때라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면서...
14:28
15.09.24.
2등
다세포소녀 감독인가요. 이정재 좋아하는데 이 영화 시간나면 봐야겠네용
12:40
15.09.24.
띠띠
요즘 이정재랑 전혀 다른 방식에 연기를 볼 수 있으실겁니다
기운없고 나른하고 쓸쓸한 연기 좋아요.
기운없고 나른하고 쓸쓸한 연기 좋아요.
12:54
15.09.24.
3등 고맙습니다.
09:19
15.10.08.
2009년 4월 4일. 영상자료원. <다세포소녀> <순애보> 이재용 감독님 GV.
2010년 3월 11일. 서울아트시네마. <순애보> <다세포소녀> DVD 이재용 감독님 사인.
2015년 11월 10일. <순애보> <다세포소녀> DVD.
22:26
15.11.1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감독의 필모가 환상이었는데,다세포 소녀로 말아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