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영어 자막판 관람을 권하는 영업글 (대사 쪼끔 스포)
‘헤어질 결심’ 속 ‘마침내’ 영어로 어떻게?…번역가 달시 파켓을 만나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148992
홍대 상상마당에서는 이 영화의 영어 자막판을 걸어주고 있습니다 :)
(상상마당 관계자 아닙니다~/ 혹시 제가 모를뿐 다른 곳에서도 하나요?)
영화 속 대사나 단어들이 굉장히 인상적이다보니
영어로는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영화제에서 어떤 느낌으로 영화를 봤을지
너무 궁금해서 못참겠어가지구요!
지난 주에 아침에 2회차를 한 날 저녁에 3회차로 영자막을 봤습니다 ㅎㅎㅎ
달시 파켓 인터뷰 위 링크와 더불어
더 찾아보시면 대표적인 표현들은 어떻게 번역됐는지 보실 수 있어요.
마침내 는 at last
원전 완전 안전 은 clearly cleaner nuclear
인터뷰를 보고나면...
그럼 이거는? 그럼 저거는? 하며 모든 것이 궁금해지죠 ㅎㅎ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단일한
독한 것
심장 마음
이주임
꼿꼿해서
등등 엄청 집중해서 봤구요,
제가 예상했던 표현이 아니라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붕괴되었다
좋아하기를 중단합니까
등등!
그래서 뭐라고 번역됐는지 일부러 안쓰는거 맞아요 ㅋㅋㅋ
직접 보시는 게 완전 재밌으니까요! :)
제 친구도 제가 영자막 봤다니까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보다가
안되겠다고 자기가 직접 보러 가고 시원해하더라구요 ㅋㅋㅋ
(이 친구도 이미 꽤나 n차 ㅎㅎㅎㅎㅎㅎㅎ)
또 재밌었던 거!
저 볼 때 외국인 관객 분들 많이 계셨거든요.
웃음 포인트에서 잘 터지는지 이런 거 괜히 궁금했는데
제 옆자리 외국 관객분... 너무 빵터지셔서 그것도 웃겼던...ㅋㅋㅋ
그리고 한국말로만 봤을 때 제가 알아들은 게 맞나 이걸 지칭하는 게 맞나
아리까리 했던 건 영어 단어로 보면서 더 명확해진 것도 있어서 그 재미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n차할 영화 영자막판도 한 번 옵션에 넣어보시라고 글 써봅니당!
이 영화를 다시보기를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오래오래 영화관에서 보고 싶네요.
무대인사 때 우연히 찍은 감독님의 귀여우신 사진으로 글 마무리~
+ 영자막 에무시네마도 한다고 해요!
추천인 1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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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벌써? 하고 영화가 끝나있어요...
영어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갑자기 너무 궁금해져서 기회로 만들어보겠습니다 +_+ !
에무시네마에서 보는 헤어질 결심의 느낌도 궁금하네요...
말씀 주신 '붕괴되었다, 좋아하기를 중단합니까,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궁금한 대사 투성이네요!
위트있는 대사들도 많았어서 어떻게 번역되었을지도 너무 기대되구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마침내'라는 단어가 장면마다 다르게 번역되진 않았을지 궁금하네요 +_+ !
n회차 할 때 정말 옵션에 한 번 넣어보아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