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 익무 시사회 늦은 후기
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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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GV 많이 늦은 후기
용산 익무 단관 GV와
어제 언테트톡까지 2회차까지 한
늦은 후기 입니다.
원래는 박찬욱 감독 영화를 그렇게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너무 과감한 미장센과 폭력성,
감독의 변태성이 매우 돋보이는 선정성 및 염세주의적이고
파격적인 소재를 편하게 제가 보기에는
너무 불편한점이 많았고 박찬욱 감독 영화중에 박쥐는 그런이유때문에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 영화인 아가씨는 너무 흥미롭고 재밌게 봤었고
이번 헤어질 결심은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뚜껑은 열기 전까지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센 수위일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어지만
막상 본 영화는 박찬욱 감독 영화중에 가장 절제가 돋보이는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묘사를 자제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보면 심심해 보 일 수 있는 영화를 박찬욱 특유의 연출력으로
커버를 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절제 속에서 박해일과 탕웨이 두배우의 표정과 눈빛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 더 진하게 느껴져서 겉은 절제 되어있지만 내면은
아주 들끓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번 박찬욱 감독 영화도 역시나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라고 감히
예상은 하지만 영화의 영상미와 사운드 배우의 연기 이 것만으로도
꼭 한번쯤은 봐야할 작품인 거 같네요.
올해 나온 영화중에 가장 재밌게 봤었고 아마
극장에서 내리기전에 한번은 다시 보고 작품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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