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탕웨이 주연 [만추] 결말 해석하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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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GV 이 후 계속 그 여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btv 오션 영화 정액제 상품 만료가 25일까지라 마지막 작품을 만추로 정해서 방금 정주행 하였습니다.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나는 왜 이 영화를 안봤을까?' '왜 흥행이 안됐을까?' 하는 의문문이 많았습니다. 어찌 보면 장르 특성상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헤어질 결심 보신 분들께선 꼭 만추를 시청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굉장한 수작이라고 생각되는 영화였습니다. 탕웨이님의 아우라가 너무 빛을 발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현빈님이 작아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어, 중국어 중심에서 드러나는 표현력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러닝타임이 크게 짧지도 않은데 너무 일찍 엔딩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만큼 현빈과 탕웨이의 행복한 그 찰나의 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멋진 인물과 배경 및 음악까지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그 안개가 얼마나 야속했던지요. 그 버스는 계속 나아가야만 했습니다.
여튼 결말 부분의 해석이 아리송해서 혹시나 보신 분이 계시다면 여쭙고 싶습니다. 마지막 탕웨이의 출소 후 고속도로 휴게소 레스토랑에서 현빈을 기다리는 중 문 여는 소ㆍ리가 들리고 얼굴은 보지 못한채 인사를 건네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이 하는데 이게 만난건지 못만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나름 시간의 때를 탄 영화라 기억에 거의 없으실듯 하긴 하지만 혹시나 아직 영화 만추의 기억을 갖고 계시다면 생각을 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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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오늘밤영화
삭제된 댓글입니다.
02:25
22.06.26.
2등
현빈이 올 때를 대비해서 인사를 연습한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보여진 정황을 본다면 아마 못 오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희망을 대비하는 애나의 애타는 마음이 인상깊었던 장면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현빈이 들어왔을 수도...
14:12
22.06.28.

음악감독지망생
전 과거의 애틋함을 바탕으로 한 독백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모를 희망을 가정한 연습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ㅜ 저 상황에서의 연습이라..너무 좋은 단어입니다. 사실 문 열고 들어오는 이가 현빈이 아니라고 생각은 했으나 앞의 내용들이 너무 아련해서 꼭 현빈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몇 번이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도 답을 안주셔서 잊혀진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답변 감사합니당!
아무도 답을 안주셔서 잊혀진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답변 감사합니당!
14:42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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