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2' 스토리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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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메일로 받았으면 큰 사진으로 올렸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네요.
씨네21 블로그에 올라온 보도자료입니다.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자 <대부>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성으로 전 세계인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부2>(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극장 개봉을 2010년 10월 7일로 확정 지은 가운데, <대부2> 스토리보드가 최초 공개되었다.
걸작 탄생의 초석을 본다!
스토리보드가 부르는 걸작의 위대한 감동!!
공개된 <대부2> 스토리보드는 얼핏, 거친 손길의 오래된 흑백 스케치에 불과해 보이지만 그 진가를 아는 영화 팬들에게는 걸작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을 다시금 머릿속으로 상기시키는 반가운 선물이다.
<대부2> 스토리보드는 1대 대부 ‘비토 꼴레오네’(로버트 드니로)가 뉴욕의 이탈리안 거주구역에서 정착하는 과정과 첫 살인에 이르는 시퀀스의 핵심적인 씬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단 8장의 스토리보드만으로도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를 구성하는 걸작의 치밀한 면모가 느껴진다. 또, 비토가 뉴욕에서 마피아 ‘파누치’와 대면한 후 자연스럽게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과 마침내 파누치를 죽이는 긴장감 넘치는 첫 살인 장면을 담담하게 그리며 걸작의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비토 꼴레오네의 첫 살인!!
뉴욕거리, 1대 대부의 출발점!!
처음 2장의 스토리보드는 청년 비토가 극장에서 이탈리안 거주구역의 마피아 파누치를 처음 알게 되는 씬과 극장 무대의 배경으로 사용된 뉴욕전경 스케치로, 비토가 마피아가 되는 시초와 영화 내내 미국 그리고 뉴욕의 상징으로 자주 노출된 ‘자유의 여신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3번째는 파누치로 인해 아반단도에서 일자리를 잃게 된 비토가 상점을 나서는데 미안한 마음에 달려 나와 비토를 불러 세우는 주인의 모습. 다음은 무기를 대신 맡아주면서 친구가 된 클레멘자와 카펫을 훔쳐 오는 비토, 이어서 그와 친구들의 도둑질을 빌미로 상납을 요구한 파누치를 축제날 카페에서 만나 돈을 건네는 비토, 돈을 받고 축제행렬이 이어지는 거리를 나서 집으로 향하는 파누치, 그런 파누치를 건물 위에서 뒤따르는 비토, 마침내 파누치의 가슴에 총을 쏘는 비토의 모습까지다.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의 조우!!
아카데미 사상 최초 속편 신화의 감동!!
<대부>시리즈 중 가장 작품성이 높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대부2>는 제 47회 아카데미상에서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 남우조연, 감독, 각색, 미술, 음악의 6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아카데미 사상 최초로 속편의 작품상 수상으로 속편의 신화를 기록했다.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부2>는 인간적인 의리를 바탕으로 대부의 면모를 만들어 가는 ‘비토 꼴레오네’역의 로버트 드니로와 치밀하고 냉혹한 대부로 완성 되어가는 2대 대부 ‘마이클 꼴레오네’역의 알 파치노가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7일 개봉될 <대부2>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부2> 스토리보드 최초 공개는 1대 대부의 출발점인 뉴욕거리에서의 주요 사건을 재생시키며, 걸작 <대부2>의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다. <대부2>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10월 7일 극장에서 위대한 걸작의 위대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마이클 청문회 장면 / 비토 어렸을 적 미쿡에 처음 도착하는 장면 / 기름 가게 열고 간판 거는 장면 / 마이클이 클레멘자랑 카페트 훔치는 장면...
그 다음은 잘 모르겠고 마지막 장면은 마이클이 총 쏘는 장면인 것 같은데...
그나저나 저번에 1편 극장에서 보고는, 너무 집중을 해서 봤더니 끝나고 나갈 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는데 이번에도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