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물건] 오비완 케노비 드라마 나온 김에 - 추억의 극장티켓
클랜시
1306 19 7
얼마 전에 정리하다 보니 나온 몇 개의 극장표들 중...
(딸 아들 구별말고 둘만낳아 잘 기르자....문구가 인상적입니다, 더불어 총력안보...ㅎㄷㄷ)
옛날엔 이런 '종이쪼가리'가 극장표를 대신했었죠
그래도 나름 잘라서 한쪽은 극장이 보관하는 방식...
티켓 역할도 있지만 아마 극장과 배급사 사이 증빙 역할도 했던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1997년 표고요, 더 저렴했다고 기억하는데 5500원이었네요
아무튼 당시 표에 도장으로 상영영화를 찍어주었지만
귀찮아서 그런지 안 찍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뒷면에 무슨 영화를 봤는지 기록을 했었더랬죠.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이고요
년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지털작업을 거쳐
극장에서 재개봉했을 때의 티켓입니다.
분명 뉴 호프도 봤었는데... 티켓은 없네요.
아주 어렸을 때 제국의 역습을 극장에서 보긴 했는데
당시 기억은 거의 없고, 제가 스타워즈 팬이 된 것은 재개봉 무렵이었죠.
저러고 몇 년 지나지 않아서 프리퀄 나온다는 소리에 환장을 했던 기억이....
추천인 1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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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05
22.06.07.
당직사관
예, 살면서 스스로 잘한 일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
심지어 혼자 봤어요.. 옛날 영화를 극장가서 왜 보느냐는 싸늘한 주위시선...
심지어 혼자 봤어요.. 옛날 영화를 극장가서 왜 보느냐는 싸늘한 주위시선...
01:06
22.06.07.
클랜시
크으....요즘도....저도 20대 중반으로
가끔 이제 왕가위 감독님 작품부터....다
극장에서 하면 한두편씩은 무리해서라도
찾아가서 보는데, 주변 친구들이 ott로
볼 수 있는 것을 왜 찾아가며 보냐고
눈초리(?) 비슷한 것을 보내더라구요.
혹자는 돈낭비라는 실언을 하기도 하고....
그래도 한번도 후회한 적 없고,
앞으로도 또 어떤 고전들을 마주치게 될지
이제는 오히려 기대감이 넘칩니다.
지금의 경험들이 분명 나중에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네요. 추억의 한켠 잘 구경하고 갑니다!
가끔 이제 왕가위 감독님 작품부터....다
극장에서 하면 한두편씩은 무리해서라도
찾아가서 보는데, 주변 친구들이 ott로
볼 수 있는 것을 왜 찾아가며 보냐고
눈초리(?) 비슷한 것을 보내더라구요.
혹자는 돈낭비라는 실언을 하기도 하고....
그래도 한번도 후회한 적 없고,
앞으로도 또 어떤 고전들을 마주치게 될지
이제는 오히려 기대감이 넘칩니다.
지금의 경험들이 분명 나중에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네요. 추억의 한켠 잘 구경하고 갑니다!
01:10
22.06.07.
2등
서울은 전산화로 넘어갈 무렵이라 저 다음 세대(?) 티켓으로 전환이 된 상태였는데… 모처럼 보니 반갑네요. 제가 갖고 있는 티켓 표어중엔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다도 있습니다^^
02:39
22.06.07.
3등
뒷면에 적힌 반듯한 필체의 영화의 원제목까지.. 너무나도 귀한 극장표인것 같습니다.말씀하신것처럼 한낱 종이쪼가리일지도 모르겠으나... 저 종이에 서린 시간과,추억.. 그리고 익무님의 애정은 저 극장표를 금보다도 더 귀하고 빛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익무에서 또 귀한 것을 보네요.감사합니다.
03:07
22.06.07.
우와~ 제 티켓 보는줄. 저도 뒤에 영화제목이랑 누구랑 봤는지 적어놨는데 추억돋네요ㅎㅎ
06:54
22.06.07.
전 아예 이런 걸 처음 봐서 역사 박물관에서 볼 법한 걸 보는 기분이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저도 티켓을 모으는 편인데 문득 꺼내서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런 맛이 있죠 !
07:04
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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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체로 정말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추억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