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양 아티스트 배지 소진 속도를 보니 역시 가격이 중요하군요

개봉한지 2주, 3주 한달 넘어도 되어도 소진이 되지 않는 아티스트 뱃지가 수두룩한데,
애프터 양 스피드 쿠폰 만원으로 적용시 평일 2천(최저)~4천원, 주말 5~6천원
9천원 할인시 6~7천원
이제는 내려간 8천원 할인시 주말 7~8천원이라
아주 초기에 하루, 이틀만에 소진된 것과 달리 더디긴 해도 첫주자 주말에 소진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이제 압구정, 강변 외에는 다 소진입니다. 지방은 제보가 별로 없어서 잘 알순 없지만, 평소 소진이 더디었던 대구가 일착으로 소진!
스피드 쿠폰이 없다면, 아트관 관람이 주말에 아티스트 달별 4천원 쿠폰 적용해도 11000원 이상이라 너무 비쌌지요.
아티스트/아트하우스 클럽 회원 한정인데 유료 한정으로 증정하는 경품의 빈도가 너무 잦습니다. 그래서 예술영화팬의 피로도 누적 및 지갑 사정 가중에, 5월부터 워낙 대형작들이 많이 개봉하니, 예술영화팬의 지갑 털기는 힘들어진 듯합니다. 이전처럼 한달에 한번 유료 뱃지, 무료로 가능한 야광엽서 대신 유료 뱃지 달별 2번씩, 마그넷은 역시 월별 2개 정도니 스피드 쿠폰같이 드문 기회가 없다면 11000~16000원 해도 해도 너무하게 비싸요.
애프터 양 영화는 동양적인 사고로 바라본 특이한 SF라 좋았지만, 제 생각엔 뱃지 디자인은 특출나지 않은 듯해요. 홀로그램 티켓이 더 예뻐 보여요. 그래도 뱃지 소진 소식이 이전 4, 5월 뱃지들과 비교시 빠른편이에요. 역시 가격 문턱이 낮아지니 실험적안 작품에 도전하는 문턱이 낮아져서, 유료로 관람하고 뱃지도 받아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료도 가능한 경기인디시네마픽 아트하우스 회원 한정의 배지는 소진 속도가 무척 빠름빠름이였구요.
하반기에도 뱃지와 마그넷 증정될지 모르지만, 한달에 한번 뱃지, 인기없어 악성재고의 마그넷도 꼭 유료 증정으로 해야한다면 한달의 한번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넘버링 달별 4번 다 받는다고 하면 쿠폰 적용해야 한달에 4만원 이상 6만원은 너무 과용이에요 . 평일 낮에 영화 보기 힘들구요.
제 생각엔 심리적 마지노선이 8천원~9천원? 쿠폰 적용해도 11000원이거나 주말 조조도 그러니 너무 비싸고, CG나 액션 효과가 뛰어난 대작처럼 굳이 극장서 봐야할까란 생각이 들어요. 좀 기다리면 OTT나 VOD로 봐도 되는데란 생각이 들수 있을 듯해요. 조조 자체도 너무 비싸서, 조조에도 할인쿠폰 적용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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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얻으려고 첫회차부터 예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면 영화를 못볼 수도 있으니...
그게 쌓이다가 이젠 피로감을 느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 오늘 가신 분이 못받았다니 금요일 3회차 이후 토, 일 2회차 사이에 소진된 것 같아요. 강변이나 압구정으로 옮겨야할 듯합니다.
일단 일차적인 이유로 익무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조심스럽게 생각하기로 지방 혹은 대구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량을 줄여서 내려보낸듯 합니다. 대구의 경우 첫회차도 예매가 반 정도 밖에 안 됐고, 두번째 회차는 조조라 스피드쿠폰이 안 먹혀 거의 빈 상태였거든요. 3회차도 반 정도 예매가 된 상황에서 그 회차가 다 못 받고 끝났으니… 이건 오마주 뱃지보다도 수량이 적았네요.
아무래도 대구는 이정도 가격이면 유료 결제 하자는 생각과 수량 조절이 함께 야기한 소진 상황 같습니다.

며칠 전에 다른 익무님과 아티스트 뱃지가 사람들도 안 받아가고 남아돌아서 끝물이다 그런 글을 나눈것 같은데, 시기상 씨집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조치를 취했다는게 조금 소름이었어요. 장사꾼들은 역시 장사꾼들이구나 하면서…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