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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익스트림무비 gv 내용 정리

paul26 paul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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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내용들 정리해봅니다. 

스포 가득하니 영화 보신분들만 읽으시길 ㅎㅎ

 

질문하신분들 닉네임이 잘 안들려서 제외했고 통역 자체에서 반복되는 부분이나 일부 문장들을 다듬었습니다. 

 

-처음 가제는 baby box broker였다. 그 이유는 이 이야기가 아이와 박스와 그것을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붙인 것. 최종적으로 영화가 완성된 것을 본 이후에 <브로커>로 확신하게 된 것은 관람차 장면에서 밖에서 그것을 지켜보는 수진과 이형사가 하는 대사인 '우리가 마치 브로커같네요' 라는 부분을 쓰게 되었을 때 '아 원래는 상현 일행이 브로커였지만 그게 역전되는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제목이 바뀌었다. 

 

-Q: 한국 배우들과의 소통은 어떤식으로 진행되었는가요?

--> 우선 이 영화에서 하고싶은 것이 어떤것이 었는지 손편지로 써 모든 배우들에게 전달했다. 크랭크인 직전에는 송강호 배우님에게는 경찰에게 잡혔을때 쓸 취조서 같은것을 제가 작성해서 전해드렸다. 배두나 배우에게는 이 영화가 끝난 이후에 시말서 형식으로 '이번 건에 대해서는~' 이런식으로 작성한걸 전달했다. 편지 형식으로 인물의 배경을 정리한 것을 전달했다.

평소보다 정성을 들인 과정이었으며 현장에서 의사소통 부분에서는 옆에 계신 통역사 분을 알게 된지 15년 정도 되었기에 다 이해하고 전달해줄만큼 본인의 생각을 많이 알고 있으며 말이 통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일상적인 대화 또한 가능했다. 

 

-Q: <매그놀리아> wise up, 언급 관련해서.. 상처받은 이들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어떤 생각으로 삽입하셨는지

--> 우선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배두나 배우에게 사전에 전달했던 프로필에 이 영화에 대한 언급도 있다. 곡과 관련해서는 남편과 대학시절에 함께 보러갔던 영화다 라는 설정으로 소개되어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면.

내 인생이 뭔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느꼈을때 이 곡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삽입하였다. 창문을 열면서 그 영화를 함께 본 추억을 공유한 사람에게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장면을 꼭 넣고 싶었다.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고 이 씬에서 배두나 배우의 연기는 정말 신이내린것 같았다. 

 

-Q: <브로커>에서 빛과 어둠의 표현으로 감독님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부분은?

--> 뭘까요? 그 한마디로 설명을 하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인데. 이 영화에 담은 의도를 어떻게 잘 전달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세상을 표현하는데 흑과백의 대립이 아닌 것으로 묘사를 하고싶다고 항상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의 그라데이션으로 이 세상을 묘사하는 것을 항상 신경쓰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아기를 파는 사람은 밖에서 보면 나쁘고 새까맣게 보이고, 이들을 쫓는 형사는 정의로운 사람들이기에 흰색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번 여정을 통해 그것이 섞이며 그레이색이 되고 어느쪽이 흑인지, 백인지 알 수 없는 지점들이 생기고 색반전이 일어나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르게 생각한 것은 3가지의 상자였습니다.

1. 아기가 버려지는 베이비박스, 2. 아이를 팔러 다니는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유사가족이 되어가는) - 언제까지나 그 차에 타고 있을 수는 없기에 언제가는 내려야 할 상황이 생기고, 3. 우성이라는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어른들이 만들어가는 큰 사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가 이 3개의 박스를 거쳐가며 움직이는 것을 염두해두었다.

 

-Q: 한국의 지방도시 촬영이 흥미롭습니다. 극중 지역에 관한 언급이나 대사들이 정말 로컬라이징이 잘 되어있다고 느꼈는데 각본을 쓰는 과정에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반영했는지 작업과정이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여행을 하는 이야기인데 제가 가본 장소는 부산, 강릉, 서울이 전부였습니다. 이 3장소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생각했고 또한 KTX에도 한번 탄 경험이 있었는데 터널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터널이 나오는 씬을 살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며 3개의 거점을 정했고 나머지는 스태프분들과 함께 차를 타고 다니며 이야기를 의논하며 정했습니다.

 

-Q: 모든 등장인물이 아주머니 한명 빼곤 사투리가 없는 것 같은데 의도된 설정이신가요?

-->정말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투리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었기에 모든 등장인물이 부산출신이라고 설정하기도 어려웠고 오히려 섞이면 신경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신경이 쓰이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럴때 만약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사투리를 쓰면서 영화를 만들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Q: 기차에서 상현과 소영의 대화장면에서 터널을 지나며 어두워질때 상현이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부분을 연출하실때 어떤 점을 신경쓰셨나요?

-->가장 하고싶은 말이 상대방에게는 들리지 않는 상황을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상현의 말을 관객은 들을 수 있지만 소영에겐 전달되지 않는 장면을 찍고 싶었습니다. 진심어린말이라는게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한번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Q: <브로커>에서는 대부분 인물이 행복한 결말을 마주하게 되지만 <어느 가족>에서는 인물들이 죽거나 연행되고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어느 가족>과 <브로커>사이의 차이가 생겨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분의 인물이 행복하게 되었지만 그 상현은 서클안에 다시 돌아올수는 없습니다. 상현은 우성이의 행복을 생각하고 그렇게 했을 때 본인이 할 수 있었던 행동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지만 남겨진 사람들 조차도 알고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진 결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평소 만들어 온 작품들보다는 약간은 긍정적인 결말이 되었다는 것은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우성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현을 대신해서 우성이를 축복해 주었으면.. 이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Q: 한국에서 다룰 수 있는 많은 문제 중 베이비 박스를 다루신 이유, 이전작들에 비해 극적이고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한국의 정서를 고려한 것인가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작품을 만들면서 일본의 양부모제도를 조사할때 황새의 요람이라는 시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 하게 될 때 그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 생각은 없었지만 그와 비슷한 시설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10배넘는 아이들이 맡겨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고 원인에는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사회적인 배경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제 안에서 떠올랐던 하나의 이미지는 베이비 박스에 맡겨진 아이를 안고 있는 신부복 차림의 송강호 배우였습니다. 굉장히 자상한 얼굴로 따뜻하게 웃으며 말을 걸고는 팔아버리는..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호한 송강호 배우의 이미지였습니다. 

'아 이배우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게 출발점이었습니다. 거기에서 부터 살을 붙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Q: 배두나 배우가 연기한 인물이 상현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물의 기본 설정에서 부모로부터 버림받았거나 불임의 아픔을 겪거나 같은 설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프로필에 적었던 내용을 여기에서 조금 상세하게 말하는 것은 삼가고 싶습니다. 질문 보내주신분의 해석이 거의 절반정도는 가깝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 결과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인생선택을 하지 않았던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돌려서 말을 하게 되는데 수진의 프로필에 그런식으로 언급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수진이 하는 대사가 '버릴거면 낳지 말아야지' 라고 가장 엄한 대사를 내뱉습니다. 영화는 수진이 느낀, 가졌던 어머니와 브로커에 대한 편견이 어떻게 흔들리고 변화되는가에 대한 2시간의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진의 시선의 변화를 따라가서 관객분들의 시선 또한 변화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에 다시 아이를 안게 되었을때 처음과는 어떻게 달라졌을지를 관객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Q: 타이틀이 자수로 표기되는게 좋았습니다. 자수는 옷을 완성하기 위한 꾸밈의 용도로 쓰이지만 망가진 부분을 가리기 위해서도 쓰이기에 영화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에서 특별히 감독님이 의도하신 부분이 있을까요?

-->지금 말씀해주신 그 의도를 담았습니다. 좋았죠? 제가 생각했습니다.

 

-Q: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가족의 의미는?

-->아까 제가 3개의 박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첫번째 박스는 수진의 눈에서 보면 아이가 버려진 상자이고 소영의 입장에서 보면 우성이의 생명을 구해준 박스입니다. 두번째 상자인 차량도 아이를 팔러가는 사람들이 타고 있는 박스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는 신비한 관계들이 생깁니다. 3번째 박스도 마찬가지이고요. 저는 이 3가지 박스가 각자 가족적인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 안에는 혈연관계, 혈연이 아닌 관계도 있겠지만 그 어떤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가족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고레에다 감독님의 마지막 인사말

-->우선 감사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이번에 처음 하는 GV였기에 제가 제대로 답변을 드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칸에서 처음 공개되었는데 진정한 국민배우라고 할 수 있는 송강호 배우님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해서 정말 무조건적으로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상을 받게 되면 성격이 삐딱한 편이라 '뭐가 좋았지?, 어디가 좋았지?, 진짜일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이번에는 진심으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아마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 그리고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누리는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공항에 내리고 보니 온 공항이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오니 온 극장이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니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느낌이 극장을 가득 매우고 있다는 거 행복하다고 느껴지고 이 기분 그대로 6월 8일을 마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보신분들 마음에 들었다면 친구분들에게도 많은 입소문내주시고 기회가 있다면 또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paul26 paul26
32 Lv. 141408/160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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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1:30
22.06.05.
이름에게
삭제된 댓글입니다.
01:40
22.06.05.
profile image
우와 정리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뒀다가 영화 보구 잘 읽겠습니다🥰
02:00
22.06.05.
ClaireLee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2:49
22.06.05.
시사회 못 간 입장에서 GV내용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깔끔한 정리 정말 감사합니다 😭👍
05:09
22.06.05.
profile image
오 다시 읽으니까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06:37
22.06.05.
와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2차는 감정선을 좀 더 깊게 들어가고 싶어서 매그놀리아까지 봐뒀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09:33
22.06.05.
profile image
못봤지만 8일을 기다리며 정독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10:09
22.06.05.
jeongju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1:21
22.06.05.
profile image
시사회로 미리 보고싶었는데ㅠㅠ
개봉하면 보러 달려가야겠어요~~
17:19
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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