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가장 큰 성공 거둔 한국영화는? ‘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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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선영 기자/사진 박준형 기자]
중국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한국 영화는 심형래 감독의 2007년작 영화 '디워'였다.
마오위(毛羽)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전영국(SARFT) 부국장은 9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에서 열린 2009 중국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마오위 부국장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중국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는 모두 17편이다. 또 48편의 영화가 중국 CCTV 영화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며 "그중 영화 '디워'가 3,400만위안(한화 약 60억원)을 벌어들여 최대 수익을 거뒀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해운대'의 매출은 아직 1,000만 위안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액션 물이다.
한편 2009 중국영화제는 ‘연애시대’ ‘무한도전’ ‘별난가족’ ‘특별전’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해 개폐막작을 포함한 총 15편의 최신 중국영화를 선보인다.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CGV용산, 23일부터 25일까지 CGV광주터미널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중국영화를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중국영화제는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SARFT), 영화진흥위원회의 주최로 CJ CGV와 CJ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명실상부공식적인 한중 문화교류 행사다.
특히 올해 영화제 기간 중에는 '2009 한중 영화비지니스 캠프'가 국내에서 열려 중국의 투자, 배급, 상영 시스템 현황을 알아보고 한중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중국영화제는 국내에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중국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과 중국 양국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국 영화계 인사인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전영국(SARFT) 부국장이자 해외영화 수출입 및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마오위(毛羽)와 전영국(SARFT) 영화시장관리처 처장 죠우바오린(周宝林), 국무원 법제반 교육과학문화위생팀 부팀장 장야오밍(张耀明), 상영작 ‘화피’ 출품사 대표이자 닝시아 전영제편장 창장인 양홍타오(杨洪涛) 등이 참석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 박준형 soul10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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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디워" 디워" 디워" 아무리 생각해도 보는 내내 손발이 오그라들더라..^^
20:45
09.09.20.
haru
대부분의 떠들썩했던 '한국영화'들이 다 그렇죠
엄청 손발 오그라드는...
안 그런 영화도 몇 있지만, 손에 꼽죠, 꼽아...
엄청 손발 오그라드는...
안 그런 영화도 몇 있지만, 손에 꼽죠, 꼽아...
21:51
09.09.20.
2등
디워보고 한국영화의 신용도가 많이 떨어졌겠군..
22:48
09.09.20.
3등
기사를 보자마자 든 생각 "일단 중국서 버신돈 직원들 월급으로 줘야 돼지 안나요?" -_-;
15:06
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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