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닥스 2 리뷰 다른 평행우주의 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리뷰(감상평)

본인은 4dx 매니아다.
안타깝게도 닥터 스트레인지 1은 4dx로 보지 못했다
어벤져스 3의 닥터스트레인지의 등장신에 마법 게이트가 열리며 등 뒤에서 나오던 열풍효과는 아직도 잊지 못해
닥터 스트레인지나 웡이 나온다 하면 열풍효과가 있는 지점에서 관람을 학수 고대한다.
노웨이홈을 일반 4dx로 3번 봤지만
용산 4dx로 볼때의 미러 디멘션의 장면과
생텀에서의 게이트웨이 장면의 효과는 잊을 수 없다.
사실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기다리며 가장 기대되는 장면은
미러 디멘션, 게이트웨이, 육체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장면이였다. 하지만
이 세가지 효과가 이번 영화에선 물 거품이 되버렸다.
그래서 1회차 관람에선 기대와 달라 2회차를 해야하나 언짢은 느낌이 있었지만 2회차하면서 즐겁게 영화를 관람했고 이제서야 영화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좋았던 점
1. 멀티버스라는 말에 맞게 4명의 닥터스트레인지가 나온다.
다른 배우가 맞는 닥터스트레인지가 나올 수도 있었으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을 한 닥터스트레인지가 4명이 나온다.
영화에선 당신이 꾸는 꿈은 다른 멀티버스의 당신이 겪는 현실이라고 한다. It wasn't a dream (꿈이 아니였군) 이라고 말하는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우리가 꾸는 꿈도 다른 세상의 나 자신이 겪는 일일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2. 아메리카 차베즈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오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새로운 캐릭터가 나왔다. 메인 주인공과 빌런이 MCU에서 자주 봤던 스트레인지와 완다기에 신선함을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아메리카 차베즈가 등장해 신선함을 줬다.
차베즈의 서사와 역사가 영화에 짧게나마 소개되며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준비를 한 거 같다.
멀티버스의 규칙 1 모든 것을 알고있다 생각하지마라.
라는 대사를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들려줄때
관객인 나 자신도 일본여행중 좌측 통행의 횡단 보도를 건너게 된 기억을 상기시키며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끔한 일침이였다.
3. 디즈니 플러스와의 연계
마블 팬이면서 퀄리티 좋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들이 나와 다 챙겨봤는데 완다비전의 완다의 아이들 그리고 스칼렛 위치가 된 완다의 모습 + 인커젼으로 세상이 뒤흔들려버린 세상에 사는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캡틴 브리튼 등 완다비전과 왓이프에 나왔던 요소들이 영화에서 실사화되거나 재등장해 너무 반가웠고 그동안 디즈니 플러스 열심히 본 거에 대한 보상을 받는거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숙제를 열심히 해서 시험에 아는 게 문제에 나온 느낌이여서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봐서 매우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조금 아쉬운 점
1. 음표전쟁
닥터 스트레인지와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대결에서
음표로 경쟁을 해서 조금 황당했다.
물론 음표로 대결을 한다는 건 룬 문자로 대결한다의 다른 버전 같지만 마법의 힘이 나오는 해리포터처럼 마법 주문이 나오고 그걸로 싸우면서 음악이 나올 거라 예상했지만 음표가 나와서
조금 의아했다. 즐거운 장면이긴 하나 빔 같은 마법의 힘이 표현될 줄 알았는데 음표로 대결을 해서 조금 매우 황당했지만
영화의 다양성을 위해 표현 된 방식이라고 인식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2. 엔딩
나는 항상 영화의 엔딩이 엄청난 전투후 한 쪽이 패해 영화가 끝났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엔딩은 아쉽게도 차베즈의 기지로 완다의 아이들에게 스칼렛위치의 잔혹성을 보여주고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이 놀라 스칼렛 위치를 멀리하게되고 거기서 반성을 하며 다크홀드를 다 짊어지고 완다가 사라질려한다. 악당이 반성을 하고 착해져서 영화가 끝나는 해피엔딩이지만 뭔가 더 큰 전쟁이 일어나지않고 결말을 맺어 매우 아쉬웠다.
3. 일루미나티의 파워
일루미나티의 등장은 새로운 세계의 어벤져스라 멤버도 궁금하고 기대가 많았다. 반가운 얼굴도 있고 매우 흥미로웠지만 개개인이 완다에게 당해버리게 되어 그룹으로 뭉쳐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아쉽게 허무하게 사라져버려 조금 매우 아쉬웠다.
총평
처음엔 매우 황당한 영화이다. 결말도 열린 결말이고 캐릭터들도 많이 죽어나가고 그러나 이전의 닥터 스트레인지 관련 내용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영화이고 생동감 있는 색채로 인해 계속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영화다.
아쉬운 점도 좀 있는 영화고 처음에 반하지 못한 영화였지만 2회차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영화에 내재되어있는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는 점을 상기시켰고 점점 영화에 반하게 되어 매우 인상적인 영화로 각인 되어버렸다.
또한 평행세계 또 다른 우주의 나라는 컨셉을 영상에 담아줘 나의 다른 버전은 어떤 세상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있을까라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멀티버스의 대혼돈에서 닥터스트레인지와 함께 비샨티의 책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보자!
추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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