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경영진 중 유일한 한국인

넷플릭스 경영진 중 유일한 한국인은

김민영. 2016년에 넷플릭스 인터내셔널 콘텐츠 부문 첫 한국인 직원으로서, 매니저로 입사해 현재 아시아 태평양(인도 제외) 지역 콘텐츠 부문 부사장을 맡고 계시네요. 사실상 지금의 넷플릭스 코리아를 존재하게 한 장본인이시죠. 한국 콘텐츠에 대한 믿음이 없던 넷플릭스를 설득해 한국 콘텐츠를 배급하고 더 나아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돈을 쏟아붓도록 이끌었다고도 합니다. <킹덤>부터 <오징어 게임>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대성공에 혁혁한 공이 있어, 지금은 경영진으로 승진하셨네요. 

비공개로 전환된 유튜브 출연 영상(천계영의 작업실)에서 흥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셨는데, 넷플릭스에 지원하고 입사하기까지 6개월이 걸렸고 그 사이 정말 수없이 많은 인터뷰를 거쳤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코리아를 책임지고 이끌 사람을 뽑는 자리인데다가 한국 콘텐츠 담당 첫 직원이라 채용 면접이 상당히 까다로웠을 듯해요.

아래 마리끌레르 매거진 인터뷰 중에서 '넷플릭스 코리아는 넷플릭스 본사의 지사 개념이 아닌, 독립적이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시스템'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승승장구하시길 기대해봅니다.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의 VP 김민영의 인터뷰

https://www.marieclairekorea.com/?p=207880&utm_source=url&utm_medium=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