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길 후기
샤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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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경우 베트남 선종의 대가로 1960-70년대에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다가 결국 프랑스에 정착하게 되었고 플럼 빌리지라는 명상공동체를 조성하여 지구살리기 운동등을 주창하여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다가 타계하셨죠.
최근에 스님이 쓰신 책을 읽은 적이 있어 이 영화가 더욱 와닿고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마음챙김이라는 명상을 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고 그곳 공동체에서 각자 자신에게 주여진 일을 열심히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스님들의 이야기도 들어있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 공동체에서는 15분에 한번씩 종이 울리면 모든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쉼을 가졌다가 일상으로 돌아온다고 했는데 이는 우리에게 쉼의 중요성과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것의 느낌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스님의 말씀도 나오는데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않았으니 지금 이 현재를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하셨는데 큰 울림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스님들이 부르는 노래는 너무 아름다웠고 그 노래를 부르는 스님들의 표정은 어찌나 평안해 보이고 행복해 보이는지.
영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저 역시 마음의 평온함을 느껴보고 영화에서 나오는 명상을 위한 숨쉬기를 해보기도 했어요. 우리는 너무 달리고 있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정녕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지를 잊고 지내고 있음을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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