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에서 유명한 분(!) 드디어 어제 처음으로 뵈었네요...

4533 20 55
어제 중경삼림 보러 밤에 남현아를 갔는데...
영화 시작 직전에 한 사람이
크루를 끌고 들어와서 앞자리를 가리키면서
뭔가 지적하는데...
손에 마트 전단지를 잔뜩 넣은 비닐 봉지를 들고 있더군요...
아! 익무에서 그 유명한 마트 전단지 XX이구나!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만
단박에 알 수 있었어요...
완전 시선 강탈....
A열 1번쪽 앞에서 계속 한참이나 비닐과 전단지를 부스럭거리면서
펼치길래 그쪽에 앉나 했더니...
영화 본편 시작하자 뒤늦게 C열 중간으로 이동해서
다시 서서 부스럭대며 관크하더니
거기에 앉아서 내내 영화를 보더라구요.
응? 뭐지? 싶었습니다.
시선강탈 당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프닝 제대로 못봤네요 ㅠㅠㅠㅠ
영화 중간 이후에는 큰 문제 없었던 것 같긴 한데
제 자리가 멀어서 몰랐던 걸 수도 있고요...
근데 영화 끝나고 나서 마스크를 쓰는 걸 보면
아마 영화볼 때 내내 마스크를 벗었던 걸 수도...?
서울이 주 활동 무대인 건 익무님들 글 통해서 알았는데
평일 밤에 남현아에 출몰하다니...
진정한 시네필!? 인가 싶더라구요...
근데 그런 이상한 거 들고 다니면서
관크나 하고...
익무에 관크에 엄청나게 단호한 회원님들도 있는데
직접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싶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ㅠㅠㅠ
냥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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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5
22.04.26.

키시아
마트 전단지를 비닐에 가득 채워 와서
그걸 자기 좌석과 바닥 주변에 잔뜩 깔고
거기에 앉고 휴대폰을 올려 놓더군요... --;;;
그걸 자기 좌석과 바닥 주변에 잔뜩 깔고
거기에 앉고 휴대폰을 올려 놓더군요... --;;;
08:36
22.04.26.

냥바냥
ㅋㅋㅋㅋㅋ 네? 자세히 설명해주시는데 행동 연상이 안 돼요 ㅋㅋ 백번 양보해서 의자 높이려고 한다면 비닐은 모르겠지만 대충 넘어가겠는데 주변에 깔고? 휴대폰? 네? ㅋㅋㅋㅋ
08:38
22.04.26.

키시아
제가 어찌 그런 분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ㅠㅠㅠㅠ
08:40
22.04.26.
2등
머리 희끗한 분이신가요? 성수 메박서도 똑같이 상영 중 자리 옮겨서(a>d열) 세팅(?)하더라구요;;
08:36
22.04.26.

목표는형부다
머리는 어두워서 잘 안 보였고요...
마른 남성이더군요...
마른 남성이더군요...
08:37
22.04.26.
3등
강렬한 기억... 작년에 용산 박찬욱관에서 빌리 홀리데이볼때 본것같은데 시선강탈 대박이더라구요🙄
08:38
22.04.26.

따라큐
왜 저런 짓을 하지? 싶었어요...
관크 때문에 오프닝에 집중도 못하고...
화가 치솟더군요... --;;;
관크 때문에 오프닝에 집중도 못하고...
화가 치솟더군요... --;;;
08:39
22.04.26.
$$#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8:39
22.04.26.

$$#
익무에서 글로만 보던 사람을
실제로 봐서 신기하긴 했는데
전혀 즐겁거나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
실제로 봐서 신기하긴 했는데
전혀 즐겁거나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
08:39
22.04.26.
$$#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8:40
22.04.26.

근데 이 정도면 세상에 이런 일이 제보해봐야 하지 않나요? 진지하게요 ㅋㅋㅋ 무슨 사연인지 궁금합니다
08:40
22.04.26.

키시아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이니
굳이 언론에서 재미있는 사람인 것처럼
보도하는 건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굳이 언론에서 재미있는 사람인 것처럼
보도하는 건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08:42
22.04.26.

냥바냥
제 생각에는 그 정도면 뭔가 사연이 있지 않을까 해서...ㅋㅋ 단순히 남 피해주려고 그러는거면 심각한거구요 전 실제로 보질 못해서 냥이님 말씀만 들어 그런가봐요
08:45
22.04.26.

키시아
남한테 피해를 준다는 자각이 없으니
계속 같은 짓을 하고 다니는 거겠죠...
그게 더 문제인 것 같아요...
계속 같은 짓을 하고 다니는 거겠죠...
그게 더 문제인 것 같아요...
08:47
22.04.26.

냥바냥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취식 금지인데 옆에서 빵을 꺼내 먹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포켓몬 빵같은 양산빵인데 비닐 씌운 채로 계속 부시럭 대면서 먹더니 하나 더 꺼내서 먹었어요..영화관에서 비닐 소리는 정말 최악인데 그거 생각하면 저 분 너무하네요 😔
08:51
22.04.26.
흠 며칠 전 동탄에도 비닐백인 지 뭔지 내내 바스락 거리던 여자 있었는데
동일인인가....
동일인인가....
08:42
22.04.26.

존콜먼
이쪽은 남성이었습니다...
08:43
22.04.26.
아조씨 비닐이랑 전단지가 더 더러운데
08:45
22.04.26.

이쑤신장군
저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ㅠ
08:47
22.04.26.
오.... 만나보고 싶은데 만나고 싶지 않아요
08:59
22.04.26.

순두부
익무에서 빌런으로 언급되는 사람들은 제발 안 만났으면 싶어요...
중경삼림의 인연도 아니고... --;;;;
중경삼림의 인연도 아니고... --;;;;
09:00
22.04.26.

항상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전에도 a열 가장사이드에,, 짐을 풀고,,본인 실자리에 가더라구요
그때 제가 b-c열 앉았는데 들어와서 a열 젤 끝자리에 부수럭거리며 전단지 깔고, 그위에 본인 핸드폰을 포함한 짐을 놔두더니..
뒷줄로 가더라구요.. 왜 핸드폰을 두고 가지 의아해서 쳐다봤더니 뒷쪽 본인자리에 다시 비닐깔고 앉더라구요..
참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때 제가 b-c열 앉았는데 들어와서 a열 젤 끝자리에 부수럭거리며 전단지 깔고, 그위에 본인 핸드폰을 포함한 짐을 놔두더니..
뒷줄로 가더라구요.. 왜 핸드폰을 두고 가지 의아해서 쳐다봤더니 뒷쪽 본인자리에 다시 비닐깔고 앉더라구요..
참 이해할수 없습니다...
08:59
22.04.26.

Aero
위에 다른 익무님 댓글 보니
A열 구석 자리에 전단지 풀어서 폰 같은 거 놓고
C열에 와서 실관람하는 게 루틴인 것 같아요...
근데 왜 그런 이상한 짓을 하면서 관크를 하는 건지... --;;;
A열 구석 자리에 전단지 풀어서 폰 같은 거 놓고
C열에 와서 실관람하는 게 루틴인 것 같아요...
근데 왜 그런 이상한 짓을 하면서 관크를 하는 건지... --;;;
09:02
22.04.26.
f175v2a
삭제된 댓글입니다.
09:01
22.04.26.

f175v2a
관객 많은 관에서는 완전 민폐인데...
진짜 극장 안 왔음 좋겠는 사람입니다... 😫
진짜 극장 안 왔음 좋겠는 사람입니다... 😫
09:03
22.04.26.
참교육의 민족으로써 제 옆에 앉아줬으면 좋겠네요.
09:03
22.04.26.

자몽에이드라멘
본문에도 썼지만 관크에 단호한 익무님 만나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09:04
22.04.26.
dreamingk
삭제된 댓글입니다.
09:11
22.04.26.

dreamingk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상식적인 말이 통할 사람 같지 않아서요... --;;;
상식적인 말이 통할 사람 같지 않아서요... --;;;
09:12
22.04.26.

남현아 사운드로 듣는 중경삼림은 어땠나요..??😊
3회차를 남현아로 가볼까해요~
3회차를 남현아로 가볼까해요~
09:14
22.04.26.

푸른정원
남현아 1관이었는데
제가 지금껏 본 중경삼림 관 중에서는
(MX 같은 곳에서 중경삼림 본 적도 없어서요
항상 작은 관에서만 했던 기억이... ㅠㅠㅠ)
스크린 크기와 사운드 최고였어요...
이상한 관크만 아니었다면 완벽했을 텐데요... ㅠㅠㅠ
제가 지금껏 본 중경삼림 관 중에서는
(MX 같은 곳에서 중경삼림 본 적도 없어서요
항상 작은 관에서만 했던 기억이... ㅠㅠㅠ)
스크린 크기와 사운드 최고였어요...
이상한 관크만 아니었다면 완벽했을 텐데요... ㅠㅠㅠ
09:15
22.04.26.

냥바냥
와~~!제가 원하는 완벽 조합이네요!!♥
관크는 정말이지 위추드립니다.....😖
관크는 정말이지 위추드립니다.....😖
09:17
22.04.26.
전 진짜 동네를 잘 안 벗어나는데
작년에 딱 한 번 왕십리 갔다가 포스터 깎는 장인 보고
딱 한 번 일산 씨집 갔다가 목발 짚고 다니는 사람 봤습니다.
운이 아주 좋은 편인가 봐요.ㅎㅎ
작년에 딱 한 번 왕십리 갔다가 포스터 깎는 장인 보고
딱 한 번 일산 씨집 갔다가 목발 짚고 다니는 사람 봤습니다.
운이 아주 좋은 편인가 봐요.ㅎㅎ
09:19
22.04.26.

참나무방패소린
오잉 포스터 깎는건 뭔가요??👀
첨들어봐서 궁금하네요 ㅎㅎ
첨들어봐서 궁금하네요 ㅎㅎ
09:27
22.04.26.
아기밤비
포스터를 가면 직원이 아무 말 없이 한 50장 정도를 주고
한 장 한 장 아기 다루듯 섬세하게 검수해서
맘에 드는 걸 가져갑니다.
제가 받을 때 보니 열 몇 장째 보고 있었고,
직원이 아예 줄에서 따로 빼더라고요.
한 장 한 장 아기 다루듯 섬세하게 검수해서
맘에 드는 걸 가져갑니다.
제가 받을 때 보니 열 몇 장째 보고 있었고,
직원이 아예 줄에서 따로 빼더라고요.
09:31
22.04.26.

참나무방패소린
50장 ㄷㄷ 그걸 다 검수하는거도 일이고 무게도 꽤 나갈텐데.. 어떤 의미로 대단하네요 🙄
09:37
22.04.26.
아직 못만나서 다행이네요 ㅎㅎ;
09:20
22.04.26.

테탑시
앞으로도 쭈욱 안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09:44
22.04.26.
궁금한 이야기 Y에 제보하는게 시급해 보이는데요. 저도 동네 잘 안 벗어나지만 지하철에서도 빌런 보면 하루가 짜증나는데 기분 좋게 영화 보러 영화관 가서 빌런 만나면 진짜 라이트세이버가 하나 필요할거 같습니다.
09:53
22.04.26.

Azulgrana
언론에 나온다고 자기 잘못을 자각할 만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더군요... 😫
09:55
22.04.26.

이번에 성수에서 했던 중경삼림 1차 GV때 와서 맨 마지막에 질문하셨던 분이죠 ㅋㅋㅋ 자기가 카톡이 안된다고 질문 하나 해도 되냐고 외치시던...
영화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신거 같지만 아무래도 영화관보다는 병원쪽에 먼저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영화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신거 같지만 아무래도 영화관보다는 병원쪽에 먼저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10:03
22.04.26.

목마른철새
표구하기 어려운 GV까지...
어쩌면 익무 회원일지도 모르겠군요... --;;;
어쩌면 익무 회원일지도 모르겠군요... --;;;
10:05
22.04.26.

남현아 저랑 같은 공간에 계셨네요;
영화 보시는 내내 몸을 앞으로 쭉 빼고 보셔서 화면을 가릴듯 말듯.. 불안했습니다.
그분 마스크 안쓰셨어요?
위생은 엄청 신경쓰시는거 같은데 정작 마스크는 안쓰시면.. 🙁
영화 보시는 내내 몸을 앞으로 쭉 빼고 보셔서 화면을 가릴듯 말듯.. 불안했습니다.
그분 마스크 안쓰셨어요?
위생은 엄청 신경쓰시는거 같은데 정작 마스크는 안쓰시면.. 🙁
10:52
22.04.26.

누누
헉, 그 사람 바로 뒤 대각선 자리에 앉으셨던 분이
익무님이셨군요...?
영화 보는 내내
익무님이 얼마나 불편하시고 신경 쓰이실까 싶었습니다... ㅠㅠㅠㅠ
익무님이셨군요...?
영화 보는 내내
익무님이 얼마나 불편하시고 신경 쓰이실까 싶었습니다... ㅠㅠㅠㅠ
12:58
22.04.26.

ㅇㅅㅇ… 에고… 위추드립니다
그분은 병원엘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은데.
볼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분은 병원엘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은데.
볼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11:10
22.04.26.

고양이빵
정말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12:58
22.04.26.

헐 충격이에요...
11:43
22.04.26.

애.옹
익무에서 아주 네임드인데
제가 영접할 줄은 몰랐네요... --;;;
제가 영접할 줄은 몰랐네요... --;;;
12:59
22.04.26.
이 분 저도 여러번 뵀어요 ㅠㅠ
저번에 CGV왕십리 씨네카페 취식공간인 곳 테이블에서 친구랑 핫도그 먹고있었는데
저희 먹는 내내 옆에서 코로나가 이렇게 심한데 밖에서 마스크 벗고 뭐 먹는다고 엄청 크게 혼잣말 하시고
저희한테 직접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저격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허공보고 그러시더라구요
기분 나빠서 직원분께 제지 요청드리러 가는데 제 바로 뒤에 따라와 있었어서 진짜 소름돋았었어요 ㅜ
활동 반경 넓은신거 같은데 진짜 다신 안마주치고 싶은 사람........
저번에 CGV왕십리 씨네카페 취식공간인 곳 테이블에서 친구랑 핫도그 먹고있었는데
저희 먹는 내내 옆에서 코로나가 이렇게 심한데 밖에서 마스크 벗고 뭐 먹는다고 엄청 크게 혼잣말 하시고
저희한테 직접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저격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허공보고 그러시더라구요
기분 나빠서 직원분께 제지 요청드리러 가는데 제 바로 뒤에 따라와 있었어서 진짜 소름돋았었어요 ㅜ
활동 반경 넓은신거 같은데 진짜 다신 안마주치고 싶은 사람........
14:03
22.04.26.

방구뀌지마는영어로돈까스
와... 파파괴 대단하네요.. --;;;
14:29
22.04.26.

우와 한번 보고 싶어요 ㅎㅎ
14:45
22.04.26.

하이요
직접 보시면 영화 관람에 방해되어서
그런 생각이 사라지실 지도요... ㅠㅠㅠ
그런 생각이 사라지실 지도요... ㅠㅠㅠ
14:46
22.04.26.
이렇게 목격담이 댓글로도 쏟아지는거 보면 유명인인가보네요 ㅋㅋㅜㅜ 고생하셨습니다
15:09
22.04.26.

크림마요네즈
익무에서 검색만 해보셔도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서요...
다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ㅜㅠㅠㅠ
다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ㅜㅠㅠㅠ
15:12
22.04.2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마트 전단지랑 비닐은 무슨 용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