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솔직히 모르겠어요...ㅜ
jjh0711
왕가위 감독과 전 조금 안 맞나 봅니다....
저번 화양연화 오티 나왔을 때 화양연화도 이게 뭔가....싶어서 리뷰를 딱히 쓰진 않았는데,
그래도 중경삼림은 나름 괜찮게 보아서 남겨봅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넘어갈 분은 넘어가주세요.
작품을 보는 눈은 다 다른거니까요~
이것도 뭐 오티받는다고 가서 실관람했는데 1부와 2부가 나뉘어 있더라구요.
각각 등장인물도 다 다르고, 느낌도 다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1부가 더 괜찮았습니다.
둘 다 관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작품이 주는 분위기는 굉장히 좋더라구요.
각각 상징하는 것도 있고 해서 짜임새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이 주는 메세지에 관한 부분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직 20대라 그런가 딱히 와닿는건 없고, 와닿을 수 없는 설정이긴 하더라구요.
이걸로 느끼는게 있다면 글쎄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분위기 하나는 정말 끝내주지만 그 이상 가져갈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긴 했습니다.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마음이 조금 아련해지면서 따뜻해 지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배우들이 주는 그 분위기, 배경은 진짜 인정.
다만 그렇게 평점이 높을 영화인가? 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전 조금 남네요!
물론 제가 아직 홍콩영화 세계와 그리 친하지 않아서 이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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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분위기는 진짜 ...👍🏻
다들 명작이라고 하니 '별로였다'라고 쓰는게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만,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요 ㅎㅎ 저도 그중 하나구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꽤 있으시네요 !
명 감독이신데 꽤 와닿고 여운있는 작품을 찾아 떠납니다 ㅎㅎ
저랑은 조금 안맞는 듯 한 것 같네요 ㅎㅎ
다 보고 나서 얘기해보겠지만
마치 pta 감독님 작품들 호불호 갈리듯이
왕가위 감독님 작품들도 충분히 호불호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특색이 정말 강한 감독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는 경우도 꽤 있죠.
이런 특색이 강한 감독님의 경우는 불호인 영화가 많아도 호인 작품은 꼭 하나씩 있더라구요!
저도 왕가위 감독님의 그런 작품을 이번 기획에서 찾아보려구요 ㅎㅎ
.
분위기는 정말 좋더라구요 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와 같이 느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놀랍네요!
저도 개봉당시라면 센세이션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토리보다는..영상미 음악...
그리고 양조위 눈빛으로 보는거죠
심야에 보면 다를 것 같은 느낌이 또 드네요!
California Dreaming 듣는 중ing
이제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그 사람들이 취향에 맞다, 안맞다를 떠나
매년 회자되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죠.
이 영화 속의 이야기는 계속 생명을 갖고
사람들의 마음 속에, 그리고 사람들에게 계속 회자 되려나봅니다.
이래서 한 번 명작은 계속 시대를 타면서 회자되는 거 같아요 ㅎ
화양연화는 저에겐 좀 어렵다 싶었는데
영화를 볼 때 메시지를 찾거나 의도한 바를 추측하는 것처럼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느끼는대로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중경삼림>은 사랑에 차인 사람들에 대한 얘기로 받아들여져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개봉당시 봤던 세대의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중경삼림은 약간 추억보정의 효과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때 인상깊거나 애정했던 관객들이 다시 향수가 그리워 혹은 추억을 느끼고자 재개봉마다 열광하는 면이 있구요
안 본 세대들은 워낙 과거의 평이 화려하니 궁금해서 보고 여러후기가 나옵니다
영화가 맞는 사람도 있을거구
시대가 바뀌어 이게 왜??
이런 공감못하는 평도 있죠
이런 선순환구조(?)로 여전히 생명력을 가진 영화로 존재하네요
과거 중경삼림이 최애였던 저도 여전히 좋아는 하지만 최애는 바뀌었습니다
추억보정을 지닌 세대도 그러한데 지금 처음 보시는분들은 호불호가 갈릴만한 작품임은 당연한거겠죠
그 시절에 봤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생명력을 가진 영화라는 문장이 참 좋게 다가오네요 ㅎㅎ
내용도 좀 더 알고 가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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