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마른 몸매 포기 “출연하려면 체중 불려”에 한숨
할리우드 트러블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재기를 위해서는 10파운드 이상의 살을 찌워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외신은 깊은 슬럼프를 딛고 최근 영화 ‘디아더 사이드(The Other Side)’에 캐스팅된 로한이 영화 제작자들로부터 “최소 10파운드 이상의 살을 찌워오라”는 명령을 받고 난감해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한은 지난 1년 새 20파운드 이상의 체중이 감소해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까지 불러일으킨 상황. 각종 공식 행사장에 나타난 그녀의 비쩍 마른 몸매가 네트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아더 사이드’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감독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들은 로한이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영화에 출연하길 원한다”며 “그들은 로한에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많이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10파운드 이상의 살을 쪄오라고 명령했다. 만약 로한이 체중증가에 실패한다면 캐스팅을 다시 고려하겠다는 강수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하지만 로한은 지금의 마른 몸매를 무척 선호한다"며 "재기를 위해서 마른 몸매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무척 난감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한의 과제는 체중증가뿐만이 아니다. 제작진은 그동안 약물과 알코올중독으로 오랜 재활원생활을 해온 로한에게 현재 완전히 약물중독에서 벗어났다는 병원의 진단서를 받아올 것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한에게 한줄기 희망이 된 영화 ‘디아더 사이드’는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외딴섬에서 연구활동에 참여하게된 한 대학원생이 그 섬에 숨겨진 역사적 비밀을 발견한다는 미스터리물이다.
로한과 함께 우디 해럴슨, 지오바니 리비시, 알라니스 모리셋, 데이브 매튜스 등이 캐스팅 됐으며 오는 10월부터 매사추세츠주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날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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