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TV 넷플릭스 "아카이브81" 완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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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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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카이브81" 완주 했어요.
우선 시청하기전 처음 시청때
"제임스 완"이란 홍보로 인해 저는
반은 포기 하고 봤습니다.
제가 봤었던 제임스완감독의
대히트한 인시디어스1,2, 컨저링
영화 모두 제에겐 불호였고,
더욱이 당시에 볼때
이감독은 짜증유발이 특기인건가?
아님 이런 짜증유발을 사람들이 좋아하는건가?
생각이 들었거든요.
헌데 이번 "넷플릭스-아카이브81"은
대반전이었네요.
우선 여타분들이 호흡이 느리다, 지루하다
2회만 줄였으면 좋겠다, 무섭지가 않다
이야기가 많았는데
요즘 저는 급박한 전개보단
숨쉬기 편한 템포를 선호해선지 몰라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첫화에서 CD 잡는 법을
FM대로 하며 이 장면부터
누가 제의한건지 무의식중에
한건지 몰라도 배운감독과 배운 배우라고 생각들었구요.)
그리고 예를 들어
뒤 돌아 보지 마 했을때
많은작품들이 주인공이
꼭 뒤 돌아 보는데 반해
"아카이브81"은
이런 짜증유발이 없네요.
악당이 크게 강하지 않는 것도 한몫하지만
주인공이 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기 보단
치트키 쓴 것 마냥 미션완료도 좋았구요.
마지막으로
브라운관TV, 비디오테이프, 카세트테이프,
캠코더, SONY 등의 노스텔지지어한 것들이 나와
좋았네요.
드라마는 제가 보거나 읽은 작품들로 열거하자면
"링+라센+검은물밑에서+잔예" 를
믹스해놓은 작품 같았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일 경우
스트리밍 공개 후 12개월정도 지나면
블루레이 등의 유형매체 출시 가망있는데
만약 "아카이브81 블루레이" 발매 한다면
"넷플릭스-주온"보단 떨어지지만
"넷플릭스-반교"보단 완성도 좋아
구매할듯 합니다.
P. S.
화끈한 슬레셔나 공포물을 원한다면
불호일 드라마이고,
커피마시거나, 자기전에 심심풀이로 보는
미스테리물 생각하면 호일듯 합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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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러 -
golgo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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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마치 타란티노가 만든 오컬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른 유명 영화들에서 무지하게 가져 오는데 꽤 근사하게 엮어놨더군요. 오컬트 분위기 확실히 내주고 어느 정도 떡밥 해소해주는 것도 좋았고. 시즌 2 나왔으면 좋겠어요.
갠적으로 다 큰 제스 수녀님이 악마 귀싸대기 날리면서 맞짱뜨는게 보고 싶음.ㅎㅎ

현재 국내 감상기들봐선
주온이나 반교처럼 시즌2는 물건너 간거 같아요.
그리고 제임스완 상표에 기대했던 팬들도 등돌린듯 하구요.


오컬트 장르에 딱맞게 큰자극없이 가더라구요.
헌데 그 덕분에 심심하단 이야기가 꽤 있더라구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44780
오노 후유미작가의 동명소설 실사영화 맞구요.
이상한일이 생겨서 주인공이 집터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깁니다.
무서운게 없다시피한 공포영화라 국내에서
농담으로 거슬러 올라가는김에 구석기시대까지
가지 그랬냐고 핀잔주는 이야기도 있었죠.


잔인 잔혹 공포 이런건 괜찮은데 야한 장면 나올까봐… 요즘은 15세 관람가도 의외로 야한 장면이 많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