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아도 한번 본 영화 다시보기 힘듭니다.
다른 분들 보면, 좋은 영화는 2번이고 3번이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시는데..
참 대단들 하십니다.
저는, 영화는 한번 보면 얼마나 집중을 했던지간에 얼만큼 이해하고 잼났던지간에
다시 보기가 너무 힘들던데..
아마도, 봐야할 영화가 너무 많아서 일수도..
근데, 주변에 보면.. 올해만 해도 2-3번 본 영화들이 엄청 많으시더라구요.
킹스맨 국제시장 버드맨 위플래쉬 스물 어벤져스 매드맥스 스틸앨리스 등등
물론 다 좋은 영화들이고 저도 그러고 싶긴한데..
참 그게 사람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중복되는 것을 볼때 한편이라도 더 봐야지 하는..
영화강박증이 조금 있는 것 같어요.
개봉하면 신작은 다 봐야하고 VOD나 DVD IPTV 인터넷 등으로
개봉안하거나 놓친 영화들 꼬박 챙겨보고..
새벽까지 다음날 생각 안하고 영화 챙겨보고::
너무 즐기지 못하고 일같이 되어버리는 현상..
시사회도 일정에 없는데 굳이 양도 받거나 티켓 구매해서
무리해서 다니고 ㅠㅠ
어느정도 적당하게 조절을 해야할 것 같아요.
제목은 두번 못보겠다.. 한번본 영화.. 이거인데.
글은 영화강박증.. 으로 마무리 ㅋㅋ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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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웬만하면... 극장에서 한 번 이상은 잘 관람안하는데 진짜 좋다! 싶은 영화는 최소 두 번 정도는 보는 것 같아요 극장에서. ㅎㅎ
이번 매드맥스는 이왕 이렇게 된거 특화관마다 다 보자! 해서 ㅋㅋ 총 세번 보고 땡칠듯 싶어요. ㅎㅎㅎ
그래도 영화강박증(?) 때문에 많은 영화를 보실테니 좀 부럽기도 하네요.
저도 봐야 할 영화는 산더미인데 막상 보려고하면 잘 안돼서요..ㅠㅠ

전 진짜 맘에 드는 영화들만...
나중에 블루레이로 나오면 사서 잊혀질만 하면 또 보고 또 보고 그래요.
마음에 들면 몇번을 봐도 안질리더라구요.

저도 좀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놓쳤던 영화와 앞으로 봐야 할 영화들이 많아서 그런 듯. 영화관에서 두 번 이상 본 영화는 거의 없네요. 차라리 디비디를 구입해서 보는 게 더 편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요.영화고 책이고 한번 이상 보게 되지가 않더라구요.
볼게 너무 많아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