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일본 야쿠자, 악역 전문 배우들의 '다만 악에서..' 관람평

일본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하면서 유명인들 관람평을 재밌게 모았네요.
영화 성격에 맞춰, 일본 야쿠자 캐릭터 등 강렬한 인상의 악역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들입니다.^^
빠트린 사람들 코멘트 추가했는데..
극중 '유이' 캐릭터에 공감할 사람들도 껴있네요.^^
◆ 오자와 히토시 (배우)
사나이는 죽는 모습으로 (핑계가 아닌) 할 말을 한다.
좌우지간 봐라! 어떤 대답인진 몰라도 진실은 거기에 있다.
◆ 모토미야 야스카제 (배우)
“아름다운 광기와 슬픈 폭력” 그리고 “무기질적인 격정과 무자비한 보복”
그 모든 악이 교차한 순간, 한 조각의 사랑이 구원받는다.
◆ 야마구치 요시유키 (배우)
그저 그저 압권! 아재 2명의 투닥투닥 폭력씬이 굉장하다. 정(情)을 깨닫고 질주하는 아재도, 복수에 내달리는 무대포 아재도 둘 다 마음에 든다. 나는 이 영화 보고 쫄았다.
◆ 오사와 미키오 (배우, 가수, 영화감독)
진짜 좋은 영화였다! 우선 제목에 반했다. 외면하고 싶은 주제지만 외면해선 안 되는 영화다. 동업자로서 질투심 나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콕 로케이션은 호화로웠다.
◆타구치 토모로오 (배우, 내레이터)
최강의 암살자 대 최악의 살인자. 이 낡아빠진 설정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업데이트한 네오 한류 느와르 괴작! (배우) 하쿠류 씨도 나오네.♥
왜 서로 죽여야 하는지도 잊고서 질주하는 지옥도!!
하지만 거기서 수류탄은 너무 위험하지 않나!?
◆나카노 히데오 (배우)
그 두 사람이 처절히 죽고 죽인다.
<신세계>에 매료됐고, 또 이 영화로 무섭게 매료당했다.
냉혹한 이정재도 쩔었다.
황정민의 깊이 있는 연기에도 전율했다. 오랜만에 흥분했다.
◆아베 료헤이 (배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 제목에 영화의 모든 것이 집약돼 있는 느낌이 든다. 황정민의 슬픈 표정에 빠져들고, 이정재의 집착심에 빨려든다. 눈을 뗄 수 없었다. 영화 속 두 사람의 생각이 마지막에 그러한 결말을 지었다고 여겨진다.
분명 무엇이 정답인지는 관객들 각자가 느낄 작품이다.
◆야마네 카즈마
공포란 무엇인가... 거기서 드러나는, 타인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이라는 (이기주의). 그런 인간의 광기와 사랑을 위한 싸움에서 협(俠)을 보았다.
◆후카마치 아키오(작가. 영화 <갈증> 원작자)
<스카페이스>의 알 파치노, <블랙 레인>의 마츠다 유사쿠를 떠올렸다.
슬픈 수라들의 질풍노도 같은 싸움에 취해라!
◆ 이자와 사오리 (스턴트우먼)
후반에 펼쳐지는 노도와 같은 육탄전에 피가 끓어올랐습니다. 방콕 거리를 날려버리는 가차 없는 파괴와 총격전에 상쾌함을 느낄 정도!
이정재의 광기 넘치는 눈빛과 탄탄하게 단련된 육체는 필견입니다!
◆ 비비안 사토(드랙퀸)
복잡하게 복선이 뒤얽힌 가운데, 쫓는 자와 쫓기는 자.
그 강렬한 사투는 마치
가장 순수한, 남자들끼리의 유사 연애 관계?
◆ 브루본느(여장 퍼포머)
나쁜 남자들이 죽고 죽이는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 같은 건 나랑 인연이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구원의 여신이 나오면서 함께 휘말린 기분이 되어,
위험한 남자들의 색기에 땀을 흠뻑 흘렸다!
golgo
추천인 33
댓글 2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인상이 다들... 다만악을 필견해야할 ㅎㅎ


크~~ 어이 오마에~!! 이모 소추 오까와리~
사케를 마시면서 쓴글 같은
글에서 수컷냄새가 나네요


반응이 좋아서 좋네요~

프로레슬러랑 붙어서 개떡을 만들었다는


센스가 좋아요.^^

예 맞아요. 그 캐릭터.^^
https://extmovie.com/movietalk/57973361





와 잘읽었습니다 역시 행님덜 한줄평도 간지가 좔좔이네요 그저 사나이 그자체..죽는 모습으로 할말을 한닷 ㅋㅋㅋ